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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핵심 공약인 ’1인1표제’는 가결됐지만, 조국혁신당과 합당을 두고 내부 불만이 임계점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단독 회담을 제안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철희 기자!
혁신당과의 통합을 두고 민주당 내부 반발, 여전한 겁니까?
[기자]
오늘 오전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도부는 마치 야당과 마주 앉은 듯, 서로를 향한 불만을 여과 없이 드러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합당의 모든 과정은 당 주인인 당원 뜻에 달려 있다며 전 당원과 토론할 계기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절차적 문제 등을 지적하며 합당 논의에 반대해온 최고위원들은 면전에서 또다시 강경한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이언주 최고위원 발언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이 언 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이재명의 시간이지 차기 대권 주자 밀어주기를 할 시간은 아닙니다. 강력한 대통령을 두고 집권 여당에서 벌써 이런 논의가 가당키나 하겠습니까.]
강득구 최고위원은 합당 시기를 지방선거 뒤로 미루고 송영길 전 대표가 이끄는 소나무당까지 대상에 포함하자고 역제안했습니다.
민주당 재선 모임의 아침 간담회에서는 당의 변화는 필요하지만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는, ’속도 조절’ 요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지도부는 일단 선수별로 의원들을 모두 만나보겠다는 계획이지만, 지방선거 뒤로 논의를 미루자는 요청에는 명확히 선을 긋고 있습니다.
당 핵심 관계자는 YTN에, 합당을 뒤로 미룬다는 건 쓸데없는 소리다, 전혀 아니라고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반대하는 목소리는 ’경청’하되, 후퇴는 없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거로 풀이됩니다.
다만 ’1인1표제’가 중앙위 투표에서 재적 과반을 딱 16표 넘는 아슬아슬한 수치로 통과됐고, 일정 연기 주장도 만만찮아 타협이 불가피할 거란 관측도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도 한동훈 전 대표 제명 뒤 당내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데, 장동혁 대표 교섭단체 연설에서 관련 언급이 있었습니까?
[기자]
취임 뒤 첫 대표연설에 나선 장동혁 대표는 변화하는 국제 정세를 짚는 것으로 연설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한미 통상 마찰 등 외교·안보 문제와 경제적 어려움 등을 차례로 언급한 뒤, ’5대 혁신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유리 지갑 지키기 패키지’ 마련과 청년 생애주기별 정책 지원 확대, AI와 에너지 주권 확보, 인구 혁명을 위한 파격적 지원과 지방 혁명 시대 도약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 구태정치 청산을 위한 불체포 특권 축소와 선거연령 16세 하향도 제안했습니다.
말미에는 정권의 ’황금 시간’을 더는 허비할 수 없다면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단독 회담도 제안했습니다.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장 동 혁 / 국민의힘 대표 : 이재명 대통령에게 다시 한 번 영수회담을 요청합니다. 국민의 목소리를 전하고 우리 당의 대안도 설명하겠습니다.]
당내 현안이나 계엄·탄핵 관련 내용은 빠진 가운데, 당 안팎에서 어려운 상황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오늘 아침 라디오에서, 국민의힘과 선거연대에 나서 얻을 게 무엇이냐며 공조에 재차 부정적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제 의원총회에서 장 대표는 ’대표연설을 끝내고 스스로 거취를 밝히겠다’는 취지의 언급을 하기도 했는데요.
’재신임 당원 투표’ 수용을 의미하는 건지, 또는 지방선거 결과에 거취를 맡기겠다는 뜻인지 입장 표명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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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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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핵심 공약인 ’1인1표제’는 가결됐지만, 조국혁신당과 합당을 두고 내부 불만이 임계점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단독 회담을 제안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철희 기자!
혁신당과의 통합을 두고 민주당 내부 반발, 여전한 겁니까?
[기자]
오늘 오전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도부는 마치 야당과 마주 앉은 듯, 서로를 향한 불만을 여과 없이 드러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합당의 모든 과정은 당 주인인 당원 뜻에 달려 있다며 전 당원과 토론할 계기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절차적 문제 등을 지적하며 합당 논의에 반대해온 최고위원들은 면전에서 또다시 강경한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이언주 최고위원 발언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이 언 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이재명의 시간이지 차기 대권 주자 밀어주기를 할 시간은 아닙니다. 강력한 대통령을 두고 집권 여당에서 벌써 이런 논의가 가당키나 하겠습니까.]
강득구 최고위원은 합당 시기를 지방선거 뒤로 미루고 송영길 전 대표가 이끄는 소나무당까지 대상에 포함하자고 역제안했습니다.
민주당 재선 모임의 아침 간담회에서는 당의 변화는 필요하지만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는, ’속도 조절’ 요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지도부는 일단 선수별로 의원들을 모두 만나보겠다는 계획이지만, 지방선거 뒤로 논의를 미루자는 요청에는 명확히 선을 긋고 있습니다.
당 핵심 관계자는 YTN에, 합당을 뒤로 미룬다는 건 쓸데없는 소리다, 전혀 아니라고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반대하는 목소리는 ’경청’하되, 후퇴는 없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거로 풀이됩니다.
다만 ’1인1표제’가 중앙위 투표에서 재적 과반을 딱 16표 넘는 아슬아슬한 수치로 통과됐고, 일정 연기 주장도 만만찮아 타협이 불가피할 거란 관측도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도 한동훈 전 대표 제명 뒤 당내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데, 장동혁 대표 교섭단체 연설에서 관련 언급이 있었습니까?
[기자]
취임 뒤 첫 대표연설에 나선 장동혁 대표는 변화하는 국제 정세를 짚는 것으로 연설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한미 통상 마찰 등 외교·안보 문제와 경제적 어려움 등을 차례로 언급한 뒤, ’5대 혁신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유리 지갑 지키기 패키지’ 마련과 청년 생애주기별 정책 지원 확대, AI와 에너지 주권 확보, 인구 혁명을 위한 파격적 지원과 지방 혁명 시대 도약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 구태정치 청산을 위한 불체포 특권 축소와 선거연령 16세 하향도 제안했습니다.
말미에는 정권의 ’황금 시간’을 더는 허비할 수 없다면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단독 회담도 제안했습니다.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장 동 혁 / 국민의힘 대표 : 이재명 대통령에게 다시 한 번 영수회담을 요청합니다. 국민의 목소리를 전하고 우리 당의 대안도 설명하겠습니다.]
당내 현안이나 계엄·탄핵 관련 내용은 빠진 가운데, 당 안팎에서 어려운 상황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오늘 아침 라디오에서, 국민의힘과 선거연대에 나서 얻을 게 무엇이냐며 공조에 재차 부정적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제 의원총회에서 장 대표는 ’대표연설을 끝내고 스스로 거취를 밝히겠다’는 취지의 언급을 하기도 했는데요.
’재신임 당원 투표’ 수용을 의미하는 건지, 또는 지방선거 결과에 거취를 맡기겠다는 뜻인지 입장 표명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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