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국민의힘 ’집안싸움’ 격화...당내 긴장감 고조

민주·국민의힘 ’집안싸움’ 격화...당내 긴장감 고조

2026.02.08. 오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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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최두희 앵커, 황서연 앵커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김철현 전 국회정책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집안싸움의 수위와 강도가 세지고 있는데,당 내부의 긴장감도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특임 교수,김철현 전 국회정책연구위원과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2차 종합특검으로 민주당이 아니죠. 조국혁신당이 추천한 판사 출신권창영 변호사를 특검으로 선택했습니다. 여당이 추천한 인사는 특수부 검사 출신인 전준철 변호사인데 거부한 거죠. 최 교수님, 어떻게 보십니까?

[최창렬]
민주당에서 추천한 변호사가 전준철 변호사거든요. 권창영 특검의 판사 출신이에요. 조국혁신당이 추천을 했는데 혁신당이 추천한 후보를 대통령이 임명한 겁니다. 이례적이라고 볼 수 있는 건데 전준철 변호사가 2023년도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때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을 변호한 인물이에요. 저도 이건 좀 굉장히 이례적이라고 합니다. 이성윤 최고위원이 추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성윤 최고위원이 자신의 책임이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이성윤 최고위원은 이른바 요즘 당내에서 친청이다 친명이다 내부 갈등 속에서 친청으로 분류되는 인물이에요, 이성윤 최고위원. 그러다 보니까 이게 어떤 의중이냐를 봐야 할 것 같아요. 정청래 대표가 대통령이 올린, 대통령에게 결재를 올리기 전에 당대표가 보고를 받았겠죠. 당연히 보고를 받았을 텐데 정청래 대표가 이러한 팩트를 모르고 한 것인지. 이성윤 최고위원은 알았을 것 같아요. 몰랐을 수가 없죠. 이게 얼마나 이슈가 크게 됐던 사건입니까. 대북송금 사건. 특히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회유하기 위해서 김성태 전 회장이 여러 가지 얘기가 나왔고 그다음에 또 김성태 회장이 진술을 번복했고. 이게 아주 정가의 큰 이슈였어요, 법조계나 정가의. 그런데 이 사안을 몰랐을 리가 없는데 바로 이 당사자가 이재명 대통령이란 말이에요. 그런데 지금 2차 종합특검이 굉장히 중요한 것인데 이 2차 종합특검의 추천을 하면서 이러한 히스토리를 몰랐다는 것도 이해가 안 되고 알고도 했다면 더욱더 이상한 것이고. 그러니까 이 문제가 모두에서도 여야 다 당내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런 취지로 말씀을 하셨는데 합당 문제도 그렇고 친청, 친명. 그리고 지난번에 대통령께서 정청래 대표에게 반명이십니까? 그러니까 친청입니다. 친청와대입니다, 이런 얘기가 있었단 말이에요. 그게 뭐냐 하면 그만큼 당 내부의 균열 분위기를 반영하는 거라고 저는 보거든요. 그런데 합당 건이 있죠. 게다가 검찰의 보완수사권. 이재명 대통령이 보완수사권이 필요하다, 이렇게 얘기한 적이 있는데 당에서 그렇게 결정 내리지 않았어요. 이것도 그렇고. 그러니까 그런 여러 가지 문제와 중첩되면서 대통령 당사자와 이재명 대통령과 직접 연결된 사건이었는데 그 변호인을 특검으로 추천했다는 건 대단히 이례적이에요. 이건 아마 상당히 오늘내일 봐야 알겠습니다마는 박홍근 의원 같은 경우는 검찰의 이재명 죽이기에 동조한 것이냐, 이런 발언까지 했단 말이에요. 하여튼 두고볼 일이기는 합니다마는 당 내부에 친정, 친명. 굉장히 공교로운 일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아니면 알면서 그러기야 했겠습니다마는 어쨌든 저는 이성윤 최고위원은 알았다고 생각합니다. 대단히 앞으로 두고볼 일이라고 생각해요.

[앵커]
2차 종합특검 추천 과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요. 전준철 변호사는 당사자인데, 본인은 개인 횡령, 배임 이런 쪽이지 대북송금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인 거죠?

[김철현]
그러니까 전준철 변호사가 그렇게 설명을 했기 때문에 아마 정청래 대표가 추천한 것으로 보이거든요. 다만 저는 이게 조금 중요한 부분이 보면 어쨌든 민주당이 추천한 특검을 거부하고 민주당 소속의 대통령이 조국혁신당이 추천한 특검 후보를 결정했다는 거거든요. 저는 민주당에서 정치적 체면이 구겨졌다. 특히 왜냐하면 이번 2차 특검 같은 게 굉장히 중요한 게 1차 때 내란 특검이나 채 상병 특검이나 김건희 특검에서 미진한 수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특검 후보를 민주당이 추천해서 민주당의 특검이 주도할 수 있는 게 굉장히 중요했거든요. 누가 특검 후보가 되느냐가 되게 중요했는데 결국 대통령이 거부했다는 부분이고요. 그만큼 대통령실하고 당이 소통이 전혀 안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또 정청래 대표 같은 경우에는 예전에 꼼꼼한 일처리로 소문이 났고 이번에 검찰개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보면 한치의 오차도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정청래 대표 일처리가 예전같지는 않다는 거거든요. 결국 최근에 불거진 여러 가지 합당이라든가 이런 과정에서 보면 아마 정청래 대표가 이번에도 공식적인 루트를 통하지 않고 정청래 대표와 가까운 인사를 통해서 추천을 받다 보니까 이런 일이 생긴 거거든요. 원래 이런 특검 후보를 추천하게 되면 최종 추천권자는 정청래 대표가 되지만 정청래 대표가 당의 가장 최고 전문성이라든가 권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나 아니면 기관에 의뢰를 해서 결정하게 되니까 통상적으로 볼 때는 법사위에 의뢰를 하게 왜 있거든요. 그렇다면 아마 추미애 법사위원장이나 민주당 간사인 김용민 간사가 이런 부분에 충분히 숙의를 해서 아마 정청래 대표에게 추천할 텐데 이번 같은 경우에도 보면 법사위를 경유하지 않고 본인하고 가까운 이성윤 최고위원, 아마 정청래계로 분류되는데 그분한테 그냥 의뢰를 해서 추천했다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 대통령입장에서 볼 때는 본인이 자신의 대북송금 재판과 관련해서 본인에게 불리한 진술을 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변호를 맡은 이런 사람을 추천하니까 굉장히 불쾌하고 불편했을 가능성이 높은데 다만 전준철 변호사가 얘기하는 것처럼 대북송금과는 무관하고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배임이나 횡령 부분에만 했다고 했기 때문에 저는 아마 대통령 입장에서는 굉장히 사적인 감정이 너무 개입된 게 아닌가. 결국 전준철 변호사가 대북송금과 관련해서 변호를 한 게 아니고 김성태 전 쌍방울회장의 횡령이나 배임과 관련된 개인 범죄에 대해서 변호를 했는데 마치 대북송금의 변호를 했기 때문에 배제한다, 이런 부분들은 좀 일적인 측면. 특검이 일 잘하느냐 못하느냐 부분보다는 그냥 약간 대북송금과 얽혀 있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감정이 너무 개입된 것으로 보이거든요. 어쨌든 대통령 입장에서 볼 때는 당의 추천 과정이나 이런 부분 있어서도 불만을 내고 아마 정청래 대표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공개적으로 이런 부분들을 경고한 것이 아닌가 저는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최 교수님, 그렇다면 아까 김 전 위원께서 말씀하셨듯이 정청래 대표로서는 합당 발표에 이어서 또다시 절차상 문제가 불거졌다. 이렇게 봐야 될까요?

[최창렬]
단순히 절차상 문제가 아니라 뭔가 지금 당청 간의 이상기류가 흐른다라고 볼 수밖에 없어요. 절차의 문제가 됐건 내용의 문제가 됐건. 이성윤 최고위원은 잠깐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친청계의 아주 대표 주자격이거든요. 이런 상황이니까 설명 이 부분이 김성태 전 회장의 배임이나 횡령에 대한 변호라 했다 하더라도 그 사람에 대한 변호잖아요. 그 사람이 배임, 횡령은 따로 있고 물론 대북송금 사건이 따로 있겠습니다마는 연관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 거거든요. 이재명 대통령으로서는 도저히 전준철 변호사를 특검으로 임명할 수 없는 거예요. 그런데 이걸 너무 간과했다고 봅니다, 이성윤 최고위원이. 너무 간단하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그러니까 아까 말씀처럼 법사위에서 충분히 상의가 이루어져야죠. 그리고 특히 2차 종합특검이 윤석열, 김건희 내란, 외환. 그리고 국정농단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이란 말이에요. 1차 3대 특검에서 미진했던 것을 하는 대단히 중요한 거란 말이에요. 그런데 이 부분을 이렇게 해서 결국은 조국혁신당이 추천한 후보를 임명하게 된 결과가 됐단 말이에요. 이건 보기에 따라서 굉장히 중요한 문제예요. 단순하게 어차피 법률절차상 한 것 아니냐. 두 사람 추천을 국회에서 하면 임명한 것이니까 문제가 없지 않느냐라는 것을 문제삼을 건 아니라는 거예요, 내부의 내용이. 이건 절차의 문제를 떠나서 뭔가 당과 청와대, 그리고 특히 정청래 대표과 청와대, 그러니까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대통령과 당대표, 여권의 투톱이죠, 투톱이라고 하기보다는 대통령과 당대표예요. 집권 세력의 두 축인데, 여기서 뭔가 소통이라든지 임기 초기인데 이런 상황이 불거지고 있다는 것. 대단히 이례적입니다마는 이번 청와대가, 특히 대통령 권력이 더 강력하게 얘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이건 바람직한 일은 아닙니다.

[앵커]
이렇게 후보 추천 적절성을 두고 갈등이 생기고 있는 모습인데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박홍근 의원도 그렇고 당내에서 비판이 나오고 있거든요. 정 대표가 이에 대해서 뭔가 입장을 낸다거나 사과를 할 필요성이 있나요?

[김철현]
당연히 정청래 대표가 입장을 내야 되죠. 왜냐하면 이런 것들은 당연히 공식적인 추천 절차를 거쳐야 하는 거거든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법사위 우쭐인 추미애 위원장이라든가 민주당 김용민 간사라든가 나름대로 법사위원들 사이에서 충분한 숙의를 거쳐서 최종 후보를 결정하고 아마 정청래 대표가 대통령에게 추천을 하는 형식을 거쳐야 하는데 왜 이런 당내 공식적인 기구를, 추천을 거치지 않았나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정청래 대표 충분히 설명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이고요. 정청래 대표가 나름대로 이 부분에 있어서는 대통령이 굉장히 공개적으로 불편하다, 불쾌하다는 심경을 드러냈기 때문에 아마 정청래 대표가 대통령을 직접 찾아뵙거나 아니면 통화상으로 이런 경위에 대해서는 왜 전준철 변호사가 특검 후보로 추천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대통령에게 충분히 설명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왜냐하면 대통령이 지금 공개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불편하다, 불쾌하다는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고요. 아마 정청래 대표 입장에서 볼 때는 앞으로의 당 운영에 있어서도 계속적으로 이렇게 비공식 라인, 또는 정청래 인사를 통한 추천, 이렇게 하게 되면 제가 볼 때는 이게 공당으로서의 자격까지도 의심받을 수 있는 상황이 생길 수 있는 거거든요. 특히 아마 민주당 특검 후보가 민주당 대통령에 의해서 거부당했다는 건 엄청나게 큰 정치적 사건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 아마 정청래 대표가 나름대로 당내 구성원들에게 어떤 형태로든지 입장 표명이든아니면 사과가 뒤따라야 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보입니다.

[최창렬]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2일 한 발언이 있어요. 합당 성사 여부, 합당이 되느냐, 안 되느냐 이 여부와 관계 없이, 그것과는 별개로 이런 여권 내에서 이런 저런 이슈들이 자꾸 갈등을 일으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김민석 국무총리의 언급이에요. 이 말이 원론적인 얘기일지는 모르겠으나 이건 총리가 작심하고 한 얘기라고 생각하거든요. 여권 내에서 지금 당과 청와대 사이에 여러 가지 전선이 형성되고 있는 거란 말이에요. 갈등의 축이 형성되고 있는 것이라서 지금 임기 초기의 대통령의 지지율이 대단히 견고하고 이런 상황인데 당이 과도하게, 당이 전체가 아니라 정청래 지도부를 얘기할 수밖에 없죠. 특히 이성윤 최고 같은 분들 말씀드리는 건데이렇게 하는 건 전혀 바람직하지 않아요. 그리고 과거 같은 경우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에요. 우리나라 한국 대통령제에서 임기 말에 이른바 권력 누수 현상이라는 것, 레임덕이라고 얘기하는 것. 그럴 때는 왕왕 있어요. 과거 김영삼 정부 때는 이회창 총재가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한 적도 있고. 그런 경우가 많았죠. 아닌 게 아니라 대통령이 탈당을 했고. 그런데 그런 상황과 전혀 다른 상황이거든요. 그리고 대통령의 이슈 설정이나 이런 것들이 인정을 받고 있는 상황인에 당이 과도하게, 특히 연결되는 것이 8월에 대표 연임 문제, 정청래 대표의. 그것과 자꾸 연관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당이 조금 이 행보를 보다 신중하고 자제할 필요가 있고, 대통령 권력도 보다 더 강력하게. 대통령은 선출직 공무원이에요. 더 정치적 변호할 수 있는 것이고, 더 강력하게 여러 가지 일에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김 의원님, 그리고 정청래 대표는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로 골치아픈 상황입니다. 조국 대표가 불쾌한 기색까지 드러냈는데 합당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김철현]
지금 현재 보면 정청래 대표가 기본적으로 합당을 추진하는 과정에 있어서 이재명 대통령 그다음에 김어준 씨, 또 조국 대표, 정청래 대표. 네 분과는 합당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에 추진되는 과정이라고 보이거든요. 그렇지 않다면 정청래 대표가 아무리 천하의 강심장이라 하더라도 이재명 대통령의 합당에 대한 사전적인 논의라든가 오케이 사인이 떨어지지 않았는데 정청래 대표가 이렇게 단독으로 합당을 추진할 수 없는 부분이 있거든요. 다만 저는 친명계 일부 최고위원들이 정청래 대표가 이번 당 대표 선거 끝나고 난 이후에 당대표 재선를 위한, 연임을 위한 여러 가지 밑자락을 깔기 위해서 합당을 추진하는 것 아니냐 그러는데 저는 그 부분에도 동의할 수 없는 게 만약 이재명 대통령이 합당 과정에 있어서 굉장히 불편하다고 하면 아마 이재명 대통령이 며칠 전 당대표 시절에, 원내대표 시절 영혼의 단짝이었던 박찬대 전 원내대표하고 만찬 회동을 할 때 분명히 이 합당에 관련된 불편한 심기를 공개적으로 드러냈을 가능성이 높은데, 박찬대 전 원내대표를 만났을 때도 보면 이재명 대통령의 아무런 발언이 없었거든요. 그렇다면 지금 당에서 추진되고 있는 정청래 대표가 추진되고 있는 과정에 있어서는 합당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공감을 하는데 그 추진 과정에 있어서 왜 최고위원들이라든가 아니면 우리 의원총회라든가 거쳐야 하는 합당에 대한 사진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았나 하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 지금 논란이 되는 것으로 보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정청래 대표가 아무래도 대통령이 뒤에서 그런 식으로 합당에 대한 공개적이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의견을 나누었다면 그 나름대로 부족하다고 하는 합당에 대한 사전적인 절차들. 예를 들어서 의원들 선수별로 따라서 릴레이를 한다거나 의원총회를 연다든가 하는 것을 통해서 나름대로 그동안 부족했던 합당에 대한 사전적인 절차를 거치는 과정이라고 보이거든요. 그렇다면 아마 그것이 어느 정도 의견수렴이 끝나고 나면 당원 간담회를 한다고 하더라도 큰 변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게 결국 찬성하는 분들도 있지만 결국 정청래 대표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합당에 대해서 반대하고 있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결국은 정청래 대표가 본인이 생각하는 예정된 시간표대로 결국 전 당원 투표로 결정하자는 식으로 갈 가능성이 높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정청래 대표가 원하는 대로 처음부터 이재명 대통령과 논의됐던 대로 진행하는 것뿐이고, 그 과정에서 일부 친명계 의원들이 반발하는 것들은 결국 정청래 대표에 대한 반감, 정청래 대표의 재선에 대한 두려움 이런 것들이 아닌가. 그런 것들이 공개적으로 표출되고 있을 뿐이다. 저는 아마 이재명 대통령의 권력 운용 방식을 보면 그동안 보면 본인이 어쨌든 당대표를 거쳤고 대통령이 됐기 때문에 앞으로 민주당의 차기 당권이 누가 되든지 경쟁적으로 많이, 김민석 국무총리라든가 정청래 대표라든가 또는 합당 이후에 조국 대표나. 이런 여러 명의 당권주자들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크게 문제될 게 없다. 왜? 어차피 당권이라든지 이런 과정에서 본인에 대한 충성적인 경쟁들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정청래 대표의 추진 과정이 이재명 대통령의 묵인 하에, 사진적인 조율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당내 반발은 어느 정도 정청래 대표의 의견수렴 과정에서 수렴이 되고 진행되지 않을까 이렇게 보입니다.

[앵커]
합당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 설전이 오가고 있는데 결과적으로는 합당이 성사될 가능성 어떻게 전망하세요?

[최창렬]
저는 계속 말씀드리는 게 합당될 가능성이 대단히 낮다고 봐요. 지금 합당이 별로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합당이라는 게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의 정치적 지향이 같다는 건데 그러면 제가 하나 묻고 싶은 게 대체로 얘기하는 게 다당제를 통해서 협치의 모색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아니에요, 군소 정당들이? 합당을 왜 합니까?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의 전반적인 기류는 같다고 하더라도 또 세부적인 정책에서는 상당한 차이가 있어요. 지금 민주당은 뭔가 중도를 지향하는 쪽인데 조국혁신당은 전혀 그런 쪽은 아니에요. 보다 강경한 좌파 정책을 많이 쓰고 있단 말이에요, 진보적인 정치를. 민주당도 물론 기본적으로는 진보를 지향하는 정당이에요. 물론 대한민국 정당이 특정 이념 정당을 제외하고는 다 보수 정당이라고 합니다마는 구체적인 정책의 차이는 많이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러면 여러 의견을 모색하고 제3당이 필요하다. 이런 얘기 많이 하잖아요. 그런데 합당을 왜 합니까? 합당이라는 건 선거공학적으로 선거를 앞두고 굉장히 선거가 위기에 처했을 때 선거의 승리 가능성이 낮게 예측될 때 그때 통합이라는 차원에서 하는 건데 지금 민주당이 제가 볼 때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아요. 대승할 가능성이. 왜냐하면 국민의힘이 내란 프레임에서 스스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 때문에 그렇단 말이에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마는.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고 민주당의 정당지지도가 높단 말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저렇게 여러 가지 분란도 있고 논란도 있고. 저는 대통령과 합당 자체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조율됐다고 보지 않아요. 크게 원론적으로는 같이 갑시다라는 말은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합당에 대해서 조율했다면 친명 의원들이 이렇게 반발할 수가 없어요. 절대로 그렇지 않을 겁니다. 제가 알 길이 없다고 하더라도. 그런 상황에서 이 합당이 바람직하지도 않고 결론적으로 합당이 성사될 것 같지도 않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앵커]
이제 국민의힘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사태로 인해서 국민의힘 역시 내홍에 휩싸였습니다. 그러자 장동혁 대표가 쌍방 정치생명을 건 전 당원 투표를 하자. 이렇게 전격 제안을 했는데요. 김철현 위원님 어떻게 보십니까?

[김철현]
장동혁 대표 같은 경우에는 정치적 고비 때마다 이렇게 약간 의외의 정치적 승부수를 던지더라고요. 지난번에도 보면 당원게시판 논란이 벌어졌을 때 8일 정도 단식을 통해서 그 사태를 돌파를 했거든요. 그때 아마 나름대로 단식을 하게 되고 또 이재명 정권에 맞선 단식 투쟁이다 보니까 보수가 조금 결집되는. 보수 결집이라기보다는 국민의힘 내부의 여러 가지 분열들이 조금 정리된 모양새가 있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아마 본인에 대한 재신임, 사퇴 요구에 대해서 정식적으로 직을 걸고 사퇴하라고 한 건데. 결과적으로 보면 누구도 국회의원직을 건다거나 단체장 자리를 걸지 않았거든요. 다만 저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행보만 주목이 되는데 오세훈 서울시장 같은 경우에는 보면 한동훈 전 대표가 제명되고 난 이후에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 사퇴 요구를 했고요. 또 장동혁 대표가 재신임을 하려면 직을 걸고 하라고 하니까 본인이 장동혁 대표는 대표로서의 자격을 잃었다고 얘기를 했거든요. 결국 뭐냐. 오세훈 시장이 아마 이번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려면 장동혁 대표의 이름이 찍힌 공천장을 받아야 출마를 할 수 있게 되는데 본인 스스로가 그러면 장동혁 대표는 대표로서의 자격을 잃었다고 하는데 장동혁 대표가 이름 찍힌 공천장을 갖고 출마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장동혁 대표가 대표로서 자격을 잃었다고 하는 부분에는 장동혁 공천장을 받지 않겠다고 하는, 나름대로 서울시장에 이번에 불출마를 할 가능성도 상당히 높아지고 있는 게 아닌가, 그렇게 생각이 되고, 오늘 오세훈 시장이 보면 한동훈 전 대표가 오늘 북콘서트를 한 2만여 명, 굉장히 큰 규모로 확인되는데 오세운 시장이 거기에 깜짝 게스트로 갈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거든요. 왜냐하면 생각보다 오세훈, 한동훈 사이에 훈훈한 브로맨스를 보여주는 게 생각보다 지금 국민의힘의 장동혁 쪽으로 워낙 결집이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오세훈 시장이 만약에 불출마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면 오늘 아마 한동훈 대표의 북콘서트에 깜짝 세스트처럼, 서프라이즈처럼 나타나서 나름대로 한동훈-오세훈 그런 훈훈한 브로맨스를 보여주게 되는데 당내에서도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 반대하는, 그리고 장동혁 대표의 일방적인 당 운영에 대해서도 비판하는 것들이 계속적으로 탄력을 받아나갈 수 있다고 보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한동훈 대표의 북콘서트에 오세훈 시장이 참여를 할까, 갈까 안 갈까 이런 것들이 관전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앵커]
오늘 국민의힘 여러 갈등 속에 한동훈 전 대표의 토크콘서트 열리는데 오늘 이 자리에서 어떤 정치적인 메시지나 이런 걸 내놓을까요?

[최창렬]
그 이전에 장동혁 대표 얘기를 제가 해야 될 것 같아요. 이건 완전히 반정치적인 거란 말이에요. 당대표를 비판하고 당 지도부를 비판하고 누구를 비판하면, 대학에서 예를 들어 총장을 비판하면 교수가 교수직을 겁니까? 비판할 수 있는 것 아니에요. 그런데 그걸 비판하니까 내가 당대표직을 걸 테니까 재신임을 해라. 그건 말이 안 되는 얘기예요. 그러면 자기가 지면 직 걸면 될 것 아니냐. 그렇게 얘기가 되면 안 되는 거죠, 논리라는 게.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그래요. 단식으로 지지를 결집했다고 하는데 저는 전혀 동의할 수 없고. 그 전후로 따져서 극우 유튜버가 전두환 사진을 걸어라 말아라 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말도 못하고 있잖아요. 그러고 나서 프레임, 국면 바꾸려고 하는 것 같은데 이거 자체가 성립되지 않아요. 오세훈 시장이 서울시장 선거에 나간다, 안 나간다 그게 본질이고 논점이 아니고 오세훈 시장으로서는 견딜 수가 없는 거죠. 누가 봐도 그래요. 이걸 갑자기 재신임을 요구한다? 완전히 본질을 왜곡하고 위기의 본질을 호도하는, 정말로 썩 바람직하지 못한 정치를 하고 있다고 봐요. 아까 질문으로 돌아가서 한동훈 전 대표가 오늘 콘서트에서 무슨 얘기를 할 것이냐. 이런 얘기를 하겠죠. 장동혁 대표에 대한 비판, 당이 처한 위기 그다음에 보수가 처한 여러 가지. 저는 보수라고 지금 국민의힘의 이런 장동혁 대표 등의 이런 분들의 생각이 보수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보수로 위장한, 보수로 치장된, 보수로 미화된 수구 세력들의 전형이다. 이렇게 보기 때문에 그런 걸 비판할 겁니다.

[앵커]
정국 이슈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최창렬 용인대 특임 교수,김철현 전 국회정책연구위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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