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북핵 동결부터..."현 상태 중단도 모두 이익"

우선 북핵 동결부터..."현 상태 중단도 모두 이익"

2026.01.21. 오후 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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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1년에 핵무기 10~20개 가능한 핵물질 생산"
"북 핵무기, 국경 밖에서 전 세계 위협할 수도"
"북핵 동결 조치만으로도 모두에게 이익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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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으로 다시 한 번 실용적인 접근법을 제시했습니다.

비핵화부터 전면에 내세울 게 아니라, 우선적인 ’동결’ 조치와 보상을 주고받는 협상만으로도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현재 북한이 1년에 핵무기 10개에서 20개가량을 만들 수 있는 핵물질을 계속 생산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체제 유지에 필요한 핵무기 체계와 만족할만한 ICBM 기술이 확보된 뒤엔, 국경 밖으로 흘러나와 전 세계의 위험 요소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현실과 이상은 괴리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북한이 핵을 포기하겠습니까. 그것도 아주 엄연한 현실이죠. 그래서 결국 실용적으로 접근하자는 게 제 생각입니다.]

이 때문에 우선적인 핵무기 개발 중단, 즉 ’동결’ 조치를 위한 협상만으로도 남북은 물론 관련 국가 모두에게 이익이 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동결, 감축, 그리고 비핵화로 이어지는 ’3단계 비핵화’ 접근법에 대한 실현 의지를 거듭 피력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재명 대통령 : 1단계로 이상은 포기하지 말고 가장 현실적인 건 중단하자는 협상을 하자. 다음은 핵 군축하자. 군축 협상하자. 그리고 길게는 비핵화를 향해서 가자.]

이 대통령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실용적인 접근과 미국의 역할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남북 간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복원하고 조속한 북미대화 재개와 함께, 남북대화 역시 재개될 수 있도록 여건을 조금씩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 지금의 남북관계는 통일은커녕 전쟁하지 않으면 다행인 상황이라며, 통일은 좀 뒤로 미루더라도 평화적 공존이 가능한 상황으로 최대한 할 수 있는 것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종원입니다.

촬영기자 : 최영욱 김정원 최광현
영상편집 : 서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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