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놀이, 알박기" 십자포화…정청래, 당심 돌파?
1인1표제 문턱 넘은 민주, ’당원 주권시대’ 자평
아슬아슬 가결?…당권파 "민심의 향배" 강조
1인1표제 문턱 넘은 민주, ’당원 주권시대’ 자평
아슬아슬 가결?…당권파 "민심의 향배"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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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숙원과제인 ’1인1표제’는 관철됐지만, 비당권파는 합당 제안에 파상공세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정 대표는 위기 돌파 카드로 ’당심’을 꺼냈는데, 전 당원 여론조사와 토론회를 제안했습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1인1표제가 재수 끝에 중앙위원회 문턱을 넘은 다음 날, 민주당은 ’당원 주권시대’ 새 걸개를 내걸고 진정한 민주주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호평했습니다.
재적 과반을 딱 16표 넘은, 자칫 또 부결될 뻔했다는 점을 의식한 듯 당권파는 이런 말도 덧붙였습니다.
[이성윤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그 이전 권리당원 116만 명 의견 수렴 결과는 85.3%의 압도적 찬성이었습니다.]
비당권파도 변화의 물줄기는 수용한다는 입장이지만 ’지방선거 전 합당’ 의제만큼은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합니다.
공천과 경선 기준이 뿌리째 흔들린다는 성토를 정청래 대표 면전에 쏟아냈는데 ’범여권 연대’라는 당권파의 논리를 깨부수며 그야말로 사활을 걸었습니다.
[강득구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차라리) 조국혁신당만이 아니라 소나무당까지 합친 진짜 합당을 우리는 지방선거 압승 이후에 추진할 것을 당원 여러분, 국민 여러분께 호소 드립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활시위를 ’합당 파트너’인 혁신당 조국 대표를 향해 겨눴습니다.
혁신당 주변에선 마치 민주당을 조국 대표 ’대통령 만들기’의 수단으로 여기는 듯한 발언이 나온다면서 조국과 정청래, 양당 대표를 동시에 타격했습니다.
[이언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특정인의 대권 놀이에 우리 민주당을 숙주로 이용하는 게 아니냐… 지금은 이재명의 시간이자, 차기 대권 주자 밀어주기 할 시간은 아닙니다.]
정 대표는 생중계 토론회를 포함해 ’경청의 시간’을 가지겠다면서도 의원들의 목소리만 듣진 않겠다며 전 당원 여론조사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회의원과 당원들이 똑같은 당원이거든요. 동등한 발언권과 동등한 토론권을 보장해야 될 것 같습니다.]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당원 주권주의’를 명분 삼아 강성 권리당원 지지를 앞세워 합당 난관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정말 ’지방선거 승리’라는 대의가 전부인지, 합당을 제안한 시기와 목적, 효과를 놓고 당 안팎의 의구심이 적지 않습니다.
20년 넘는 비주류에서 거대 여당 간판을 꿰찼듯 이번에도 ’당심’으로 난관을 돌파할지 주목됩니다.
YTN 강민경입니다.
촬영기자 : 이성모 온승원
영상편집 : 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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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숙원과제인 ’1인1표제’는 관철됐지만, 비당권파는 합당 제안에 파상공세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정 대표는 위기 돌파 카드로 ’당심’을 꺼냈는데, 전 당원 여론조사와 토론회를 제안했습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1인1표제가 재수 끝에 중앙위원회 문턱을 넘은 다음 날, 민주당은 ’당원 주권시대’ 새 걸개를 내걸고 진정한 민주주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호평했습니다.
재적 과반을 딱 16표 넘은, 자칫 또 부결될 뻔했다는 점을 의식한 듯 당권파는 이런 말도 덧붙였습니다.
[이성윤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그 이전 권리당원 116만 명 의견 수렴 결과는 85.3%의 압도적 찬성이었습니다.]
비당권파도 변화의 물줄기는 수용한다는 입장이지만 ’지방선거 전 합당’ 의제만큼은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합니다.
공천과 경선 기준이 뿌리째 흔들린다는 성토를 정청래 대표 면전에 쏟아냈는데 ’범여권 연대’라는 당권파의 논리를 깨부수며 그야말로 사활을 걸었습니다.
[강득구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차라리) 조국혁신당만이 아니라 소나무당까지 합친 진짜 합당을 우리는 지방선거 압승 이후에 추진할 것을 당원 여러분, 국민 여러분께 호소 드립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활시위를 ’합당 파트너’인 혁신당 조국 대표를 향해 겨눴습니다.
혁신당 주변에선 마치 민주당을 조국 대표 ’대통령 만들기’의 수단으로 여기는 듯한 발언이 나온다면서 조국과 정청래, 양당 대표를 동시에 타격했습니다.
[이언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특정인의 대권 놀이에 우리 민주당을 숙주로 이용하는 게 아니냐… 지금은 이재명의 시간이자, 차기 대권 주자 밀어주기 할 시간은 아닙니다.]
정 대표는 생중계 토론회를 포함해 ’경청의 시간’을 가지겠다면서도 의원들의 목소리만 듣진 않겠다며 전 당원 여론조사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회의원과 당원들이 똑같은 당원이거든요. 동등한 발언권과 동등한 토론권을 보장해야 될 것 같습니다.]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당원 주권주의’를 명분 삼아 강성 권리당원 지지를 앞세워 합당 난관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정말 ’지방선거 승리’라는 대의가 전부인지, 합당을 제안한 시기와 목적, 효과를 놓고 당 안팎의 의구심이 적지 않습니다.
20년 넘는 비주류에서 거대 여당 간판을 꿰찼듯 이번에도 ’당심’으로 난관을 돌파할지 주목됩니다.
YTN 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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