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파병 기념관 준공식...러 하원의장 등 참석

북, 파병 기념관 준공식...러 하원의장 등 참석

2026.04.27. 오전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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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른바 '쿠르스크 해방' 1주년을 맞아 평양에 러시아 파병 전사자를 기리는 추모 기념관을 완공하고 성대한 준공식을 열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 의장,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제 준공식이 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준공식 연설에서, 피로 쓴 북러 친선의 새역사를 이 기념관에 새겼다며, 양국은 언제 어디서 위기가 발생하든 항상 단합된 힘으로 대처해 나가는 강력한 보루로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러시아 군대와 함께 침략자들을 격퇴 소멸한 북한군의 영용한 투쟁으로, 미국과 서방이 추구하는 패권주의적 기도와 군사적 모험이 좌절됐다고도 자평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볼로딘 의장이 대독한 편지에서, 북한군의 위훈은 모든 러시아 공민들 마음속에 영원히 남아있을 것이라며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공동노력으로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쿠르스크는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러시아 서남부 지역으로 2024년 8월 우크라이나군에 일부를 점령당했지만, 북한군 파병으로 재탈환에 성공하면서 지난해 4월 26일 영토 회복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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