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야 대표 초청 오찬...장동혁 "참석 재논의"·청와대 "기다려 보겠다"

오늘 여야 대표 초청 오찬...장동혁 "참석 재논의"·청와대 "기다려 보겠다"

2026.02.12. 오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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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오늘 여야 대표와 청와대 오찬 예정
장동혁, 오늘 오전 "오찬 참석 재논의하겠다"
최고위원들 "당청 갈등 화해에 들러리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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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낮,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장동혁 대표가 오늘 오전, 돌연 참석을 재논의하겠다고 밝히면서, 청와대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홍민기 기자!

장 대표가 오찬 참석을 재논의하겠다고 했는데,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낮, 여야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돌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 오전 최고위원 회의에서, 오찬 참석을 재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청와대 사이 갈등을 해결하는 자리에 야당 대표가 참석해서는 안 된다는 최고위원들의 발언이 이어지자, 이 같은 뜻을 밝힌 겁니다.

아직 장 대표의 참석 여부가 정해지지는 않았는데, 청와대는 일단 기다려 보겠다는 분위기입니다.

장 대표가 최종 불참할 경우, 이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의 단독 회동을 진행할 지도 함께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네, 만약 여야 대표가 모두 참석하면,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한자리에 앉는 건 지난해 9월 이후 157일 만인데요.

이번 회동에선 민생 회복과 국정 안정을 위한 초당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겠다는 게 청와대 설명입니다.

최근 이 대통령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신속한 입법을 요청한 만큼, 민생 개혁 법안에 대한 빠른 처리를 부탁할 가능성이 큽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재인상 압박에 대응하기 위한 대미투자특별법이 우선 논의될 거로 보이는데요.

6월 지방선거 전 광역 지자체 행정통합 문제, 설 명절 물가안정 방안 등에 대한 얘기도 나올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최근 검찰개혁안, 2차 특검 후보 추천 문제 등을 두고 청와대와 갈등이 불거진 만큼, 정청래 대표로선 이번 회동을 리더십 회복의 전환점으로 삼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장동혁 대표는 지난달 단식을 통해 주장했던 민주당 겨냥 ’3특검’ 수용과 함께 부동산 대책이나 재판소원법 등 사법제도 개혁 등도 지적할 수 있습니다.

청와대가 의제 제한 없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겠다고 밝힌 만큼, 어떤 주제가 테이블에 오를 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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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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