청와대 "민간 선박 공격 용납 안 돼...강력 규탄"

청와대 "민간 선박 공격 용납 안 돼...강력 규탄"

2026.05.11. 오후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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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는 나무호가 피격된 것과 관련해 민간 선박에 대한 공격은 용납될 수 없다며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추가 조사를 언급하며 공격의 주체는 특정하지 않았습니다.

청와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강진원 기자!

나무호 피격 관련 청와대 입장을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직접 설명했죠?

[기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조금 전 청와대에서 예정에 없던 기자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지난 4일 '미상 비행체' 2기의 타격으로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 중이던 나무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온 지 하루 만입니다.

위 실장은 먼저 전날 정부의 발표 내용을 다시 설명했습니다.

비행체 2기가 나무호 선미를 1분 간격으로 2차례 타격해 화염과 연기가 발생했고, 선박 파손 부위가 해수면보다 1~1.5m 윗부분에 있어서 기뢰나 어뢰에 의한 피격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HMM 나무호 등 민간 선박에 대한 공격은 정당화되거나 용납될 수 없다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누구를 규탄한다는 건지 구체적인 대상은 지목하지 않았습니다.

위 실장은 '추가 조사'를 통해 공격의 주체와 비행체의 정확한 기종 등을 식별해나갈 거라며, 그에 따라 필요한 대응 조치도 해나갈 거라고 언급했습니다.

비슷한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겠단 뜻도 밝혔습니다.

유관국과 지속적인 소통은 물론, 선박의 안전 보장과 자유로운 통항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해나가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오늘, 이번 사건과 이란의 관련성에 대해, 현재 미지의 영역으로, 파악하고 있는 단계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강진원입니다.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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