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윤 키즈 퇴출" vs 국힘 "이재명 정권 심판"
민주, 오늘부터 이틀간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 진행
국힘 오늘 의원총회…'절연 거부' 장동혁 거취 도마
"장동혁, 윤 어게인 몸통 증명…전 당원 투표 필요"
민주, 오늘부터 이틀간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 진행
국힘 오늘 의원총회…'절연 거부' 장동혁 거취 도마
"장동혁, 윤 어게인 몸통 증명…전 당원 투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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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로 6·3 지방선거가 꼭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지는 전국단위 선거에서 여야는 서로를 '심판 대상'으로 규정하며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국회로 가봅니다. 박정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이번 선거 각 당이 내건 구호부터 살펴볼까요.
[기자]
네, 한마디로 다시 '윤석열' 대 '이재명'입니다.
민주당은 지난 정권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들을 겨냥해 '윤석열 키즈 퇴출'을 천명했고요, 국민의힘은 부동산과 환율, 물가 등 이재명 정권 실정에 대한 '심판론'을 공언했습니다.
양당 모두 선거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실무 준비에도 들어갔습니다.
일단 민주당 오늘부터 이틀간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할 광역단체장 후보자 면접을 진행하고요, 국민의힘은 오늘 공천관리위원회 2번째 회의를 열고 경선 룰 등을 논의하고 모레엔 첫 번째 인재 영입 발표도 예정됐습니다.
다만, 지방선거 시간표가 다가오는 것과 별개로 양당 모두 속사정은 복잡합니다.
먼저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예정된 의원총회가 또 한 번 장동혁 지도부의 명운을 가를 거로 보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1심 선고에 대해 장 대표는 무죄 추정 원칙을 거론하며 절연을 거부했고, 당 안팎에서 다시 사퇴 요구가 나올 만큼 파장이 컸는데요.
오늘 의총에서 장 대표를 향한 노선 변화, 나아가 거취 압박 더 거세질 거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 모임 간사 이성권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장 대표의 '절연 거부'는 본인이 '윤 어게인' 몸통임을 증명한 격이라며 당 노선 등을 놓고 전 당원 투표 등의 절차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논란의 당명 개정도 의총 안건으로 올라가는데 어제 최고위에선 지방선거 이후로 결정을 미루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였습니다.
민주당에선 오늘 '대통령 공소취소 모임'이 출범식을 엽니다.
민주당 의원 104명이 참여하면서 단숨에 당내 최대 모임으로 등극했는데 일각에선 친명계 세 규합이란 지적도 나옵니다.
지도부는 이러한 해석에 선을 긋고 있지만 지지층을 중심으로 갈등은 심화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대표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선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당내 분란을 자초했단 이유로 강제 퇴출당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국회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민주당이 내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본회의를 쭉 열 계획을 구상 중이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민주당은 휴일인 어제 의원총회를 열었는데요, 법 왜곡죄와 재판 소원제, 대법관 증원 등을 골자로 한 3대 사법 개혁안을 법사위 원안대로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당 일각에서 제기된 위헌성 우려에도 이미 당정청 조율을 다 거친 사안이라며 그대로 강행하기로 한 건데요, 민주당은 사법 개혁안 포함 밀린 입법 과제들을 처리하기 위해 내일부터 2월 임시국회가 끝나는 다음 달 3일까지 매일 본회의를 열어달라,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목요일 개의를 주장해 여야 협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민주당은 오늘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의사일정 의결을 통해 우원식 의장을 압박하는 방식으로 본회의 일정 고수할 생각입니다.
오늘 오후 법사위도 전장이 될 텐데요, 행정통합 특별법과 3차 상법개정안, '윤석열 사면금지법' 등을 상정해 심의합니다.
관심은 행정통합 특별법인데, 국민의힘이 대전-충남 통합에 반대 입장인 만큼 대구-경북이나 전남-광주 특별법이 우선 처리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사법 개혁안은 결국 이 대통령 방탄용 입법이라는 게 국민의힘 시각입니다.
민주당이 합의되지 않은 일정을 강행할 경우 필리버스터 맞대응을 비롯해,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대미투자특별위원회 일정에 협조하지 않는 방법 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는 오늘 오후 구윤철 경제부총리 등을 불러 한미 관세 협상 관련 업무보고를 받을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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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6·3 지방선거가 꼭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지는 전국단위 선거에서 여야는 서로를 '심판 대상'으로 규정하며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국회로 가봅니다. 박정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이번 선거 각 당이 내건 구호부터 살펴볼까요.
[기자]
네, 한마디로 다시 '윤석열' 대 '이재명'입니다.
민주당은 지난 정권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들을 겨냥해 '윤석열 키즈 퇴출'을 천명했고요, 국민의힘은 부동산과 환율, 물가 등 이재명 정권 실정에 대한 '심판론'을 공언했습니다.
양당 모두 선거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실무 준비에도 들어갔습니다.
일단 민주당 오늘부터 이틀간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할 광역단체장 후보자 면접을 진행하고요, 국민의힘은 오늘 공천관리위원회 2번째 회의를 열고 경선 룰 등을 논의하고 모레엔 첫 번째 인재 영입 발표도 예정됐습니다.
다만, 지방선거 시간표가 다가오는 것과 별개로 양당 모두 속사정은 복잡합니다.
먼저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예정된 의원총회가 또 한 번 장동혁 지도부의 명운을 가를 거로 보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1심 선고에 대해 장 대표는 무죄 추정 원칙을 거론하며 절연을 거부했고, 당 안팎에서 다시 사퇴 요구가 나올 만큼 파장이 컸는데요.
오늘 의총에서 장 대표를 향한 노선 변화, 나아가 거취 압박 더 거세질 거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 모임 간사 이성권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장 대표의 '절연 거부'는 본인이 '윤 어게인' 몸통임을 증명한 격이라며 당 노선 등을 놓고 전 당원 투표 등의 절차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논란의 당명 개정도 의총 안건으로 올라가는데 어제 최고위에선 지방선거 이후로 결정을 미루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였습니다.
민주당에선 오늘 '대통령 공소취소 모임'이 출범식을 엽니다.
민주당 의원 104명이 참여하면서 단숨에 당내 최대 모임으로 등극했는데 일각에선 친명계 세 규합이란 지적도 나옵니다.
지도부는 이러한 해석에 선을 긋고 있지만 지지층을 중심으로 갈등은 심화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대표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선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당내 분란을 자초했단 이유로 강제 퇴출당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국회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민주당이 내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본회의를 쭉 열 계획을 구상 중이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민주당은 휴일인 어제 의원총회를 열었는데요, 법 왜곡죄와 재판 소원제, 대법관 증원 등을 골자로 한 3대 사법 개혁안을 법사위 원안대로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당 일각에서 제기된 위헌성 우려에도 이미 당정청 조율을 다 거친 사안이라며 그대로 강행하기로 한 건데요, 민주당은 사법 개혁안 포함 밀린 입법 과제들을 처리하기 위해 내일부터 2월 임시국회가 끝나는 다음 달 3일까지 매일 본회의를 열어달라,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목요일 개의를 주장해 여야 협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민주당은 오늘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의사일정 의결을 통해 우원식 의장을 압박하는 방식으로 본회의 일정 고수할 생각입니다.
오늘 오후 법사위도 전장이 될 텐데요, 행정통합 특별법과 3차 상법개정안, '윤석열 사면금지법' 등을 상정해 심의합니다.
관심은 행정통합 특별법인데, 국민의힘이 대전-충남 통합에 반대 입장인 만큼 대구-경북이나 전남-광주 특별법이 우선 처리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사법 개혁안은 결국 이 대통령 방탄용 입법이라는 게 국민의힘 시각입니다.
민주당이 합의되지 않은 일정을 강행할 경우 필리버스터 맞대응을 비롯해,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대미투자특별위원회 일정에 협조하지 않는 방법 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는 오늘 오후 구윤철 경제부총리 등을 불러 한미 관세 협상 관련 업무보고를 받을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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