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청문회 공방..."신변에 문제" vs "역량·경륜 보유"

신현송 청문회 공방..."신변에 문제" vs "역량·경륜 보유"

2026.04.15. 오후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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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오늘(15일) 열린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신 후보의 신변 문제 등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은 신 후보자가 지난 1978년 7월 옥스포드 대학교에 합격한 뒤 입학을 유예하고 대학 수학 이력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같은 해 9월 고려대에 편입학을 했다며, 이는 국민 상식에 맞지 않는 편입학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같은 당 박대출 의원은 신 후보자가 중학교 졸업 이후 한국 체류 기간이 5년뿐이고 보유한 금융자산 중 93%가 외화자산이라며, 한국 경제를 잘 안다고 할 수 있는지 우려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은 영국 국적을 취득해 한국 국적을 상실한 신 후보자의 장녀가 2023년 12월 내국인으로 허위 전입신고를 했다며, 명백한 주민등록법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의 질의에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은 40∼50년 전에 있었던 총재 직무와 큰 관련이 없는 일을 가지고 시간을 끌면 안 된다고 엄호에 나섰습니다.

안도걸 의원도 글로벌 금융 무대에서 쌓아 온 역량과 경륜을 대한민국 경제 도약을 위해 써 달라고 치켜세웠습니다.

신상 관련 논란과 관련해 신 후보자는 오랫동안 해외 생활을 하면서 행정 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불찰이 있었다며, 국민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송구하지만,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고의적 행위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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