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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 5 (17:00~19:00)
■ 방송일 : 2026년 2월 23일 (월)
■ 진행 : 김준우 변호사
■ 대담 :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 尹도 22대 총선 완전히 무시...장동혁도 지선 앞두고 어긋난 행보
- 계몽령 붙들고 있으면 선거 해보나 마나...과거 아닌 대과거로 가
- 장동혁 아주 아꼈던 정치인...유능한 정치 기대했었어
- 與, 李 황제 만들기 하며 이상한 정치 하는데...절윤없인 씨알도 안먹혀
- 장동혁, 리더는 솔직함으로 가야...다카이치도 '솔직함'으로 개혁 설득
- 尹도 장동혁도 보수 궤멸 위해 발악하는 거 같아...정말 답답해
- 이미 많이 돌아서...장동혁, 용기 내어 민심 속으로 다가가야
- 소장파 목소리 약하고 TK-PK 입 닫아...역사의 방관자 되는 것
- 지도부 버티면 끌어낼 방법 없어...영남 자민련보다 더 쪼그라들어
- 의총? 지붕·기둥 무너지는데 대문 문패 가는 얘기만...이렇게 한가한가
- 한동훈 가진 카드 많지 않아...대권 노린다면 재보궐 아닌 크게 봐야
- 한동훈 유학? 이미 충분히 넘치게 공부해...사람 만나며 네트워킹 형성해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준우 : 네. 4부에서는요. 최근에 장동혁 대표 비판을 아주 세게 하고 있는 3선 출신의 국민의힘 전 의원 김영우 의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최근에 저도 몰랐는데 이제 김영우 의원님 페이스북을 제가 볼 일이 없었는데 보니까 굉장히 이제 평소에 의원 생활하실 때보다 말씀이 날이 서 있고 세시더라고요. 장동혁 이 친구 정말 미친 거 아닌가로 시작되는 문장도 제가 지난주에 방송에서 읽어드린 적도 있는데 최근에 이 발언 수위가 이렇게 갑자기 탁, 당내 발언에 대한 개입을 많이 하신 어떤 특별한 사정이 있으실까요?
◇ 김영우 : 뭐 오죽하면 그러겠습니까?굉장히 답답했죠. 제가 또 사실 외국에 한 1년 있다가 지금 이제 귀국을 했는데 좀 너무한다 싶더라고요. 지금 이제 지방선거가 코앞인데 지방선거를 완전히 무시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 같아 가지고 이게 정치인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되는 게 선거입니다. 왜냐하면 그 선거는 민심을 반영하는 거기 때문에 일단 선거에서 이겨야 무슨 뭐 펼치고 싶은 정책도 하는 것이고, 국정 운영도 하는 것이고 사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22대 총선을 앞두고 총선을 완전히 무시했거든요. 그 결과 결국은 이제 계엄까지 간 거예요. 그런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이렇게 다가오는 지방선거 민심하고 완전히 어긋난 행보를 보이면 선거 지는 거 뻔한 거 아닙니까? 그렇게 되면 완전 보수 궤멸이죠. 이미 사실 장동혁 대표가 지금 윤어게인 세력과 절연해라라고 하는 그 주장에 대해서 오히려 그런 세력하고 절연해야 된다 이렇게 지금 하잖아요. 저는 기가 막힌 노릇이고 윤어게인 세력과 또 계엄 옹호 세력과 절연하는 걸 지금 고민할 정도로 답답한 상황이에요. 아니 지금 그거 가지고 고민할 때인가요? 당연히 군대를 보내가지고 의회 민주주의, 국회를 짓밟았으면 그거 자체로 윤석열 대통령의 죄는 이제 이번에 1심 결과가 무기징역까지 선고를 받았는데 이미 끝난 거죠. 민심에서는. 그런데 계엄 옹호, 계몽령 이런 거 가지고 붙들고 있으면 지방선거는 해보나 마나다. 그래서 저는 사실 장동혁 대표를 아주 아꼈던 사람이에요. 그래서 제가 굉장히 참 유능한 정치를 앞으로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죠. 근데 그걸 하려면 일단 당을 개혁을 해야 되는데 당 개혁의 깃발을 들어도 시원치 않은 판에 다시 윤어게인으로 간다? 이게 과거도 아니고 완전히 대과거로 지금 가려고 하는 것 같아서 안타까워서 저는 사실 많이 자제해서 한 얘기입니다.
◆ 김준우 : 사실 의원님도 2016년, 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시기에 이제 최순실 게이트 나오면서 탈당을 해서 이제 바른정당을 창당하고 뭔가 새로운 모색을 한번 해 보신 경험이 있잖아요. 근데 말하자면 그게 또 어떤 아픈 기억으로 당시에 탈당하셨던 분들한테 남아 있는 것 같아요. 결국 다 이제 복당을 국민의힘으로 했지만. 그러다 보니까 지금 이 변화의 움직임이 그러니까 장동혁 체제에 대한 불만은 있는데 뭔가 의미 있는 변화? 아니면 뭔가 어떤 실천? 이런 것들은 잘 보이지 않는다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하거든요.
◇ 김영우 : 그렇죠. 쉬운 얘기는 아니죠. 근데 지금 우리가 장동혁 대표나 지금 국민의힘 지도부에게 바라는 게 무슨 대단한 당의 미래 비전이나 정치적인 전략이나 묘수나 이게 아니에요. 그냥 좀 상식적인 판단을 해달라 이거 아닙니까? 일단은 향후는 정말 나중 일입니다만 지금 보수, 소위 합리적인 보수나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분들이 생각하는 거는 “도대체 이렇게 일반 상식적인 민심과 동떨어져 가지고 무슨 정치를 할래? 당신들 뭐 보수? 지금 한창 창피하게 만든 사람들 아니냐”이 말이죠. 그러니까 지금 어디 가서 이제 이재명 정권 그다음에 민주당도 굉장히 이상한 정치하고 있잖아요. 솔직히 이재명 대통령 무슨 뭐 공소 취소하는 모임을 민주당 의원들이 결성하지 않나, 뭐 또 법원 4심제를 도입하고, 이게 이재명 대통령의 황제 만들기라고 저는 봐요. 법치가 아니라 인치죠. 한 사람을 위한. 그런데 이렇게 이재명 정권, 민주당이 잘못을 해도 이거를 비판하려면 야당 입장에서 말이죠. 뭔가 이 내란이라고 하는 또 계엄이라고 하는 거에 대해서 딱 선을 긋지 않으면 지금 여당 비판하는 거 씨알이 먹히나요? 이게 얘기가 안 됩니다.
◆ 김준우 : 그러니까 최근에 민주당이 약간 뭐랄 권력에 취했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 어쨌든 권력 투쟁이라고만 얘기하는 분도 있고 여러 가지 표현이 있지만 어떤 약점이라고 공격받을 요소들이 있는데, 국민의힘 자체가 워낙 지금 괴멸적 상황이다 보니까 이 기회조차 날리고 있다.
◇ 김영우 : 그거죠. 지금 사실 정치가요. 어떻게 보면 여당이든 야당이든 제가 볼 때는 사이비 종교화되고 있어요.
◆ 김준우 : 김영우 전 의원님의 개인 의견입니다.
◇ 김영우 : 네. 저의 아주 개인 의견입니다만 많은 분들이 그런 생각하실 거예요. 너무 이게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목소리 내는 사람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고 완전히 양극단의 강경한 목소리만 지금 들리고 또 그런 목소리를 부추기고 또 국민들의 어떤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그 분열과 분노를 또 장사 밑천으로 삼아 가지고 강성 유튜버들 말이죠. 이거는 뭐 좌든 우든 제가 볼 때는 똑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런 정치 상황에서 정치 비즈니스를 하고, 좋게 얘기하면 비즈니스고 장사입니다. 이런 정치가 지금 계속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그래도 나라를 제대로 이끌어 가려면 특히 야당의 입장에서는 여당을 공격할 수 있는 최소한의 어떤 자격이라 그럴까 그걸 갖춰야 무슨 말빨이 서잖아요. 아니 군대를 국회에 보내가지고 국회를 마비시키려고 했던 그 계엄을 옹호해 가지고 무슨 말발이 서요? 그래가지고 제가 이제 정말 답답해 가지고 “막 미친 거 아니야?” 그랬는데 제가 미쳤습니까?
◆ 김준우 : 아니요. 아니에요.
◇ 김영우 : 저도 헷갈려요.
◆ 김준우 : 아닙니다. 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그러니까 보수 혁신의 시작은 방향은 모르더라도 시작은 이제 12. 3 불법 개헌에 대한 진솔한 국민들에 대한 사과와 반성에서 시작하자. 그건 뭐 상식적으로 누구나 이제 납득할 수 있는 얘기인데 그러면 그다음은 그걸 지도부는 거의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저 같은 사람은 보여지는데 그다음은 그러면 이제 탈당이냐 아니면 뭐냐, 이 경로에 대해서 조금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오히려 이 사태가 더 지속되고 있는 거 아니냐 이런 분석들도 있는데 이거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 김영우 : 저는 어려울 때는 리더들은 솔직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무슨 전략도 나오고 비전이 나오지. 그러니까 이번에 예를 들면 일본의 다카이치 총리, 자민당이 대승을 했잖아요. 그게 특별한 전략이라기보다는 제가 이렇게 보니까 중의원을 해산하면서 다카이치 총리가 했던 그 연설, 굉장히 솔직하더라고요. 내가 이러이러한 개혁을 하고 싶어서 중의원을 해산하려고 한다. 선거를 다시 치르고 싶다. 근데 내가 하려고 하는 정책들이 국론을 이분 분열시킬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는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이거를 해야 되는데 제가 하고 싶으니 선거로 심판해 주십시오. 다카이치 총리는 한 번도 자기가 옳다, 야당 틀린다. 야당이 여당 발목 잡아 가지고 내가 일을 못 하겠다, 한마디도 안 했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나라를 위해서 하고 싶은 일, 해야 될 일을 아주 솔직하게 소통을 했던 게 그게 먹혔다고 봐요. 그래서 ‘아, 지금 이대로의 일본은 안 된다’ 그런 생각을 많은 유권자들이 했단 말이죠. 그러니까 지금 장동혁 대표도 이게 무슨 대단한 전략을 세워 달라가 아니라 지금 많은 국민들, 더더군다나 본인도 판사 출신이잖아요. 여기서 무슨 무죄 추정의 원칙 같은 궤변을 늘어놓을 때가 아니라 누가 봐도 국회에 군대를 보낸 거는 잘못됐잖아요. 판결문에도 나와 있지만. 거기서부터 시작을 해야 됩니다. 그러면 저희가 잘못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래도 미래를 위해서 여당이 독주하는데, 이재명 정권이 독주하는데 그래도 우리가 최소한의 견제는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거를 도와달라는 겁니다. 국민 여러분. 이렇게 나와야 조금이라도 돌아섰던 마음이 돌아서는데 그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은 또 그런 선고가 내려지고 나서도 계엄은 역시 구국의 결단이었다 또 이러고 있고 우리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이렇게 나오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도, 지금 장동혁 지도부도 보수를 더 궤멸시키려고 지금 어떻게 보면, 정말 발악 같아요. 굉장히 정치적으로 센 용어입니다만 저도 이제 답답해서 하는 얘기인데 이게 지금 많이 늦었죠. 지금 반성을 하고 아마 성찰을 한다 그래도 이미 많이 떠났을 거예요. 마음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야당의 최고 책임자 아닙니까? 그러면 돌아서야죠. 용기를 내야죠. 내가 윤어게인 세력, 강경 보수에 의해서 당 대표 자리에 앉았습니다만 그래도 우리 당을 미래로 이끌고 나라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제가 개혁의 깃발을 들어야 합니다. 뭐 개혁의 깃발도 아니에요. 일단 민심에 다가가야 됩니다.
◆ 김준우 : 그런데 우리 의원님 SNS를 보면 장동혁 지도부에 더 이상 기대는 없는 것 같고 다른 의원들의 각성이나 변화의 목소리를 더 기대하는 듯한 느낌을 저는 받았는데.
◇ 김영우 : 그것도 있어요. 그런데 지금 제가 또 답답한 것이 지금 국민의힘 소속 의원 100여 명이 조금 넘는데 거의 목소리가, 물론 대안과 미래 그런 데서 좀 얘기가 나옵니다만 너무 약하죠. 너무 약하고 지금 뭐 TK, PK 쪽에 중진 의원들이 입을 완전히 닫고 있고, 이렇게 되면 지금 이제 다들 어떻게 보면 역사의 방관자가 되는 것인데 이거는 안 될 일이죠.
◆ 김준우 : 네. 근데 이대로 가면 지방선거에서의 결과는 2018년, 적어도 수도권 기준으로는 2018년 수준으로 갈 거다 이렇게 보시는 평론가분들이나 여의도 사람들이 좀 많이 있는 것 같은데 그런 결과가 지금 깊이 예견되는 상황에서 그걸 그대로 바라보고 그 길을 갈 수는 없는 거 아닌가요?
◇ 김영우 : 가서도 안 되고 갈 수 없는 건데 그걸 지금 안 하고 있어요. 그래서 사실 현실적인 방법이 없어요. 지금 지도부가 버티겠다 하면 끌어낼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더 비참해지겠죠. 더 당은 괴멸되는 것이고. 글쎄 지금은 이게 당내 분열이나 어떤 뭐 합법적으로 당선된, 선출된 당 대표를 단순히 흔드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고 이거는 뭐 지방선거 이제 결과가 나오겠습니다만, 지금 막 서울시장도 힘들다는 거 아니에요? 이렇게 되면 완전 영남 자민련보다도 더 쪼그라들 수도 있어요. 그러면 곤란한 것이고 그래서 지금은 이제 다 내려놓는다 생각을 하고 이럴 때는 뭐 좀 뜻이 있는 사람들이 많이 만나야 됩니다. 스피커 역할을 좀 해줘야 되고. 그런데 오늘도 의총 뭐 했다고 그러죠? 그런데 별 얘기가 안 나왔다고 그래요.
◆ 김준우 : 그렇죠. 의제 자체가 전혀 다른 의제였죠.
◇ 김영우 : 무슨 당명 바꾸네, 마네 그러는데 아니 지금 지붕이 무너지고 기둥이 뿌리째 뽑히는데 지금 뭐 대문에 문패 가는 문제 가지고 말이죠. 지금 그거 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 이거는 이렇게 한가할 수가 있나? 이런 생각이 좀 들어서. 저도
◆ 김준우 : 좀 더 목소리를 내시겠다, 앞으로.
◇ 김영우 : 당을 사랑하죠. 제가 20년이 넘었죠. 물론 잠깐 그때 바른정당, 그거는 뭐 사실 여당 내 야당이었죠. 뭐 여당이라고 하는 범주 내에서. 그런데 지금 보면 너무 답답해서 목소리를 내야죠. 근데 내는 것도 중요합니다만 일단 현역 의원들이 중요해요. 우리가 백날 얘기해 봐야 뭐 또 뒤통수 친다고 그러고 이런 얘기하는데 의원들이 움직여야죠.
◆ 김준우 : 그러면 김용태 의원한테 실질적으로 지역구를 물려준...
◇ 김영우 : 제가 뭐 물려준 건 아니죠.
◆ 김준우 : 아니 경선이었지만 어쨌든 포천 쪽에서 3선을 하시고 이제 동대문으로 옮기셨다가 이제 지난 총선 때 잘 안 되신 건데 예전에 페이스북 보면 김용태 의원이 이제 비대위원장 할 때 “이번에 크게 망하는 게 미래를 위해 낫겠다는 생각마저 드네”이렇게 마무리하신 글이 있었어요. 그렇죠? 이번에 크게 망하는 게 낫습니까, 그러면?
◇ 김영우 : 그건 뭐 다분히 이제 감정적인 표현이고 그래도 끝까지 잘해주길 바라죠.
◆ 김준우 : 끝까지 잘해주길 바란다.
◇ 김영우 : 정당이 야당이 완전히 망하면 또 어떻게 되겠습니까? 우리 대한민국이. 결국은 견제해야 되거든요. 견제할 수 있는 힘을 유지하려면 지금 이걸 바꿔야 되는데 그 개혁, 개혁을 위한 첫 단추를 못 꿰네요.
◆ 김준우 : 마지막 이거 하나만 질문드릴게요. 어쨌든 대통령제 국가고 계파 뭐 노선 얘기야 많이 하지만 대통령 후보 중심으로 많이 움직입니다. 한국의 정치는. 근데 지금 가장 야권의 유력한 대선주자의 한 명인 한동훈 대표는 지금 제명을 당해서 이제 쫓겨난 셈인데 지금 대구 서문시장 간다고 그러고 여러 얘기가 있거든요. 지금 한동훈 대표, 뭘 해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 김영우 : 한동훈 대표로서는 크게 카드는 많지는 않아요. 지금 입장에서, 또 당에서 제명당했고. 하지만 그런 민심을 듣되 지금은 21세기 문명 전환기입니다.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설계, 국가 전략을 새로 짜야 돼요. 재설계해야 돼요. 그러면 이제 대권의 생각이 있으면 그 정도까지도 좀 그려야 되고 그다음에 저는 약간 또 한 템포 좀 쉬면서 민심을 더 깊게, 넓게 듣는 그런 행보가 어떤가. 어쨌거나 전직 대통령이 잘못했고 또 무기징역까지 받았습니다만 어쨌거나 우리는 다 같이 잘못을 했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더 폭넓게 네트워킹 좀 하고 좋은 분들, 원로들, 사회적인 약자들 얘기를 더 폭넓게 들었으면 좋겠어요.
◆ 김준우 : 재보궐에 연연하기보다는 좀 더 풍부하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게 더 좋겠다.
◇ 김영우 : 네. 그런 세세한 전략은 모르겠습니다만 재보궐 같은 거, 지금은 크게 움직여야 돼요.
◆ 김준우 : 의원님은 사실 지난 총선 끝나고 잠시 일본 동경의 게이오대학에 연수를 좀 갔다 오셨잖아요. 한동훈 대표 보고 좀 연수하고 공부 좀 하고 와라라고 하는 분들도 계신데 유학 갈 때는 아닙니까?
◇ 김영우 : 한동훈 대표는 공부는 제가 볼 때 충분히 넘치게 많이 했어요. 이제 문제는 사람의 문제입니다. 좋은 사람들을 많이 도와달라고 그러고 전략도 좀 토론하고 본인의 고민도 얘기를 하고 그런 소통이 더 확대돼야, 그래야 뭔가 그 속에서 좋은 전략이 나오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는데 뭐 저보다는 훨씬 능력이 있으니까 잘하고 있으니까.
◆ 김준우 : 어쨌든 일본 생활 정리하셨으니까 앞으로 저희가 자주 요청드리겠습니다. 자주 뵀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감사합니다.
◇ 김영우 : 고맙습니다.
◆ 김준우 : 지금까지 국민의힘 김영우 전 의원이었습니다.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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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준우 변호사
■ 대담 :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 尹도 22대 총선 완전히 무시...장동혁도 지선 앞두고 어긋난 행보
- 계몽령 붙들고 있으면 선거 해보나 마나...과거 아닌 대과거로 가
- 장동혁 아주 아꼈던 정치인...유능한 정치 기대했었어
- 與, 李 황제 만들기 하며 이상한 정치 하는데...절윤없인 씨알도 안먹혀
- 장동혁, 리더는 솔직함으로 가야...다카이치도 '솔직함'으로 개혁 설득
- 尹도 장동혁도 보수 궤멸 위해 발악하는 거 같아...정말 답답해
- 이미 많이 돌아서...장동혁, 용기 내어 민심 속으로 다가가야
- 소장파 목소리 약하고 TK-PK 입 닫아...역사의 방관자 되는 것
- 지도부 버티면 끌어낼 방법 없어...영남 자민련보다 더 쪼그라들어
- 의총? 지붕·기둥 무너지는데 대문 문패 가는 얘기만...이렇게 한가한가
- 한동훈 가진 카드 많지 않아...대권 노린다면 재보궐 아닌 크게 봐야
- 한동훈 유학? 이미 충분히 넘치게 공부해...사람 만나며 네트워킹 형성해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준우 : 네. 4부에서는요. 최근에 장동혁 대표 비판을 아주 세게 하고 있는 3선 출신의 국민의힘 전 의원 김영우 의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최근에 저도 몰랐는데 이제 김영우 의원님 페이스북을 제가 볼 일이 없었는데 보니까 굉장히 이제 평소에 의원 생활하실 때보다 말씀이 날이 서 있고 세시더라고요. 장동혁 이 친구 정말 미친 거 아닌가로 시작되는 문장도 제가 지난주에 방송에서 읽어드린 적도 있는데 최근에 이 발언 수위가 이렇게 갑자기 탁, 당내 발언에 대한 개입을 많이 하신 어떤 특별한 사정이 있으실까요?
◇ 김영우 : 뭐 오죽하면 그러겠습니까?굉장히 답답했죠. 제가 또 사실 외국에 한 1년 있다가 지금 이제 귀국을 했는데 좀 너무한다 싶더라고요. 지금 이제 지방선거가 코앞인데 지방선거를 완전히 무시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 같아 가지고 이게 정치인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되는 게 선거입니다. 왜냐하면 그 선거는 민심을 반영하는 거기 때문에 일단 선거에서 이겨야 무슨 뭐 펼치고 싶은 정책도 하는 것이고, 국정 운영도 하는 것이고 사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22대 총선을 앞두고 총선을 완전히 무시했거든요. 그 결과 결국은 이제 계엄까지 간 거예요. 그런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이렇게 다가오는 지방선거 민심하고 완전히 어긋난 행보를 보이면 선거 지는 거 뻔한 거 아닙니까? 그렇게 되면 완전 보수 궤멸이죠. 이미 사실 장동혁 대표가 지금 윤어게인 세력과 절연해라라고 하는 그 주장에 대해서 오히려 그런 세력하고 절연해야 된다 이렇게 지금 하잖아요. 저는 기가 막힌 노릇이고 윤어게인 세력과 또 계엄 옹호 세력과 절연하는 걸 지금 고민할 정도로 답답한 상황이에요. 아니 지금 그거 가지고 고민할 때인가요? 당연히 군대를 보내가지고 의회 민주주의, 국회를 짓밟았으면 그거 자체로 윤석열 대통령의 죄는 이제 이번에 1심 결과가 무기징역까지 선고를 받았는데 이미 끝난 거죠. 민심에서는. 그런데 계엄 옹호, 계몽령 이런 거 가지고 붙들고 있으면 지방선거는 해보나 마나다. 그래서 저는 사실 장동혁 대표를 아주 아꼈던 사람이에요. 그래서 제가 굉장히 참 유능한 정치를 앞으로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죠. 근데 그걸 하려면 일단 당을 개혁을 해야 되는데 당 개혁의 깃발을 들어도 시원치 않은 판에 다시 윤어게인으로 간다? 이게 과거도 아니고 완전히 대과거로 지금 가려고 하는 것 같아서 안타까워서 저는 사실 많이 자제해서 한 얘기입니다.
◆ 김준우 : 사실 의원님도 2016년, 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시기에 이제 최순실 게이트 나오면서 탈당을 해서 이제 바른정당을 창당하고 뭔가 새로운 모색을 한번 해 보신 경험이 있잖아요. 근데 말하자면 그게 또 어떤 아픈 기억으로 당시에 탈당하셨던 분들한테 남아 있는 것 같아요. 결국 다 이제 복당을 국민의힘으로 했지만. 그러다 보니까 지금 이 변화의 움직임이 그러니까 장동혁 체제에 대한 불만은 있는데 뭔가 의미 있는 변화? 아니면 뭔가 어떤 실천? 이런 것들은 잘 보이지 않는다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하거든요.
◇ 김영우 : 그렇죠. 쉬운 얘기는 아니죠. 근데 지금 우리가 장동혁 대표나 지금 국민의힘 지도부에게 바라는 게 무슨 대단한 당의 미래 비전이나 정치적인 전략이나 묘수나 이게 아니에요. 그냥 좀 상식적인 판단을 해달라 이거 아닙니까? 일단은 향후는 정말 나중 일입니다만 지금 보수, 소위 합리적인 보수나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분들이 생각하는 거는 “도대체 이렇게 일반 상식적인 민심과 동떨어져 가지고 무슨 정치를 할래? 당신들 뭐 보수? 지금 한창 창피하게 만든 사람들 아니냐”이 말이죠. 그러니까 지금 어디 가서 이제 이재명 정권 그다음에 민주당도 굉장히 이상한 정치하고 있잖아요. 솔직히 이재명 대통령 무슨 뭐 공소 취소하는 모임을 민주당 의원들이 결성하지 않나, 뭐 또 법원 4심제를 도입하고, 이게 이재명 대통령의 황제 만들기라고 저는 봐요. 법치가 아니라 인치죠. 한 사람을 위한. 그런데 이렇게 이재명 정권, 민주당이 잘못을 해도 이거를 비판하려면 야당 입장에서 말이죠. 뭔가 이 내란이라고 하는 또 계엄이라고 하는 거에 대해서 딱 선을 긋지 않으면 지금 여당 비판하는 거 씨알이 먹히나요? 이게 얘기가 안 됩니다.
◆ 김준우 : 그러니까 최근에 민주당이 약간 뭐랄 권력에 취했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 어쨌든 권력 투쟁이라고만 얘기하는 분도 있고 여러 가지 표현이 있지만 어떤 약점이라고 공격받을 요소들이 있는데, 국민의힘 자체가 워낙 지금 괴멸적 상황이다 보니까 이 기회조차 날리고 있다.
◇ 김영우 : 그거죠. 지금 사실 정치가요. 어떻게 보면 여당이든 야당이든 제가 볼 때는 사이비 종교화되고 있어요.
◆ 김준우 : 김영우 전 의원님의 개인 의견입니다.
◇ 김영우 : 네. 저의 아주 개인 의견입니다만 많은 분들이 그런 생각하실 거예요. 너무 이게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목소리 내는 사람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고 완전히 양극단의 강경한 목소리만 지금 들리고 또 그런 목소리를 부추기고 또 국민들의 어떤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그 분열과 분노를 또 장사 밑천으로 삼아 가지고 강성 유튜버들 말이죠. 이거는 뭐 좌든 우든 제가 볼 때는 똑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런 정치 상황에서 정치 비즈니스를 하고, 좋게 얘기하면 비즈니스고 장사입니다. 이런 정치가 지금 계속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그래도 나라를 제대로 이끌어 가려면 특히 야당의 입장에서는 여당을 공격할 수 있는 최소한의 어떤 자격이라 그럴까 그걸 갖춰야 무슨 말빨이 서잖아요. 아니 군대를 국회에 보내가지고 국회를 마비시키려고 했던 그 계엄을 옹호해 가지고 무슨 말발이 서요? 그래가지고 제가 이제 정말 답답해 가지고 “막 미친 거 아니야?” 그랬는데 제가 미쳤습니까?
◆ 김준우 : 아니요. 아니에요.
◇ 김영우 : 저도 헷갈려요.
◆ 김준우 : 아닙니다. 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그러니까 보수 혁신의 시작은 방향은 모르더라도 시작은 이제 12. 3 불법 개헌에 대한 진솔한 국민들에 대한 사과와 반성에서 시작하자. 그건 뭐 상식적으로 누구나 이제 납득할 수 있는 얘기인데 그러면 그다음은 그걸 지도부는 거의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저 같은 사람은 보여지는데 그다음은 그러면 이제 탈당이냐 아니면 뭐냐, 이 경로에 대해서 조금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오히려 이 사태가 더 지속되고 있는 거 아니냐 이런 분석들도 있는데 이거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 김영우 : 저는 어려울 때는 리더들은 솔직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무슨 전략도 나오고 비전이 나오지. 그러니까 이번에 예를 들면 일본의 다카이치 총리, 자민당이 대승을 했잖아요. 그게 특별한 전략이라기보다는 제가 이렇게 보니까 중의원을 해산하면서 다카이치 총리가 했던 그 연설, 굉장히 솔직하더라고요. 내가 이러이러한 개혁을 하고 싶어서 중의원을 해산하려고 한다. 선거를 다시 치르고 싶다. 근데 내가 하려고 하는 정책들이 국론을 이분 분열시킬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는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이거를 해야 되는데 제가 하고 싶으니 선거로 심판해 주십시오. 다카이치 총리는 한 번도 자기가 옳다, 야당 틀린다. 야당이 여당 발목 잡아 가지고 내가 일을 못 하겠다, 한마디도 안 했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나라를 위해서 하고 싶은 일, 해야 될 일을 아주 솔직하게 소통을 했던 게 그게 먹혔다고 봐요. 그래서 ‘아, 지금 이대로의 일본은 안 된다’ 그런 생각을 많은 유권자들이 했단 말이죠. 그러니까 지금 장동혁 대표도 이게 무슨 대단한 전략을 세워 달라가 아니라 지금 많은 국민들, 더더군다나 본인도 판사 출신이잖아요. 여기서 무슨 무죄 추정의 원칙 같은 궤변을 늘어놓을 때가 아니라 누가 봐도 국회에 군대를 보낸 거는 잘못됐잖아요. 판결문에도 나와 있지만. 거기서부터 시작을 해야 됩니다. 그러면 저희가 잘못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래도 미래를 위해서 여당이 독주하는데, 이재명 정권이 독주하는데 그래도 우리가 최소한의 견제는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거를 도와달라는 겁니다. 국민 여러분. 이렇게 나와야 조금이라도 돌아섰던 마음이 돌아서는데 그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은 또 그런 선고가 내려지고 나서도 계엄은 역시 구국의 결단이었다 또 이러고 있고 우리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이렇게 나오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도, 지금 장동혁 지도부도 보수를 더 궤멸시키려고 지금 어떻게 보면, 정말 발악 같아요. 굉장히 정치적으로 센 용어입니다만 저도 이제 답답해서 하는 얘기인데 이게 지금 많이 늦었죠. 지금 반성을 하고 아마 성찰을 한다 그래도 이미 많이 떠났을 거예요. 마음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야당의 최고 책임자 아닙니까? 그러면 돌아서야죠. 용기를 내야죠. 내가 윤어게인 세력, 강경 보수에 의해서 당 대표 자리에 앉았습니다만 그래도 우리 당을 미래로 이끌고 나라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제가 개혁의 깃발을 들어야 합니다. 뭐 개혁의 깃발도 아니에요. 일단 민심에 다가가야 됩니다.
◆ 김준우 : 그런데 우리 의원님 SNS를 보면 장동혁 지도부에 더 이상 기대는 없는 것 같고 다른 의원들의 각성이나 변화의 목소리를 더 기대하는 듯한 느낌을 저는 받았는데.
◇ 김영우 : 그것도 있어요. 그런데 지금 제가 또 답답한 것이 지금 국민의힘 소속 의원 100여 명이 조금 넘는데 거의 목소리가, 물론 대안과 미래 그런 데서 좀 얘기가 나옵니다만 너무 약하죠. 너무 약하고 지금 뭐 TK, PK 쪽에 중진 의원들이 입을 완전히 닫고 있고, 이렇게 되면 지금 이제 다들 어떻게 보면 역사의 방관자가 되는 것인데 이거는 안 될 일이죠.
◆ 김준우 : 네. 근데 이대로 가면 지방선거에서의 결과는 2018년, 적어도 수도권 기준으로는 2018년 수준으로 갈 거다 이렇게 보시는 평론가분들이나 여의도 사람들이 좀 많이 있는 것 같은데 그런 결과가 지금 깊이 예견되는 상황에서 그걸 그대로 바라보고 그 길을 갈 수는 없는 거 아닌가요?
◇ 김영우 : 가서도 안 되고 갈 수 없는 건데 그걸 지금 안 하고 있어요. 그래서 사실 현실적인 방법이 없어요. 지금 지도부가 버티겠다 하면 끌어낼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더 비참해지겠죠. 더 당은 괴멸되는 것이고. 글쎄 지금은 이게 당내 분열이나 어떤 뭐 합법적으로 당선된, 선출된 당 대표를 단순히 흔드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고 이거는 뭐 지방선거 이제 결과가 나오겠습니다만, 지금 막 서울시장도 힘들다는 거 아니에요? 이렇게 되면 완전 영남 자민련보다도 더 쪼그라들 수도 있어요. 그러면 곤란한 것이고 그래서 지금은 이제 다 내려놓는다 생각을 하고 이럴 때는 뭐 좀 뜻이 있는 사람들이 많이 만나야 됩니다. 스피커 역할을 좀 해줘야 되고. 그런데 오늘도 의총 뭐 했다고 그러죠? 그런데 별 얘기가 안 나왔다고 그래요.
◆ 김준우 : 그렇죠. 의제 자체가 전혀 다른 의제였죠.
◇ 김영우 : 무슨 당명 바꾸네, 마네 그러는데 아니 지금 지붕이 무너지고 기둥이 뿌리째 뽑히는데 지금 뭐 대문에 문패 가는 문제 가지고 말이죠. 지금 그거 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 이거는 이렇게 한가할 수가 있나? 이런 생각이 좀 들어서. 저도
◆ 김준우 : 좀 더 목소리를 내시겠다, 앞으로.
◇ 김영우 : 당을 사랑하죠. 제가 20년이 넘었죠. 물론 잠깐 그때 바른정당, 그거는 뭐 사실 여당 내 야당이었죠. 뭐 여당이라고 하는 범주 내에서. 그런데 지금 보면 너무 답답해서 목소리를 내야죠. 근데 내는 것도 중요합니다만 일단 현역 의원들이 중요해요. 우리가 백날 얘기해 봐야 뭐 또 뒤통수 친다고 그러고 이런 얘기하는데 의원들이 움직여야죠.
◆ 김준우 : 그러면 김용태 의원한테 실질적으로 지역구를 물려준...
◇ 김영우 : 제가 뭐 물려준 건 아니죠.
◆ 김준우 : 아니 경선이었지만 어쨌든 포천 쪽에서 3선을 하시고 이제 동대문으로 옮기셨다가 이제 지난 총선 때 잘 안 되신 건데 예전에 페이스북 보면 김용태 의원이 이제 비대위원장 할 때 “이번에 크게 망하는 게 미래를 위해 낫겠다는 생각마저 드네”이렇게 마무리하신 글이 있었어요. 그렇죠? 이번에 크게 망하는 게 낫습니까, 그러면?
◇ 김영우 : 그건 뭐 다분히 이제 감정적인 표현이고 그래도 끝까지 잘해주길 바라죠.
◆ 김준우 : 끝까지 잘해주길 바란다.
◇ 김영우 : 정당이 야당이 완전히 망하면 또 어떻게 되겠습니까? 우리 대한민국이. 결국은 견제해야 되거든요. 견제할 수 있는 힘을 유지하려면 지금 이걸 바꿔야 되는데 그 개혁, 개혁을 위한 첫 단추를 못 꿰네요.
◆ 김준우 : 마지막 이거 하나만 질문드릴게요. 어쨌든 대통령제 국가고 계파 뭐 노선 얘기야 많이 하지만 대통령 후보 중심으로 많이 움직입니다. 한국의 정치는. 근데 지금 가장 야권의 유력한 대선주자의 한 명인 한동훈 대표는 지금 제명을 당해서 이제 쫓겨난 셈인데 지금 대구 서문시장 간다고 그러고 여러 얘기가 있거든요. 지금 한동훈 대표, 뭘 해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 김영우 : 한동훈 대표로서는 크게 카드는 많지는 않아요. 지금 입장에서, 또 당에서 제명당했고. 하지만 그런 민심을 듣되 지금은 21세기 문명 전환기입니다.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설계, 국가 전략을 새로 짜야 돼요. 재설계해야 돼요. 그러면 이제 대권의 생각이 있으면 그 정도까지도 좀 그려야 되고 그다음에 저는 약간 또 한 템포 좀 쉬면서 민심을 더 깊게, 넓게 듣는 그런 행보가 어떤가. 어쨌거나 전직 대통령이 잘못했고 또 무기징역까지 받았습니다만 어쨌거나 우리는 다 같이 잘못을 했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더 폭넓게 네트워킹 좀 하고 좋은 분들, 원로들, 사회적인 약자들 얘기를 더 폭넓게 들었으면 좋겠어요.
◆ 김준우 : 재보궐에 연연하기보다는 좀 더 풍부하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게 더 좋겠다.
◇ 김영우 : 네. 그런 세세한 전략은 모르겠습니다만 재보궐 같은 거, 지금은 크게 움직여야 돼요.
◆ 김준우 : 의원님은 사실 지난 총선 끝나고 잠시 일본 동경의 게이오대학에 연수를 좀 갔다 오셨잖아요. 한동훈 대표 보고 좀 연수하고 공부 좀 하고 와라라고 하는 분들도 계신데 유학 갈 때는 아닙니까?
◇ 김영우 : 한동훈 대표는 공부는 제가 볼 때 충분히 넘치게 많이 했어요. 이제 문제는 사람의 문제입니다. 좋은 사람들을 많이 도와달라고 그러고 전략도 좀 토론하고 본인의 고민도 얘기를 하고 그런 소통이 더 확대돼야, 그래야 뭔가 그 속에서 좋은 전략이 나오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는데 뭐 저보다는 훨씬 능력이 있으니까 잘하고 있으니까.
◆ 김준우 : 어쨌든 일본 생활 정리하셨으니까 앞으로 저희가 자주 요청드리겠습니다. 자주 뵀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감사합니다.
◇ 김영우 : 고맙습니다.
◆ 김준우 : 지금까지 국민의힘 김영우 전 의원이었습니다.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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