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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신주호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권 상황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신주호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윤석열 전 대통령의'내란 우두머리'혐의에 대해어제 1심 재판부가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곧바로국민의 법 감정에 반하는 결론이다,빛의 혁명에 대한 후퇴다라는 입장을 밝혔어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강성필]
일단 매우 아쉬운 판결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내란과 관련해서 결론은 무기징역을 내렸지만 이 무기징역으로 가는 과정, 그러니까 왜 무기징역인가에 대한 설명하는 그 내용들이 국민들이 납득하기에는 너무나 난해했던 것 같다. 예를 든다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러이러해서 유죄는 맞는데 이분이 초범이다. 고령이다. 공무원 생활을 오래했다. 그런데 어떻게 내란이 그러면 처음하는 거지 두 번, 세 번 할 수 있는 범죄는 아니잖아요. 그리고 고령이라고 하는데 100세 시대에 윤석열 전 대통령을 누가 고령이라고 생각을 할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무원 생활을 오래했다? 그러면 오히려 이게 더 중형으로 다스려야 할 사유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본적인 사실관계도 저는 틀린 부분이 많았다. 지금 화면에도 나오고 있지만 실탄을 소지했지만 직접적인 폭력을 안 해? 그러니까 실탄을 5만 6000발 정도 준비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실탄을 준비해서 갔다는 것은 어떤 상황이 벌어졌으면 쏠 수 있었던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물리력을 자제했다는 이런 말들은 너무나도 국민들이 느끼기에는 납득할 수 없었다라고 생각해서 너무 아쉬운 판결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어제 판결 어떻게 평가하세요?
[신주호]
일단 매우 참담한 결과였죠. 어쨌든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이 배출돈 대통령이 내란죄로 인해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물론 1심이기는 합니다마는 그 점에 대해서 굉장히 무게감 있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하지만 지금 동시에 민주당에서 사법부를 향한 공격을 하는 것은 저는 온당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청래 대표가 한덕수 전 총리에 대한 판결이 나온 직후에는 추상 같은 판결이다. 명쾌한 판결이었다고 사법부를 칭송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 무기징역이라고 하는 중형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본인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사법부를 공격한다라고 한다면 국민들꺼서 어떻게 느끼실지를 봐야 합니다. 이런 식으로 선택적 정의, 고무줄 잣대를 들이미는 것 자체가 오히려 국민 법 감정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고요. 그렇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무기징역 선고와 관련해서는 반드시 저희가 짚고 넘어가야 될 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윤석열 전 대통령한테 개인적으로 바라는 것이 이 정도 됐으면 국민들께 정말 통렬한 반성과 사과를 드려야 되지 않나. 언제까지 재판장에서 부하, 다른 분들한테 책임을 전가할 것이 아니라 본인이 국정의 최고 책임자였지 않습니까? 그리고 계엄을 총괄했었던 최고 우두머리이기 때문에 관련해서 국민들께 정말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지 언제까지 부하들한테 책임을 전가하는 졸렬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어제 1심 선고가 나오자마자 김용민 의원은 사면금지법 이것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내란범들의 사면 가능성을 아예 차단하겠다는 의지인 것 같더라고요.
[강성필]
그러니까 우리 형법상 내란죄와 외환죄 그리고 군 형법상 반란죄는 특별사면도 안 되고 감형, 복권 이런 것들 다 금지하자라는 겁니다. 그 이유는 뭐냐 하면 재판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특별한 사정이 없는데 출석도 하지 않은 적도 있었고요. 그다음에 수사하는 과정에서도 협조를 하지 않았고 또 어제 같은 경우도 선고를 받은 직후에도 웃음을 보이는 그런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재판 선고하는 과정에서도 변호인들과 웃으면서 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과연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불법적인 비상계엄과 관련해서 국민들에 대한 마음이 어떤 것인가를 우리가 엿볼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국민들도 저런 사람들은 반드시 특별사면을 해서는 안 된다고 못을 박아야 된다고 생각하실 것 같아요. 그러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은 어차피 이번 재판은 유죄이다. 그러니까 사형이든 무기징역이든 나하고는 상관없고 언젠가 때가 되면 특별사면해 주겠지. 저런 안일한 마음 때문에 웃음을 보일 수 있다고 저희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김용민 의원이 발의를 한 것처럼 특별사면이라든지 감형, 복권을 금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껴집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절윤에 대한 목소리가 분출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세훈 서울시장도 단호한 메시지를 냈고 대안과 미래 소장파 의원들도 같은 입장을 냈어요. 지금 지도부에서는 송언석 원내대표가 먼저 입장을 표명했는데 헌정질서 위협 세력과 단호히 선을 긋겠다라고 글을 썼습니다. 이걸 절연 선언으로도 볼 수 있을까요?
[신주호]
저는 절연의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판결과 관련해서 국민의힘이 어떠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내놓느냐에 따라서 갈림길에 서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만약에 이번에 윤 전 대통령의 이런 헌법을 파괴한 행동에 대해서 저희가 단호하게 선을 긋지 못한다면 국민들께 미래를 이야기할 수 없을 겁니다. 지금 송언석 원내대표와 장동혁 대표가 지난해 12월 3일 계엄 1년이 되던 그 시점에도 서로 약간 상반된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논란이 굉장히 많았어요, 당시에도. 송언석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입장에서 계엄에 대해서 명확히 사과를 드렸던 반면에 장동혁 대표는 약간 그렇지 않은 모습을 보여서 당 안팎에서 굉장히 큰 비판이 일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다가 결국에 장동혁 대표가 한 달여 지난 이후에 계엄에 대해서 명확히 사과하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만큼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단호하게 절연하고 윤 어게인이라고 하는 반헌법적 가치를 신봉하는 세력들을 제도권 정치에서 퇴출시켜야 한다는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합치된 의견을 내놓아야 된다고 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분명히 국민의힘을 망친 장본인입니다. 더 나아가서 보수 정치를 파멸에 이르게 한 장본인이에요. 그리고 우리 헌정사에 커다란 오점을 남긴 역사적인 죄인입니다. 이런 사람과 저희가 단절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국민의힘이라는 정당 안에 윤석열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면 더 이상 미래를 이야기할 수 없고 보수정치의 재건이 불가능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장동혁 대표와 지도부는 명확하게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하고 윤어게인이라는 그 가치를 신봉하지 않는다는 점을 국민 앞에 명확히 설명을 드려야 된다라는 것이 제 생각이고 당 안팎의 강력한 주장인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장동혁 대표는 본인이 직접 1심 판결 이후에 입장을 낼 것이라고 언급을 했었는데 조만간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이죠?
[신주호]
금명간에 있을 것 같은데요. 그 시기가 너무 늦어지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오늘이 또 금요일 아니겠습니까? 금요일 이후에 주말에는 국민들께서 이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을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 내로 바로 확고한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고 보고 오늘이 지나서 실기를 하게 되면 안 됩니다. 실기를 하게 되면 국민들이 보시기에 장동혁 대표의 진심은 그렇지 않은데 어쩔 수 없이 떠밀려서 사과를 하는구나. 떠밀려서 입장을 내놓았구나. 이렇게 바라보실 겁니다. 이 시기를 놓친다면 저희가 아무리 사과를 하고 윤 전 대통령, 윤어게인과 상관이 없는 당이라고 국민들께 설명드려도 그 진정성이 훼손될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빠른 시일 안에 국민들께 명확히 입장을 밝히셔야 한다고 봅니다.
[앵커]
송언석 원내대표의 어제 입장문을 민주당에서는 어떻게 봤을까요?
[강성필]
일단 송언석 원내대표의 저런 메시지는 그래도 장동혁 대표와 비교했을 때 평가할 만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굳이 아쉬운 점을 찾아보자면 1심 판결이라든지 유죄 판결이라든지 이런 단어는 썼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의 혐의에 대해서 무기징역 선고를 받은 것에 대해서 정확하게 명시를 하지 않았더라고요. 그러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본인도 언급하는 게 많이 부담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동혁 대표는 메시지도 내지 않고 있잖아요. 그런 것과 비교하면 송언석 원내대표가 그나마 낫다라는 평가는 할 수 있겠지만 큰 틀에서 봤을 때는 결국에는 당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입장을 제대로 정리하지 않는다면 국민의힘을 바라보는 국민의 평가는 계속해서 싸늘해질 것이다라는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의 당내 상황도 좀 짚어보면 어제 우재준 최고위원이 배현진 의원에 대한 징계 취소를 공개적으로 요구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장동혁 대표가 생각해보겠다, 이렇게 짧게 대답을 했다고 하는데 재고의 가능성도 실제로 있다고 보시나요?
[신주호]
저는 가능성 문제가 아니라 그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사실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조국혁신당과 합당 논의가 진행되지 않았습니까? 합당 논의를 진행하면서 선거를 따로 치를 필요가 없다. 범여권이 하나로 뭉쳐서 함께 싸우자 이렇게 했습니다마는 합당 논의가 중단된 이후에도 이언주 최고위원과 정청래 대표가 하나되는 모습을 보였어요, 결과적으로. 그런데 국민의힘은 계속해서 당내 주요 인사들을 쳐내고 저희들 살을 도려내고 있는 상황들을 본다면 국민들, 유권자들께서 어떻게 느끼시겠습니까? 이게 선거라고 하는 것이 누가 누가 잘했느냐 이것도 있지만 누가 누가 못했느냐, 저 당이 싫어서 이 사람을 뽑겠다 이런 것도 있습니다. 그러면 국민들 입장에서는 비교 평가를 하실 수밖에 없어요. 어느 정당이 더 하나된 모습, 화합을 보이고 있느냐. 이걸 평가하실 수밖에 없는데 지금 상대적으로 어느 정당이 더 국민들께 다가가기 위해서 하나된 모습을 보이고 있느냐라는 것을 판단해봐야 할 시점이라고 보고요. 그렇게 해서 안정감을 드려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정치 세력이 결국에 국민들께 저희가 수권해서 집권해서 어떠한 정책을 내보일 수 있다고 하는 점에 있어서 안정감을 드려야 되는데 국민의힘이 계속해서 분열하고 싸운다면 어떤 유권자들께서 국민의힘을 보고 안정감을 느껴서 투표하시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저는 반드시 징계 취소 결정이 내려져야 한다고 보고 배현진 의원은 서울시당위원장이었습니다. 지금 지방선거가 불과 넉 달도 안 남았고요. 공천이라든지 선거운동 이런 것들이 진행되고 하다 보면 본 선거 시즌으로 들어가려면 두 달 남짓 남은 겁니다. 두 달 남짓 남은 상황에서 서울시의 그동안 정당 업무를 수행했었던 시당위원장을 징계하고 새로이 뽑는다고 한다면 그 적응하는 데도 굉장히 오래 걸릴 겁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도 배현진 의원이 서울시 선거 총괄을 위해서 굉장히 고군분투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분을 지금 내친다면 서울시 선거에 하등 도움이 없다. 게다가 장동혁 대표가 서울과 부산 선거에 본인의 정치생명이 달렸다, 이렇게 말씀하시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면 서울이 굉장히 전략적인 요충지인데 그 요충지의 선거전략을 지휘했었던 총괄책임자를 이렇게 무참히 내친다고 하는 것은 저 개인적으로 이해할 수 없고 그렇기 때문에 징계 취소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야 된다라고 봅니다.
[앵커]
그동안 장동혁 대표는 재고 가능성을 철저히 차단해 오는 그런 모습이었는데 조금 기류가 바뀐 것으로 볼 수도 있을까요?
[강성필]
제가 확신은 못하지만 징계 취소 안 될 겁니다. 그러니까 저는 친한계들이 저렇게 아직도 징계취소 얘기를 하는 것을 보면 진짜 안일한 것 같아요. 알면서 그러는 건지 바라는 건지. 그런데 장동혁 대표가 조금 고민되는 부분은 있을 겁니다. 그거는 배현진 의원의 자체 캐릭터거든요. 이분 걸크러시예요. 제가 생각했을 때 친한계 의원 10명 몫 혼자 하는 사람이거든요. 전투력이 상당히 좋아요. 그렇기 때문에 장동혁 대표로서도 배현진과 척을 진다는 것이 앞으로 본인 정치인생을 길게 봤을 때는 상당한 장애물이 될 수도 있겠다라고 고민은 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무감사를 시작하고 징계 카드를 꺼내 뜰 그 순간부터 이미 결정은 되어 있었기 때문에 저는 친한계가 좀 말로만 하지 말고 뭔가 실효성 있는 행동을 보여야지 결과가 바뀌는 것이지 지금까지 다 해 봤잖아요. 말로만 하면 바뀌는 건 하나도 없다, 그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민주당은 혁신당과의 선거연대 논의를 본격적으로 해야 되는데 지금 양당이 온도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추진위를 어쨌든 민주당은 다음 주까지는 구성을 하는 건가요?
[강성필]
저희는 그렇게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 제가 양해 말씀을 좀 드리고 싶은 게 뭐냐 하면 조국혁신당과 저희 민주당은 입장이 달라요. 그러니까 조국혁신당 같은 경우는 이미 후보자들이 다 정해져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지방선거 때 3000~4000명 출마해야 하는데 모두 다 출마하실 수 없잖아요. 민주당 같은 경우는 지금 출마하시겠다는 분들만 하더라도 한 지역구에 20~30명씩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저희 민주당 내에서도 지금 교통 정리가 안 돼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평소 같았으면 지금이 딱 공천 직전에 심사도 하고 경선룰을 어떻게 정하고 이런 과정이기 때문에 지금 선거연대를 어떻게 바로하겠다라고 말씀드리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면이 있다는 것을 사실 조국혁신당도 알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결국은 저희 민주당이 더 큰 정당이고 더 가진 게 많으니까 저는 조국혁신당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광주전남, 호남에서는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것이고 수도권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저희가 전략적으로 연대를 했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어쨌든 표면적으로는 혁신당이 더 적극적이고 마음이 급해 보이는데 국민의힘에서 보시기에는 어떤가요?
[신주호]
이 선거 연대가 제대로 될 수 있을까요? 저는 거의 불가능할 거라고 봅니다. 지금 조국혁신당은 스탠스가 입장이 굉장히 급진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조국 대표 같은 분이 토지공개념 주장을 강력하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 저는 거기에 정치적인 의도가 섞여 있다고 보는 게 조국혁신당이 아무리 노력을 했다 고 해도 민주당의 고정지지층들을 본인들의 투표로 이끌기는 힘들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토지공개념들이 약간 급진좌파적인 정책을 내놓음으로써 민주당에 반감을 갖고 있는 세력들을 본인들의 우군으로 확보하겠다. 그렇게 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어느 정도 성과, 유의미한 결과를 내놓은 다음에 향후에 있을 합당 논의 과정에서 지분을 요구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니까 지금 겉으로는 선거 연대를 이야기하지만 사실 지방선거 국면에 이르게 되면 민주당에서도 지분을 주기가 그렇고 조국혁신당에서도 적당한 정도의 지분을 받는다면 그것이 더 안 좋은 상황으로 벌어질 수가 있기 때문에 지방선거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획득하기 위한 조국 대표의 노력이 지금 보이고 있다. 그래서 선거 연대보다 선거 이후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이번 선거연대 논의 과정에서 책임을 서로 떠넘길 가능성도 농후하다고 봅니다. 그런 상황에서 선거연대는 제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앵커]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오늘 민주당에 복당을 하죠. 어제 계양을로 이사를 했는데 보은 공천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강성필]
그런데 송영길 전 대표가 억울한 일을 당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 본인 스스로 떠났습니다. 그리고 무죄를 받서 본인의 무결함을 입증하고 다시 돌아온 겁니다. 저는 여기에 있어서 박수 쳐주고 싶어요. 그리고 그동안 고생 많았다고 위로해 드리고 싶고. 그런데 문제는 인천 계양을에서 본인께서 다선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인천 계양을이라는 지역이 그 누구의 것은 아닌 거예요. 송영길 전 의원의 것은 아니잖아요. 그것은 인천 계양 주민들에게 달렸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결국 누군가가 거기에 출마를 하고 싶어 하는 분들이 1명 이상, 2명, 3명이다. 그러면 룰을 정한 다음에 거기에 가서 공정하게 경쟁을 하면 되는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혀 어려울 것도 없고 갈등이 생길 필요도 없다. 경쟁 안 하고 저한테 그냥 주세요라고 생각하는 게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 부분에 있어서 갈등이 생길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원만하게 해결될 것 같다고 봅니다.
[앵커]
인천 계양을은 명심으로 알려져 있죠.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 이야기가 나오던 곳이잖아요. 어떻게 보세요?
[신주호]
이게 어느 방식으로든 교통정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지금 강성필 대변인께서 송영길 전 대표가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말씀하셨는데 송영길 전 대표가 진짜 억울한 일을 당한 건 본인의 지역구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실상 헌납한 것 아니겠습니까? 지지난 대선이죠, 지지난 대선 직후에 이재명 대통령이 인천 계양을로 나가고 싶어서 송영길 전 대표를 향해서 사실상 서울시장으로 나가달라, 이렇게 차출론을 크게 일으킨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계양을을 나갔고 결국에 불체포특권을 활용하면서 본인의 사법리스크를 희석시켰던 적이 있거든요. 그런 면에서 송영길 전 대표한테 분명히 이재명 대통령과 친명 세력은 부채 의식을 가져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에 이번에 계양을 보궐선거에 송영길 전 대표가 나가려고 하면 이러면 김남준 대변인이 지역구를 옮겨야죠. 김남준 대변인이 송영길 대표의 지역구를 옮김으로써 그 교통정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고 이게 송영길 전 대표가 단순히 국회에 입성, 복귀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지방선거 이후에 민주당의 권력 구도가 더 세심하게 지켜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송영길 전 대표가 민주당에 복귀한다면 아마 정정래 대표의 연임을 강력하게 막을 수 있을 만한 대항마로 부상하지 않을까. 그런 면에서 송영길 전 대표의 복귀를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정청래 대표와 친청세력이라고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신주호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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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신주호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권 상황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신주호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윤석열 전 대통령의'내란 우두머리'혐의에 대해어제 1심 재판부가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곧바로국민의 법 감정에 반하는 결론이다,빛의 혁명에 대한 후퇴다라는 입장을 밝혔어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강성필]
일단 매우 아쉬운 판결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내란과 관련해서 결론은 무기징역을 내렸지만 이 무기징역으로 가는 과정, 그러니까 왜 무기징역인가에 대한 설명하는 그 내용들이 국민들이 납득하기에는 너무나 난해했던 것 같다. 예를 든다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러이러해서 유죄는 맞는데 이분이 초범이다. 고령이다. 공무원 생활을 오래했다. 그런데 어떻게 내란이 그러면 처음하는 거지 두 번, 세 번 할 수 있는 범죄는 아니잖아요. 그리고 고령이라고 하는데 100세 시대에 윤석열 전 대통령을 누가 고령이라고 생각을 할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무원 생활을 오래했다? 그러면 오히려 이게 더 중형으로 다스려야 할 사유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본적인 사실관계도 저는 틀린 부분이 많았다. 지금 화면에도 나오고 있지만 실탄을 소지했지만 직접적인 폭력을 안 해? 그러니까 실탄을 5만 6000발 정도 준비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실탄을 준비해서 갔다는 것은 어떤 상황이 벌어졌으면 쏠 수 있었던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물리력을 자제했다는 이런 말들은 너무나도 국민들이 느끼기에는 납득할 수 없었다라고 생각해서 너무 아쉬운 판결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어제 판결 어떻게 평가하세요?
[신주호]
일단 매우 참담한 결과였죠. 어쨌든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이 배출돈 대통령이 내란죄로 인해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물론 1심이기는 합니다마는 그 점에 대해서 굉장히 무게감 있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하지만 지금 동시에 민주당에서 사법부를 향한 공격을 하는 것은 저는 온당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청래 대표가 한덕수 전 총리에 대한 판결이 나온 직후에는 추상 같은 판결이다. 명쾌한 판결이었다고 사법부를 칭송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 무기징역이라고 하는 중형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본인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사법부를 공격한다라고 한다면 국민들꺼서 어떻게 느끼실지를 봐야 합니다. 이런 식으로 선택적 정의, 고무줄 잣대를 들이미는 것 자체가 오히려 국민 법 감정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고요. 그렇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무기징역 선고와 관련해서는 반드시 저희가 짚고 넘어가야 될 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윤석열 전 대통령한테 개인적으로 바라는 것이 이 정도 됐으면 국민들께 정말 통렬한 반성과 사과를 드려야 되지 않나. 언제까지 재판장에서 부하, 다른 분들한테 책임을 전가할 것이 아니라 본인이 국정의 최고 책임자였지 않습니까? 그리고 계엄을 총괄했었던 최고 우두머리이기 때문에 관련해서 국민들께 정말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지 언제까지 부하들한테 책임을 전가하는 졸렬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어제 1심 선고가 나오자마자 김용민 의원은 사면금지법 이것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내란범들의 사면 가능성을 아예 차단하겠다는 의지인 것 같더라고요.
[강성필]
그러니까 우리 형법상 내란죄와 외환죄 그리고 군 형법상 반란죄는 특별사면도 안 되고 감형, 복권 이런 것들 다 금지하자라는 겁니다. 그 이유는 뭐냐 하면 재판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특별한 사정이 없는데 출석도 하지 않은 적도 있었고요. 그다음에 수사하는 과정에서도 협조를 하지 않았고 또 어제 같은 경우도 선고를 받은 직후에도 웃음을 보이는 그런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재판 선고하는 과정에서도 변호인들과 웃으면서 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과연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불법적인 비상계엄과 관련해서 국민들에 대한 마음이 어떤 것인가를 우리가 엿볼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국민들도 저런 사람들은 반드시 특별사면을 해서는 안 된다고 못을 박아야 된다고 생각하실 것 같아요. 그러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은 어차피 이번 재판은 유죄이다. 그러니까 사형이든 무기징역이든 나하고는 상관없고 언젠가 때가 되면 특별사면해 주겠지. 저런 안일한 마음 때문에 웃음을 보일 수 있다고 저희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김용민 의원이 발의를 한 것처럼 특별사면이라든지 감형, 복권을 금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껴집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절윤에 대한 목소리가 분출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세훈 서울시장도 단호한 메시지를 냈고 대안과 미래 소장파 의원들도 같은 입장을 냈어요. 지금 지도부에서는 송언석 원내대표가 먼저 입장을 표명했는데 헌정질서 위협 세력과 단호히 선을 긋겠다라고 글을 썼습니다. 이걸 절연 선언으로도 볼 수 있을까요?
[신주호]
저는 절연의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판결과 관련해서 국민의힘이 어떠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내놓느냐에 따라서 갈림길에 서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만약에 이번에 윤 전 대통령의 이런 헌법을 파괴한 행동에 대해서 저희가 단호하게 선을 긋지 못한다면 국민들께 미래를 이야기할 수 없을 겁니다. 지금 송언석 원내대표와 장동혁 대표가 지난해 12월 3일 계엄 1년이 되던 그 시점에도 서로 약간 상반된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논란이 굉장히 많았어요, 당시에도. 송언석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입장에서 계엄에 대해서 명확히 사과를 드렸던 반면에 장동혁 대표는 약간 그렇지 않은 모습을 보여서 당 안팎에서 굉장히 큰 비판이 일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다가 결국에 장동혁 대표가 한 달여 지난 이후에 계엄에 대해서 명확히 사과하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만큼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단호하게 절연하고 윤 어게인이라고 하는 반헌법적 가치를 신봉하는 세력들을 제도권 정치에서 퇴출시켜야 한다는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합치된 의견을 내놓아야 된다고 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분명히 국민의힘을 망친 장본인입니다. 더 나아가서 보수 정치를 파멸에 이르게 한 장본인이에요. 그리고 우리 헌정사에 커다란 오점을 남긴 역사적인 죄인입니다. 이런 사람과 저희가 단절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국민의힘이라는 정당 안에 윤석열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면 더 이상 미래를 이야기할 수 없고 보수정치의 재건이 불가능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장동혁 대표와 지도부는 명확하게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하고 윤어게인이라는 그 가치를 신봉하지 않는다는 점을 국민 앞에 명확히 설명을 드려야 된다라는 것이 제 생각이고 당 안팎의 강력한 주장인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장동혁 대표는 본인이 직접 1심 판결 이후에 입장을 낼 것이라고 언급을 했었는데 조만간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이죠?
[신주호]
금명간에 있을 것 같은데요. 그 시기가 너무 늦어지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오늘이 또 금요일 아니겠습니까? 금요일 이후에 주말에는 국민들께서 이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을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 내로 바로 확고한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고 보고 오늘이 지나서 실기를 하게 되면 안 됩니다. 실기를 하게 되면 국민들이 보시기에 장동혁 대표의 진심은 그렇지 않은데 어쩔 수 없이 떠밀려서 사과를 하는구나. 떠밀려서 입장을 내놓았구나. 이렇게 바라보실 겁니다. 이 시기를 놓친다면 저희가 아무리 사과를 하고 윤 전 대통령, 윤어게인과 상관이 없는 당이라고 국민들께 설명드려도 그 진정성이 훼손될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빠른 시일 안에 국민들께 명확히 입장을 밝히셔야 한다고 봅니다.
[앵커]
송언석 원내대표의 어제 입장문을 민주당에서는 어떻게 봤을까요?
[강성필]
일단 송언석 원내대표의 저런 메시지는 그래도 장동혁 대표와 비교했을 때 평가할 만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굳이 아쉬운 점을 찾아보자면 1심 판결이라든지 유죄 판결이라든지 이런 단어는 썼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의 혐의에 대해서 무기징역 선고를 받은 것에 대해서 정확하게 명시를 하지 않았더라고요. 그러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본인도 언급하는 게 많이 부담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동혁 대표는 메시지도 내지 않고 있잖아요. 그런 것과 비교하면 송언석 원내대표가 그나마 낫다라는 평가는 할 수 있겠지만 큰 틀에서 봤을 때는 결국에는 당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입장을 제대로 정리하지 않는다면 국민의힘을 바라보는 국민의 평가는 계속해서 싸늘해질 것이다라는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의 당내 상황도 좀 짚어보면 어제 우재준 최고위원이 배현진 의원에 대한 징계 취소를 공개적으로 요구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장동혁 대표가 생각해보겠다, 이렇게 짧게 대답을 했다고 하는데 재고의 가능성도 실제로 있다고 보시나요?
[신주호]
저는 가능성 문제가 아니라 그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사실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조국혁신당과 합당 논의가 진행되지 않았습니까? 합당 논의를 진행하면서 선거를 따로 치를 필요가 없다. 범여권이 하나로 뭉쳐서 함께 싸우자 이렇게 했습니다마는 합당 논의가 중단된 이후에도 이언주 최고위원과 정청래 대표가 하나되는 모습을 보였어요, 결과적으로. 그런데 국민의힘은 계속해서 당내 주요 인사들을 쳐내고 저희들 살을 도려내고 있는 상황들을 본다면 국민들, 유권자들께서 어떻게 느끼시겠습니까? 이게 선거라고 하는 것이 누가 누가 잘했느냐 이것도 있지만 누가 누가 못했느냐, 저 당이 싫어서 이 사람을 뽑겠다 이런 것도 있습니다. 그러면 국민들 입장에서는 비교 평가를 하실 수밖에 없어요. 어느 정당이 더 하나된 모습, 화합을 보이고 있느냐. 이걸 평가하실 수밖에 없는데 지금 상대적으로 어느 정당이 더 국민들께 다가가기 위해서 하나된 모습을 보이고 있느냐라는 것을 판단해봐야 할 시점이라고 보고요. 그렇게 해서 안정감을 드려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정치 세력이 결국에 국민들께 저희가 수권해서 집권해서 어떠한 정책을 내보일 수 있다고 하는 점에 있어서 안정감을 드려야 되는데 국민의힘이 계속해서 분열하고 싸운다면 어떤 유권자들께서 국민의힘을 보고 안정감을 느껴서 투표하시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저는 반드시 징계 취소 결정이 내려져야 한다고 보고 배현진 의원은 서울시당위원장이었습니다. 지금 지방선거가 불과 넉 달도 안 남았고요. 공천이라든지 선거운동 이런 것들이 진행되고 하다 보면 본 선거 시즌으로 들어가려면 두 달 남짓 남은 겁니다. 두 달 남짓 남은 상황에서 서울시의 그동안 정당 업무를 수행했었던 시당위원장을 징계하고 새로이 뽑는다고 한다면 그 적응하는 데도 굉장히 오래 걸릴 겁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도 배현진 의원이 서울시 선거 총괄을 위해서 굉장히 고군분투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분을 지금 내친다면 서울시 선거에 하등 도움이 없다. 게다가 장동혁 대표가 서울과 부산 선거에 본인의 정치생명이 달렸다, 이렇게 말씀하시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면 서울이 굉장히 전략적인 요충지인데 그 요충지의 선거전략을 지휘했었던 총괄책임자를 이렇게 무참히 내친다고 하는 것은 저 개인적으로 이해할 수 없고 그렇기 때문에 징계 취소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야 된다라고 봅니다.
[앵커]
그동안 장동혁 대표는 재고 가능성을 철저히 차단해 오는 그런 모습이었는데 조금 기류가 바뀐 것으로 볼 수도 있을까요?
[강성필]
제가 확신은 못하지만 징계 취소 안 될 겁니다. 그러니까 저는 친한계들이 저렇게 아직도 징계취소 얘기를 하는 것을 보면 진짜 안일한 것 같아요. 알면서 그러는 건지 바라는 건지. 그런데 장동혁 대표가 조금 고민되는 부분은 있을 겁니다. 그거는 배현진 의원의 자체 캐릭터거든요. 이분 걸크러시예요. 제가 생각했을 때 친한계 의원 10명 몫 혼자 하는 사람이거든요. 전투력이 상당히 좋아요. 그렇기 때문에 장동혁 대표로서도 배현진과 척을 진다는 것이 앞으로 본인 정치인생을 길게 봤을 때는 상당한 장애물이 될 수도 있겠다라고 고민은 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무감사를 시작하고 징계 카드를 꺼내 뜰 그 순간부터 이미 결정은 되어 있었기 때문에 저는 친한계가 좀 말로만 하지 말고 뭔가 실효성 있는 행동을 보여야지 결과가 바뀌는 것이지 지금까지 다 해 봤잖아요. 말로만 하면 바뀌는 건 하나도 없다, 그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민주당은 혁신당과의 선거연대 논의를 본격적으로 해야 되는데 지금 양당이 온도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추진위를 어쨌든 민주당은 다음 주까지는 구성을 하는 건가요?
[강성필]
저희는 그렇게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 제가 양해 말씀을 좀 드리고 싶은 게 뭐냐 하면 조국혁신당과 저희 민주당은 입장이 달라요. 그러니까 조국혁신당 같은 경우는 이미 후보자들이 다 정해져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지방선거 때 3000~4000명 출마해야 하는데 모두 다 출마하실 수 없잖아요. 민주당 같은 경우는 지금 출마하시겠다는 분들만 하더라도 한 지역구에 20~30명씩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저희 민주당 내에서도 지금 교통 정리가 안 돼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평소 같았으면 지금이 딱 공천 직전에 심사도 하고 경선룰을 어떻게 정하고 이런 과정이기 때문에 지금 선거연대를 어떻게 바로하겠다라고 말씀드리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면이 있다는 것을 사실 조국혁신당도 알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결국은 저희 민주당이 더 큰 정당이고 더 가진 게 많으니까 저는 조국혁신당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광주전남, 호남에서는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것이고 수도권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저희가 전략적으로 연대를 했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어쨌든 표면적으로는 혁신당이 더 적극적이고 마음이 급해 보이는데 국민의힘에서 보시기에는 어떤가요?
[신주호]
이 선거 연대가 제대로 될 수 있을까요? 저는 거의 불가능할 거라고 봅니다. 지금 조국혁신당은 스탠스가 입장이 굉장히 급진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조국 대표 같은 분이 토지공개념 주장을 강력하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 저는 거기에 정치적인 의도가 섞여 있다고 보는 게 조국혁신당이 아무리 노력을 했다 고 해도 민주당의 고정지지층들을 본인들의 투표로 이끌기는 힘들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토지공개념들이 약간 급진좌파적인 정책을 내놓음으로써 민주당에 반감을 갖고 있는 세력들을 본인들의 우군으로 확보하겠다. 그렇게 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어느 정도 성과, 유의미한 결과를 내놓은 다음에 향후에 있을 합당 논의 과정에서 지분을 요구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니까 지금 겉으로는 선거 연대를 이야기하지만 사실 지방선거 국면에 이르게 되면 민주당에서도 지분을 주기가 그렇고 조국혁신당에서도 적당한 정도의 지분을 받는다면 그것이 더 안 좋은 상황으로 벌어질 수가 있기 때문에 지방선거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획득하기 위한 조국 대표의 노력이 지금 보이고 있다. 그래서 선거 연대보다 선거 이후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이번 선거연대 논의 과정에서 책임을 서로 떠넘길 가능성도 농후하다고 봅니다. 그런 상황에서 선거연대는 제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앵커]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오늘 민주당에 복당을 하죠. 어제 계양을로 이사를 했는데 보은 공천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강성필]
그런데 송영길 전 대표가 억울한 일을 당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 본인 스스로 떠났습니다. 그리고 무죄를 받서 본인의 무결함을 입증하고 다시 돌아온 겁니다. 저는 여기에 있어서 박수 쳐주고 싶어요. 그리고 그동안 고생 많았다고 위로해 드리고 싶고. 그런데 문제는 인천 계양을에서 본인께서 다선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인천 계양을이라는 지역이 그 누구의 것은 아닌 거예요. 송영길 전 의원의 것은 아니잖아요. 그것은 인천 계양 주민들에게 달렸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결국 누군가가 거기에 출마를 하고 싶어 하는 분들이 1명 이상, 2명, 3명이다. 그러면 룰을 정한 다음에 거기에 가서 공정하게 경쟁을 하면 되는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혀 어려울 것도 없고 갈등이 생길 필요도 없다. 경쟁 안 하고 저한테 그냥 주세요라고 생각하는 게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 부분에 있어서 갈등이 생길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원만하게 해결될 것 같다고 봅니다.
[앵커]
인천 계양을은 명심으로 알려져 있죠.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 이야기가 나오던 곳이잖아요. 어떻게 보세요?
[신주호]
이게 어느 방식으로든 교통정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지금 강성필 대변인께서 송영길 전 대표가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말씀하셨는데 송영길 전 대표가 진짜 억울한 일을 당한 건 본인의 지역구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실상 헌납한 것 아니겠습니까? 지지난 대선이죠, 지지난 대선 직후에 이재명 대통령이 인천 계양을로 나가고 싶어서 송영길 전 대표를 향해서 사실상 서울시장으로 나가달라, 이렇게 차출론을 크게 일으킨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계양을을 나갔고 결국에 불체포특권을 활용하면서 본인의 사법리스크를 희석시켰던 적이 있거든요. 그런 면에서 송영길 전 대표한테 분명히 이재명 대통령과 친명 세력은 부채 의식을 가져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에 이번에 계양을 보궐선거에 송영길 전 대표가 나가려고 하면 이러면 김남준 대변인이 지역구를 옮겨야죠. 김남준 대변인이 송영길 대표의 지역구를 옮김으로써 그 교통정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고 이게 송영길 전 대표가 단순히 국회에 입성, 복귀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지방선거 이후에 민주당의 권력 구도가 더 세심하게 지켜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송영길 전 대표가 민주당에 복귀한다면 아마 정정래 대표의 연임을 강력하게 막을 수 있을 만한 대항마로 부상하지 않을까. 그런 면에서 송영길 전 대표의 복귀를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정청래 대표와 친청세력이라고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신주호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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