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이틀째 경남행…통영 욕지도서 현장 최고위
정청래 "최초 선상 최고위…섬마을 애환 듣겠다"
'접전 지역' 부산·경남 민심 다잡기 총력전
정청래 "최초 선상 최고위…섬마을 애환 듣겠다"
'접전 지역' 부산·경남 민심 다잡기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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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3 지방선거가 이제 42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틀째 경남에서 현장 행보를 이어가며 PK 민심 잡기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도 미국에서 돌아온 뒤 첫 지역 일정에 나섰는데 당내 시선이 곱지가 않습니다.
국회로 가봅니다. 부장원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어제에 이어 이틀째 경남에서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죠?
[기자]
네, 정청래 대표는 1박 2일 경남 일정 두 번째 날 통영 욕지도를 찾았습니다.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와 함께 여객선에 올라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는데요.
정 대표, 이 자리에서 정당사 최초로 선상 최고위를 열게 됐다며, 육지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섬마을 주민들의 삶의 애환을 듣겠다고 민심을 두드렸습니다.
이후엔 전통시장 등 민생현장을 둘러볼 예정인데, 접전 지역인 PK 민심을 다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국민의힘보다 일찌감치 후보를 확정했지만 여론조사 추이가 기대에 못 미치는 탓인데요.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전략공천 문제를 둘러싼 잡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 전 부원장은 어제 경기 안산갑이나 하남갑 지역을 콕 집어 출마 의지를 드러냈는데요.
지도부 안에서는 김 전 부원장이 대장동 사건으로 항소심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대법원 판결을 앞둔 만큼 부적절하다는 기류가 강합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오늘 CBS라디오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대체로 긍정적 면보다 부정적인 면이 많지 않느냐는 의견들이 더 강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도 명확한 입장은 밝히지 않았는데, 다만 오늘 경남 최고위에서 선거는 이기려고 하는 것이고 핵심 전략은 국민 눈높이라며, 선거에 도움이 되면 하고 도움이 되지 않으면 하지 않겠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습니다.
반면 전현희 의원을 비롯해 친명계에서는 정치검찰 논리를 그대로 끌어와 출마를 제한해선 안 된다며, 김 전 부원장 출마를 요구하고 나섰는데요.
김 전 부원장도 거듭 출마 의지를 피력하며 결단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김 전 부원장은 오늘 김어준 씨 유튜브에 출연해 결론적으로는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면서도, 당이 이른바 조작 기소 국정조사까지 하면서 최대 피해자인 자신을 외면하면 자기부정 아니겠냐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8박 10일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도 오랜만에 지역 일정을 잡았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6일 인천에서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두 번째 현장 일정에 나섰는데요.
강원도 양양에서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습니다.
조금 전 어촌 마을회관에서 도민들과 만나 GTX 춘천 연장과 수소클러스터 구축 등 강원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당초 현장에서 지도부 회의를 열기로 했다가 장 대표가 현장 일정만 소화하기로 조정했는데요, 지도부가 총출동해 떠들썩한 모습을 보이기보단 삶의 현장에서 공약을 발표하는 게 더 의미가 있다는 게 장 대표 측 설명입니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장 대표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던 인천 현장 최고위가 재현될 것을 우려해 발을 뺀 게 아니냐는 지적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실제 오늘 현장에서도 쓴소리가 나왔습니다.
우선 김진태 후보는 현장을 다녀보면 중앙당에 열불이 나 투표를 하지 않겠다는 목소리가 많다며, 42일 뒤 생사가 결정되는 후보들의 속은 타들어 간다고 포문을 열었습니다.
붙잡으려고 하면 더 멀어져 가는 게 세상 이치 아니겠느냐며 장 대표의 결자해지가 필요하다고도 촉구했습니다.
이에 장 대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는데요.
'빈손 방미' 논란에 이어, 서울과 부산, 대구·경북, 경기까지 독자 선대위 추진 움직임이 이어지고, 현장의 불만은 쌓여만 가면서 파열음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부장원입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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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가 이제 42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틀째 경남에서 현장 행보를 이어가며 PK 민심 잡기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도 미국에서 돌아온 뒤 첫 지역 일정에 나섰는데 당내 시선이 곱지가 않습니다.
국회로 가봅니다. 부장원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어제에 이어 이틀째 경남에서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죠?
[기자]
네, 정청래 대표는 1박 2일 경남 일정 두 번째 날 통영 욕지도를 찾았습니다.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와 함께 여객선에 올라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는데요.
정 대표, 이 자리에서 정당사 최초로 선상 최고위를 열게 됐다며, 육지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섬마을 주민들의 삶의 애환을 듣겠다고 민심을 두드렸습니다.
이후엔 전통시장 등 민생현장을 둘러볼 예정인데, 접전 지역인 PK 민심을 다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국민의힘보다 일찌감치 후보를 확정했지만 여론조사 추이가 기대에 못 미치는 탓인데요.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전략공천 문제를 둘러싼 잡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 전 부원장은 어제 경기 안산갑이나 하남갑 지역을 콕 집어 출마 의지를 드러냈는데요.
지도부 안에서는 김 전 부원장이 대장동 사건으로 항소심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대법원 판결을 앞둔 만큼 부적절하다는 기류가 강합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오늘 CBS라디오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대체로 긍정적 면보다 부정적인 면이 많지 않느냐는 의견들이 더 강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도 명확한 입장은 밝히지 않았는데, 다만 오늘 경남 최고위에서 선거는 이기려고 하는 것이고 핵심 전략은 국민 눈높이라며, 선거에 도움이 되면 하고 도움이 되지 않으면 하지 않겠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습니다.
반면 전현희 의원을 비롯해 친명계에서는 정치검찰 논리를 그대로 끌어와 출마를 제한해선 안 된다며, 김 전 부원장 출마를 요구하고 나섰는데요.
김 전 부원장도 거듭 출마 의지를 피력하며 결단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김 전 부원장은 오늘 김어준 씨 유튜브에 출연해 결론적으로는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면서도, 당이 이른바 조작 기소 국정조사까지 하면서 최대 피해자인 자신을 외면하면 자기부정 아니겠냐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8박 10일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도 오랜만에 지역 일정을 잡았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6일 인천에서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두 번째 현장 일정에 나섰는데요.
강원도 양양에서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습니다.
조금 전 어촌 마을회관에서 도민들과 만나 GTX 춘천 연장과 수소클러스터 구축 등 강원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당초 현장에서 지도부 회의를 열기로 했다가 장 대표가 현장 일정만 소화하기로 조정했는데요, 지도부가 총출동해 떠들썩한 모습을 보이기보단 삶의 현장에서 공약을 발표하는 게 더 의미가 있다는 게 장 대표 측 설명입니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장 대표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던 인천 현장 최고위가 재현될 것을 우려해 발을 뺀 게 아니냐는 지적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실제 오늘 현장에서도 쓴소리가 나왔습니다.
우선 김진태 후보는 현장을 다녀보면 중앙당에 열불이 나 투표를 하지 않겠다는 목소리가 많다며, 42일 뒤 생사가 결정되는 후보들의 속은 타들어 간다고 포문을 열었습니다.
붙잡으려고 하면 더 멀어져 가는 게 세상 이치 아니겠느냐며 장 대표의 결자해지가 필요하다고도 촉구했습니다.
이에 장 대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는데요.
'빈손 방미' 논란에 이어, 서울과 부산, 대구·경북, 경기까지 독자 선대위 추진 움직임이 이어지고, 현장의 불만은 쌓여만 가면서 파열음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부장원입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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