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배 "이란 대사, 호르무즈 중요한 무기로 여겨...韓에 군사행동 자제 요청"

김영배 "이란 대사, 호르무즈 중요한 무기로 여겨...韓에 군사행동 자제 요청"

2026.03.26. 오후 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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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6년 3월 26일 (목)
■ 진행 : 김준우 변호사
■ 대담 : ☎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 서울시장 패배, 최종 후보자가 서울 재탈환해올 거라 믿어
- 이란 여론전? 억울함 알리려는 시그널인듯...국제사회에 알리려는듯
- 쿠제치 대사, 호르무즈 해협을 '든든한 돌멩이'라 표현...중요한 무기로 봐
- 이란 대사와 만남, 미국과 가담해 군사행동 하지 말아달라 요청
- 30억 통행료? 공식적이지 않지만 여러 방안으로 고려하는듯
- 이란, 韓선박과 선원 리스트 묻기도...美에 오해살까봐 언급 안해
- 이란, 한국에 우호적 입장 확보하려 외교전 펼치는듯
- 트럼프 협상? 파키스탄 중재국 가능성...이란도 '중재국' 존재 알아
- 파키스탄, 지도자가 트럼프와도 친분...시아파도 15% 살아
- 이란도 중재국 언급, 협상 임박했다는 것 느꼈어
- 추경? 선거용 아냐, 부처님 눈엔 부처님만 보이는 것
- 25조 추경중 5조는 국채 매입...국힘 말대로 빚 내서 추경하는 거 아냐
- 전쟁 빨리 끝나도 추경은 예정대로 진행...이미 경제 충격 받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준우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민주당 김영배 의원 연결합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김영배 : 네, 안녕하세요. 김영배입니다.

◇ 김준우 : 네, 저희 이란 때문에 연결하긴 했는데. 서울시장 후보 경선도 도전을 하셨다가 아깝게 본경선 진출을 못하셨는데. 그 아쉬운 이야기 잠깐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떠셨나요?

◆ 김영배 : 최선을 다했지만 조금 못 미친 것 같습니다. 다 제가 부족해서 그런데요, 그래도 ‘정책과 토론에서는 제일 잘 준비된 후보 중 하나였다’는 평가도 해 주시고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또 얻은 것도 많고 그런 경선이었는데요. 나머지 후보들께서 꼭 서울시를 탈환해 오실 것으로 믿고. 저도 더 큰 민주당, 또 하나 된 민주당을 위해서 제가 기여할 수 있는 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김준우 : 하긴 저희 패널 나온 천하람 의원도 토론회를 봤는데, ‘김영배 의원이 제일 잘 준비돼 있다’ 이런 얘기를 또 하기도 하고. 그런데 보니까 의원님 구청장 두 번 하시고, 의원 두 번 하시고, 중간에 최고위원도 당선되시고. 선거 패배는 굉장히 오랜만이실 것 같아서.

◆ 김영배 : 맞습니다. 사실 이렇게 쓰라린 패배는 아주 오래간만인데요. 또 쓴 약이 입에는 써도 몸에 좋다고 하니까요. 저도 많이 배우는 계기로 이렇게 삼겠습니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김준우 : 제가 분석을 해봤는데요. 다른 분들은 3선이거나 구청장 3선인데 의원님이 구청장 재선, 의원 재선이어서 선수가 하나 모자라지 않았나 라고 해석을 해보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 제가 언론을 보니까 이란 문제 때문에 인터뷰를 더 많이 하시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아무래도 경선에 집중하기 어렵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란 문제로 자연스럽게 이야기 화제를 돌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외교전인데 특히 요즘 인상적인 게 쿠제치 주한 이란대사가 국회도 많이 출연하고, 전반적으로 방송 출연도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아요.

◆ 김영배 : 유튜브도 나가고 아침에는 또 방송도 나가고 기자회견도 했더라고요.

◇ 김준우 : 그러니까요. 그래서 이란에 관해서는 안팎으로 이란 정부 자체에 대한 평가도 나뉘는 부분도 있고 해서 그렇긴 한데. 우리 정부 차원에서는 또 이란 쪽에서는 ‘한국이 그렇게 적대 국가까지는 아니야’ 이런 느낌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데. 혹시 그 쿠제치 주한 이란대사 직접 국회도 찾아왔다고 하는데 직접 만나신 적 있으시죠?

◆ 김영배 : 예. 어저께 직접 만났는데요. 이란이 국제 사회에다가 자기들이 억울하고, 자기들은 자위권을 행사하는 것이고. 그러나 대한민국을 비롯해서 ‘이스라엘, 미국 빼고는 자기들이 적대할 생각이 없다. 자기들을 적대하지 말아달라’ 이렇게 시그널을 보내는 모습이었거든요. 그걸 봐서는 제가 딱 일감을 볼 때 ‘아 공식적으로는 미국과의 협상을 부인하고 있지만, 곧 본격 협상을 앞두고 있구나. 그래서 여론전을 국제사회에다가 하려고 하는 거구나’ 그런 느낌이 들었었습니다.

◇ 김준우 : 그렇군요. 구체적으로 그러면 이란 한국 관계, 혹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한국 상선에 대해서는 우호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 이런 메시지가 명확한 건가요?

◆ 김영배 : 어저께 이란 대사가 명확하게 이야기한 거는 ‘미국과 이스라엘을 제외하고는 어떤 나라에 대해서도 통행이 불가하다는 이야기를 우리가 한 적은 없다. 다만 이란 정부와 합의가 되면 어떤 나라도 통행할 수 있다’ 이렇게 설명을 한 것이고요. 특히 ‘한국의 경우도 우리가 가져오는 원유들이 다 미국이 투자한 곳에서 사오는 것이기 때문에 연관은 되어 있다. 그러나 지금은 통행이 불가하게 되어 있지만 한국과 협의를 통해서 합의가 된다면 이거는 충분히 통행이 가능하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 김준우 : 사실 외교관들 메시지는 주의해서 들어야 되고, 중의적이고 모호해서. 그렇다면 이란이 한편으로는 제가 보도만 봤을 때는 ‘호르무즈 해협 우리가 통제하고 있지 않아’라고 얘기를 하면서도 또 ‘미국, 이스라엘이랑 무관하면 통행 가능해’라고 하는 거는 실제로는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통제권 자체는 이란에서 이걸 갖고 있다고 저희가 해석해도 되는 건가요?

◆ 김영배 : 해석이 아니라요. 어저께 저희들한테 명확하게 이야기를 뭐라고 했냐 하면, ‘이란의 의지가 없으면 호르무즈 해협 통과는 불가능하다’. ‘호르무즈 해협이 우리에게는 든든한 하나의 돌멩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그래서 ‘우리가 전쟁을 하고 있는데 어느 한 곳을 그냥 통제 밖에 둘 수 있겠느냐. 그래서 실제로 호르무즈 해협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무기 중의 하나다’라고 분명하게 저희들한테 이야기를 했고요. 그런 점에서 자기들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권을 절대 놓을 생각이 없다’라는 점을 분명하게 이야기를 했고요. 다만 ‘자기들에게 적대 행위를 하는 나라가 아니면 자기들과의 합의를 거쳐서 충분히 통행이 가능하다’ 이렇게 메시지를 낸 거기 때문에. 저희들이 듣기에는 이란에게 적대적인 행위, 즉 군함을 파견한다든지 이렇게 하는 군사적 행위를 하지 않는다면 이후에 충분히 협의를 할 수 있다는 시그널을 우리한테 주면서 ‘자기 편을 들어주지는 못하더라도 미국에게 가담해서 군사 행동을 하는 식의 그런 건 하지 말아 달라’ 이런 요청을 우리한테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 김준우 : 이란 쪽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행 하나 할 때마다 한 200만 불씩 받겠다’라고 하는 그런 통행료. 액수는 달라질 수 있겠습니다만, 통행료를 징수하는 법안도 마련됐다. 이란 의회에서 이런 얘기들이 있었는데 어제 이란 대사 만났을 때 이 얘기는 전혀 없었던 것인가요?

◆ 김영배 : 이란 대사가 통행료 이야기가 잠깐 있었는데요. 그거에 대해서 ‘아직 공식적이지는 않으나 우리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를 고려할 수밖에 없지 않겠냐’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그런 걸 봐서는 호르무즈 해협이 자신들의 생존에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 여러 가지로 활용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고요. 하나 특이했던 것은 이란 외무부 장관이 우리 외교부 장관하고 통화를 하면서 ‘우리 대한민국의 선박과 선원들의 리스트를 주면은 이후에 자신들에게 상당히 도움이 되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고 어제 보고를 했었어요. 그런데 이 내용이 굉장히 민감한 내용이어서 어제 기자 간담회 하면서 제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랬는데 오늘 보니까 이란 대사가 직접 기자회견에서 언급을 했더라고요.

◇ 김준우 : 그래서 특별히 이거는 엠바고나 이런 게 딱별히 없었지만 판단해서 그냥 특별히 얘기 안 하셨다 이런 말씀이신 거죠?

◆ 김영배 : 그렇습니다. 우리 여야 의원들이 그렇게 의견을 모았었던 건데, 왜냐하면 미국이나 혹은 서방에서 볼 때 잘못하면 오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란하고 뒤로 협상하고 있는 거 아니냐. 동맹국에게 이야기하지도 않고 이런 인상을 주게 되는 것은 또 우리 입장에서도 외교적으로 썩 좋은 것만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외교라는 게 굉장히 어렵지 않습니까? 그래서 외교관의 말이라는 게 아까 말씀대로 토씨 하나가 중요하고 그런 게 있다 싶은데. ‘어쨌든 이란에서는 저희들한테 우호적인 입장을 확보하려고 상당히 외교전을 펼치고 있다’ 그렇게 볼 수가 있는 거죠.

◇ 김준우 : 그렇군요. 보도 보니까 아직 이란에 생업 때문에 귀국하지 않고 있는 교민이 한 40여 분 있다고 하는 건데. 이란 정부 협조 하에서 이분들의 현재 연락망이나 이런 건 충분히 가동이 되고 있는 건가요?

◆ 김영배 : 그렇습니다. 우리 공관원들도 아직 남아 있고요. 거기에 대사관이 그대로 존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제일 먼저 부탁을 한 게 우리 교민들의 안전. 특히 교민들이 걸프 국가 포함해서 1만 3천여 명이 아직도 계시니까요. 이란에서 다른 나라들에 대한 민간 시설들 이런 게 공격이 있던데. ‘우리 1만 3천여 명의 교민 안전 그리고 특히 이란 내에 계시는 40여 명 정도 되는 교민들 각별히 안전 신경 써 달라’ 했더니 대사 말이 ‘지난번 이란 내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을 비롯해서 이란 외부로 나가는 한국인들에 대해서 자신들이 최대한의 배려를 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고, 특히 이란은 대한민국 국민들을 손님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자기 나라에서는 손님들을 오히려 자기나라 사람들보다 뭐든지 우선 배려한다. 그 점은 분명히 알아달라’ 이렇게 어제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 김준우 : 그렇군요. 의원님이 느끼시기에는 그냥 확실히 ‘협상을 하고 있구나’ 라고 하는 건 느끼신다는 거죠. 그런데 보도가 너무 다르잖아요.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 얘기가 워낙 인플레가 있어서 죄송하지만 미국 대통령 말을 정확히 있는 그대로, 기표 그대로 믿기는 어려울 때가 있어서. 어떻게 보십니까?

◆ 김영배 : 대사가 저희들이 물었거든요. ‘15개 항에 대해서 미국과 합의를 봤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어떠냐?’ 이렇게 물어봤더니 바로 ‘페이크 뉴스. 가짜 뉴스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요. 재미있는 것은 그 뒤에 뭐라고 그랬냐 하면 ‘그런데 중재국이 있는 것은 맞습니다.’ 이렇게 얘기했어요. 그게 아마 파키스탄으로 추정이 되는데, 왜냐하면 파키스탄 안에는 일단 미군 기지도 없고. 그다음에 파키스탄의 지도자가 트럼프 대통령과도 아주 가까우면서 같은 시아파. 그러니까 이슬람 내에 보면 시아파가 이란 등 이렇게 몇 개 나라가 안 되는데, 파키스탄 내에는 시아파 교도들이 한 15% 사니까요. 그런 면에서 굉장히 중재 자격이 양쪽 미국과 이란 쪽에 다 이렇게 걸쳐 있다 보니까 그럴 텐데. 어쨌든 중재가 진행이 된다는 건 또 슬쩍 이야기를 하는 걸 봐서는 틀림없이 ‘아 이렇게 뭔가 진행이 되고 있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었고. 특별히 일본 대사도 이란 대사가 일본 관계자들을 만나고 있다고 합니다.

◇ 김준우 : 저도 보도 봤습니다.

◆ 김영배 : 이런 걸 봐서는 ‘치열한 외교전이 펼쳐지고 있고 그것은 결국 전 세계적으로 마지막 외교적인 성과를 거두려고 하는 공세구나. 협상이 곧 임박했구나’라고 하는 걸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 김준우 : 네. 하긴 파키스탄 같은 경우는 보도를 보니까 이미 정부 기관은 주 4일제를 실시하고 있고, 학교도 2주 휴교하고 에너지 여파가 또 큰 것 같더라고요.

◆ 김영배 : 맞습니다. 파키스탄이 에너지 위기가 아주 심각한 나라이기도 하고요. 이웃국가들하고도 빨리 이 상황을 정리하지 않으면 본인들이 굉장히 힘들어지기 때문에 본인들을 위해서라도 협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봐야 될 것 같아요.

◇ 김준우 : 네, 우리도 앞으로 전쟁이 장기화되면 마찬가지입니다만. 그동안 유류세 인하... 오늘 또 추가적으로 얘기는 됐습니다만 수요 관리도 해야 되는 거잖아요.

◆ 김영배 : 맞습니다. 아무래도 우리 입장에서는 일단 언제까지 갈지 모른다는 걸 전제로 최악의 시나리오를 대비를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대통령께서 비상경제점검회의도 오늘 하셨고. 또 5부제 실시에 이어서 말씀대로 수요 관리, 그러니까 원유나 기름이 많이 들어가는 곳에 대해서는 조금 순차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줄일 수밖에 없는 그런 계획을 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께서 정부를 믿고 조금 당분간 함께 협조해 주시는 게 정말 필요할 때가 아닌가’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김준우 : 전쟁 관련 추경 편성도 정부랑 여당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 같은데. 야당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또 오히려 ‘전쟁을 핑계로 선거 전에 뿌리는 선심성 아니냐’ 이렇게 공격할 수도 있을 것 같긴 한데.

◆ 김영배 : 그런데 부처님 눈에는 부처님만 보이지 않습니까? 본인들이 옛날에 선거 때 그런 걸 해서 그런지 모르지만, 이걸 ‘선거 앞두고 하는 선심성이다’ 이렇게 주장하는 건 어느 국민이 납득하시겠습니까? 예전에 ‘70년대 오일 쇼크’만큼이나 전 세계가 유가도 그렇지만 주가도 그야말로 널뛰고 있잖아요. 오히려 금값이 맥을 못 줄 정도로 기름의 위력이 대단하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정말 국민 생활 안정에 최우선을 두고, 그리고 우리 수출과 경제 국익에 최우선을 두고 여야가 머리를 맞댈 때라고 보는데요. 다행히 작년부터 주가가 좋아 가지고 우리 세수가 그래도 상당히 초과 세수가 나와서... 25조 정도의 여력을 가지고 빚을 새로 내는 게 아니기 때문에요. 초과 세수를 가지고 추경을 25조 하는 거고 거기에 진짜 어려운 분들을 위주로 두텁게 어려운 분을 보호하기 위한 추경을 하고 있는 것이고요. 오히려 특별히 한 5조 정도를 국채를 먼저 매입, 즉 뭐냐 하면 빚을 먼저 갚는 거니까. 국민의힘이 ‘빚을 내서 추경하냐’ 이렇게 말하는 거는 ‘사실관계를 완전히 오도하고 있는 거’거든요.

◇ 김준우 : 그럼 먼저 25조 추경 중에 추가 세수 생긴 것 중에 5조 정도는 국채 매입으로?

◆ 김영배 : 맞습니다. 그런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요. 이재명 대통령이 행정을 하루 이틀 한 사람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거는 정말 믿으셔도 된다고 보고요. 그래서 오히려 지금은 정말 어디다 알뜰하게 쓸까 우선순위를 가지고 이견이 있다면 그건 환영입니다.

◇ 김준우 : 그러면 유류세 인하에 따른 세수 감소분도 이 25조 안에서 해결되는 그런 내용인가요?

◆ 김영배 : 그게 전체적으로 우리가 정부안을 최종안을 봐야 되겠습니다만, 다음 31일 날 나오잖아요? 그때 국회로 넘어오면서 자세히 검토를 해야 되겠습니다만 일단 기본적으로는 초과 세수가 있기 때문에 그걸 가지고 유류세 인하분이 조금 상쇄되는 거죠. 상쇄되는 그런 방식으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래서 이후에 더 장기화될지도 모르는 상황에 대비해서 일단 예를 들면 빚내서 추경하고 이런 거는 그때 추가로 논의할 문제 아닌가 싶고요. 봐서는 5월 14~15일로 미중 정상회담이 정해졌기 때문에 저는 늦어도 4월 말 5월 초 되면 미국도 전쟁을 종식하고, 중동의 안정을 찾아야 되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우리가 더 보면서 대비하면 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는데. 모르겠어요. 도대체 요즘 상황이 하루가 다르니까요. 더 두고 보셔야 될 필요가 있겠습니다.

◇ 김준우 : 그러면 혹시 그거보다 조기 종식되면 추경 규모도 축소되는 건가요?

◆ 김영배 : 그렇지는 않고요. 이미 경제 충격은 많이 와 있지 않습니까? 특히 소상공인들이나 아니면 중소기업들 같은 경우는 나프타라든지, 석유화학 업계라든지 혹은 석유로 만들어내는 모든 제품과 관련된 업종들이 문제가 생기고 있고요. 거기다가 수출길도 문제가 많고. 왜냐하면 유류비가 증가하다 보니까 운송비나 물류비가 엄청나게 증가했거든요. 그래서 재료비도 증가하죠. 이거는 결국 앞으로도 한 4~5개월 이상은 여파가 있다고 봐야 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추경은 꼭 필요한 시기다. 그래서 아주 적재적소에 사용해야 된다’ 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외통위 간사로서 이 문제에 대해서 계속 책임감 있게 다뤄주셨으면 좋겠고요. 다음에는 스튜디오에서 한번 뵙겠습니다.

◆ 김영배 : 네, 감사합니다.

◇ 김준우 : 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이었습니다.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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