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속탄·정전탄·EMP탄 실험…"초강력 밀도 초토화"
핵·재래식 병진 속도…베네수엘라·이란 의식한 듯
9차 당 대회서 확정한 국방발전 과제 이행 차원도
핵·재래식 병진 속도…베네수엘라·이란 의식한 듯
9차 당 대회서 확정한 국방발전 과제 이행 차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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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동사태 이후 북한은 핵무장은 물론 전차부터 집속탄, 전자전 무기 같은 재래식 전력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란과 다르다는 메시지를 발신하면서 9차 노동당 대회 때 예고한 핵·재래식 병진정책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나혜인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일주일에 한 번꼴로 군사 행보를 연출했습니다.
5천 톤급 구축함, 최현호에서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하며 해군 핵무장을 예고했고 대남용 600mm 초대형 방사포로 동해 무인도를 타격하며 전술핵 탑재가 가능하다고 위협했습니다.
자체 요격체계를 갖췄다는 신형 전차엔 딸 주애를 태웠고, 대륙간탄도미사일용 엔진시험 참관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모습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지난 6일부터 사흘간 전자기 펄스, EMP탄과 정전탄, 집속탄을 시험했다며 초토화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핵과 함께 전장을 무력화할 재래식 전력 고도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인데 베네수엘라 사태부터 최근 이란의 처지가 영향을 줬단 분석이 많습니다.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YTN 출연) : 김정은 정권의 입장에서는 최악의 상황을 상정하니까 계속해서 군사적 존재감, 우리는 다르다, 이런 차원의 무력시위로 볼 수 있겠죠.]
하지만 핵미사일 다양화나 재래식 무기 현대화, 전자전 무기체계 도입은 이미 지난 9차 당 대회에서 새 국방발전 과제로 확정된 내용이기도 합니다.
당시 김 위원장은 이 밖에도 인공지능 무인무기와 진화한 정찰위성, 적국 위성을 겨냥한 레이저 무기를 실전 배치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조선중앙TV (지난 2월 9차 노동당 대회 김정은 연설 대독) : 새로운 국방발전계획이 수행되면 우리의 국가방위력은 비상히 증대돼 적들이 대처하지 못할 높이에 있게 될 것입니다.]
특히 북한은 러시아 파병을 계기로 실전 경험은 물론 드론과 미사일 등 현대전에 맞는 군사기술을 축적했단 평가를 받습니다.
5년 안에 군사력을 세계 최강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김 위원장 공언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재래식 전력 고도화에 몰두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나혜인입니다.
영상편집 : 전주영
디자인 : 정하림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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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사태 이후 북한은 핵무장은 물론 전차부터 집속탄, 전자전 무기 같은 재래식 전력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란과 다르다는 메시지를 발신하면서 9차 노동당 대회 때 예고한 핵·재래식 병진정책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나혜인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일주일에 한 번꼴로 군사 행보를 연출했습니다.
5천 톤급 구축함, 최현호에서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하며 해군 핵무장을 예고했고 대남용 600mm 초대형 방사포로 동해 무인도를 타격하며 전술핵 탑재가 가능하다고 위협했습니다.
자체 요격체계를 갖췄다는 신형 전차엔 딸 주애를 태웠고, 대륙간탄도미사일용 엔진시험 참관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모습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지난 6일부터 사흘간 전자기 펄스, EMP탄과 정전탄, 집속탄을 시험했다며 초토화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핵과 함께 전장을 무력화할 재래식 전력 고도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인데 베네수엘라 사태부터 최근 이란의 처지가 영향을 줬단 분석이 많습니다.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YTN 출연) : 김정은 정권의 입장에서는 최악의 상황을 상정하니까 계속해서 군사적 존재감, 우리는 다르다, 이런 차원의 무력시위로 볼 수 있겠죠.]
하지만 핵미사일 다양화나 재래식 무기 현대화, 전자전 무기체계 도입은 이미 지난 9차 당 대회에서 새 국방발전 과제로 확정된 내용이기도 합니다.
당시 김 위원장은 이 밖에도 인공지능 무인무기와 진화한 정찰위성, 적국 위성을 겨냥한 레이저 무기를 실전 배치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조선중앙TV (지난 2월 9차 노동당 대회 김정은 연설 대독) : 새로운 국방발전계획이 수행되면 우리의 국가방위력은 비상히 증대돼 적들이 대처하지 못할 높이에 있게 될 것입니다.]
특히 북한은 러시아 파병을 계기로 실전 경험은 물론 드론과 미사일 등 현대전에 맞는 군사기술을 축적했단 평가를 받습니다.
5년 안에 군사력을 세계 최강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김 위원장 공언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재래식 전력 고도화에 몰두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나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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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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