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NIGHT] 장동혁 '계엄 사과'...국힘 윤리위 파장 계속

[뉴스NIGHT] 장동혁 '계엄 사과'...국힘 윤리위 파장 계속

2026.01.07. 오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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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성문규 앵커
■ 출연 : 신현영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홍석준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는 <포커스 나이트> 시간입니다. 오늘은 신현영 전 민주당 의원,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나오셨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2. 3 비상계엄은 잘못"이라며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개혁안을 발표하면서 사과도 함께 했는데요. 일단 장 대표의 목소리로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2024년 12월 3일 선포된 비상계엄은 상황에 맞지 않는 잘못된 수단이었습니다. 우리 국민께 큰 혼란과 불편을 드렸습니다.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지켜온 당원들께도 큰 상처가 되었습니다. 국민의힘은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겠습니다. 과거의 잘못된 부분을 깊이 반성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당의 가치와 방향을 재정립하고 전 당원의 뜻을 물어 당명 개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오늘 쇄신안 내용도 내용이지만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를 하느냐. 어느 정도의 사과를 하느냐, 이게 관심이었는데 비상계엄을 잘못된 수단이었고 깊이 반성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두 분 어떻게 들으셨나요?

[신현영]
지금이라도 비상계엄에 대한 문제점 그리고 국민에게 사과를 했다는 면에서는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결국에는 언젠가는 할 거라고 예상됐고 결국에는 선거 앞에서는 장사 없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오늘 하루 또 앞당겨서 얘기한 것 아닙니까? 그만큼 장동혁 지도부 체제가 흔들, 휘청하는 것 아니냐 이런 관측을 할 수가 있고요. 왜냐하면 얼마 전에 김도읍 정책위의장도 사실은 그랬기 때문에 최고위 지도부 내에서도 여러 가지 7:3 룰에 대해서도 지금 반대하는 목소리들이 꽤 강하고 이러다 보니까 장동혁호가 언제까지 갈 수 있냐, 비대위 전환되는 거 아니냐 이런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었거든요. 그런 면에서 이 상황을 수습을 해야 되는데 또 갑자기 변화하면 내부에서 분란이나 아니면 윤어게인 세력들이 비판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정말 하루에 1도 바뀐다는 생각으로 아주 점진적으로 그렇기 때문에 비상계엄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고 인정했지만 탄핵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윤석열, 김건희와의 단절 이런 부분은 언급하지 않는 방식으로 이렇게 빠져나가는 전략을 취한 것 아니냐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동안 1도씩만 움직였어도 그렇게 급변칙으로 이번에 안 했어도 되는데. 어쨌든 그런 것도 감안했다고 보시는 거고. 원래 8일날 하기로 했었잖아요, 내일. 그런데 하루 전에 앞당겨서 한 것도 참 의아했습니다.

[홍석준]
시간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사실은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체제가 4개월 접어들고 있는데 오히려 좀 더 빨리 했으면 좋았을 뻔했다, 이런 생각도 듭니다. 왜냐하면 장동혁 대표 같은 경우에는 1. 5선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사무총장도 역임했고 해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나름대로 타임스케줄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사실은 오늘은 가장 중요한 것은 당을 개혁하고 혁신하는 쇄신하는 모습을 보이는 그런 발표인데 이 부분이 뒤에 가고 앞에 계엄 부분이 강조되다 보니까 언론에서 이 부분에 조금 더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사실 그동안 장동혁 대표도 비상계엄이라는 수단 자체는 잘못됐다, 그러나 그 원인을 제공한 것은 민주당이고 민주당의 무차별적인 탄핵이라든지 이런 것 때문에 비상계엄을 했지만 비상계엄 자체는 잘못이고 특히 국민에서 불안과 불편함을 끼쳐드린 것에 대해서 당연히 잘못했다 이런 식으로 부분부분적으로는 이야기해왔습니다마는 묶어서 전제 없이 이야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은데 사실 당내외에서 이것을 두고 여러 가지 이야기는 있습니다마는 저는 개인적으로 봤을 때 뒷부분에 있는 당 개혁, 혁신, 쇄신 이런 부분이 상대적으로 좀 묻혀서 아쉽습니다.

[앵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장동혁 대표의 오늘 대국민 사과와 쇄신안 발표에 대해 당내 외 평가는 다양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 그리고 민주당 박수현 대변인의 목소리로 들어보겠습니다.

[권영진 / 국민의힘 의원 (YTN 뉴스ON 출연) : 늦었지만 비상계엄에 대해서는 이건 명백히 잘못된 것이었고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국민들께 분명한 사과를 한 것까지는 다행이라고 봅니다. (윤 전 대통령과) 절연해야 한다는 것도 요구였는데 그 부분들은 없고 과거와 관련해서는 사법부의 판단과 역사의 평가에 맡긴다라고 하는 것은 저는 아쉬웠다고 봅니다.]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옷을 갈아입는다고 해서 안에 몸이 정갈하게 정리되지 않는다면 냄새가 사라질 수 있겠습니까? 당명 개정을 통해서 과거를 덮고자 했던 역사를 국민은 잘 기억하고 계실 겁니다. 결과적으로 진심과 행동이다 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뒤에 당명 개정 이야기까지 나왔는데 그건 이따가 이야기하기로 하고 일단 국민의힘 당 내부에서도 지금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은 적극 환영한다, 박수를 보낸다까지 그렇게 얘기를 했고요. 그런데 권영진 의원처럼 윤 전 대통령과의 분명한 입장이 없어서 그게 아쉽다. 이게 과거의 일들은 사법부와 역사의 평가에 맡겨놓겠다, 이게 상당히 아쉬운 워딩이라고 지금 이야기하네요.

[신현영]
그렇죠. 여전히 윤어게인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계속 가지고 가겠다. 통합을 해야 된다. 그래서 집토끼를 잡고 가겠다, 이런 방식으로의 메시지이기 때문에 과연 국민의힘이 보수로서의 합리적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국민들이 여전히 묻고 계시는 거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오늘 사과가 100% 만족스럽지는 않았다는 것에 대해서 내부에서도 비판이 나오는 것이죠. 그런 면에서 앞으로 장동혁 대표가 아마 여러 번 기자회견을 하게 될 텐데 얼마나 점진적으로 변화하면서 정말 쇄신으로 개혁의 길을 가게 될지는 지켜볼 의향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게 말만 한다고 해서 국민들이 표를 준다고 하시면 안 됩니다. 결국에는 어떻게 쇄신을 하고, 인적 쇄신을 어떻게 하고, 당내에서의 문제 있는 부분들을 어떻게 해결하느냐 이런 행동 과정에서의 신뢰가 생겨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오늘 장동혁 대표가 여러 가지 쇄신안으로 청년 전문가, 그리고 국민공감연대 이런 부분의 세 가지를 들고나왔거든요. 예를 들어서 청년이라고 했을 때 백골단 청년이냐, 서부지법 사태의 청년이냐 아니면 지금의 활동하고 있는 당내에서의 박민영 대변인이나 아니면 장예찬 이런 청년이냐. 이런 극우의 성향이 강한 청년들을 계속 유입한다. 그러면 그건 행동으로서는 국민들이 인정할 수가 없는 쇄신안이 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당내를 질서정연하게 개혁할 것인가, 이런 부분에 있어서 여전히 챌린징이 많이 남아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앵커]
권영진 의원도 속해 있는 모임이죠, 국민의힘의 소장파 모임 대안과 미래에서는 내부 인테리어 수준이라고 했어요. 이건 어떻게 보면 재건축까지 해야 될 일을 인테리어만 하고 끝난 거 아니냐 이런 이야기로 들립니다.

[홍석준]
인테리어라고 하면서 평가절하를 했는데 결국 어떤 시각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저는 인테리어가 맞느냐 안 맞느냐, 결판이 난다고 봅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사실은 저도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오늘의 가장 핵심적인 것은 당을 어떻게 개혁 혁신하느냐. 즉 당내 평가 시스템과 경쟁 시스템을 어떻게 해서 자연스럽게 인적 순환이 중진들은 자연스럽게 물러나고 또 젊은 피를 어떻게 수혈하느냐. 등등등 이런 것들이 가장 중요한데, 물론 오늘 청년들을 의무적으로 하고 이런 게 일반론적으로 나왔습니다마는 상대적으로 구체성이 부족한 부분도 있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장동혁 대표나 또는 다른 루트를 통해서 계속해야 될 것 같고. 그런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절연 부분이 없어서 좀 아쉽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저는 그러면 어떻게 절연해야 되느냐. 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영어의 몸으로 감옥에 있고 또 당원도 아닌데 그러면 절연한다, 말로 이렇게 할 수 있는 문제냐, 그런 면에서 오히려 장동혁 대표가 그런 말을 하기가 상당히 더 어렵다. 오히려 말을 했다고 그러면 방법은 어떻게 되느냐. 대번 공격을 받는 거죠. 지금 탈당했다가 감옥에 있는 분과 어떤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겁니까. 그렇기 때문에 저는 오히려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우리 스스로 수렁으로 빠져들어가는 길이다. 앞으로 남은 것은 장동혁 트레이드 마크라는 당의 개혁, 혁신, 쇄신을 어떻게 당 내외에 인정받을 수 있도록 밀어붙이느냐, 여기에서 대표로서 그리고 당의 지도자로서 평가가 갈릴 것 같습니다.

[앵커]
그리고 또 국민의힘 간판도 갈릴 것 같은데 당명 개정도 추진하겠다고 해서 조금 전에 들으셨지만 민주당에서는 옷 갈아입는다고 몸이 깨끗해지는 거냐, 그렇게까지 이야기를 했는데 어떻게 들으셨나요?

[신현영]
옷을 갈아입는다고 사람이 바뀌지는 않죠. 그런데 사실은 저도 경험한 보수의 대표적인 국민의힘은 여러 번 당명을 바꾸면서 사실은 옷을 계속 갈아입으면서 선거를 해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민자당에서 신한국당, 한나라당, 새누리당.

[앵커]
이번에 바뀌면 일곱 번째.

[신현영]
그렇기 때문에 수시로 이름을 바꿨던 거예요. 간판을 새로 바꿨어요. 그런데 사람들은 그대로예요. 그리고 지지하는 메시지 이런 것들이 그대로라면 옷 갈아입는다고 우리 유권자들이 현혹될 것 같아, 이번 비판들이 또다시 당면할 수가 있기 때문에 결국에는 내부의 콘텐츠, 그리고 정말 지도자들의 그런 리더십 이런 방식으로의 사람이 변할 수밖에 없는데 지금의 최고위원회의 주류도 여전히 장동혁, 김민수 이런 분들이잖아요. 그리고 이따 우리가 얘기할 고성국 이런 분들이 입당하면서 입당한다는 것은 당내에서 역할을 하겠다는 거겠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지금 말과 행동이 달라질 상황이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당명을 어떻게 바꾸든 국민의힘이 국민의짐이나 그런 부분에 있어서 비판을 계속 받고 있는 부분인데 뭔가 쇄신이 될 것이냐, 이런 부분에서 오히려 한 번 더 오히려 국민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더 세게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바꿀 거면 제대로 근본부터 개혁해라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는 것이죠.

[앵커]
어떤 이름으로 바뀔까요? 궁금하긴 합니다.

[홍석준]
저는 조금 전에 신 의원께서 따끔한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중요한 것은 당명도 당명이지만 그 안에 있는 콘텐츠를 어떻게 채우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문제인데, 본질을 바꿔야 한다. 저는 생각할 때 본질은 뭐냐. 우리 우파 보수의 본류로서 국민의힘이 주장했던 가장 중요한 정체성은 결국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시스템인데 이 두 가지의 주요 관련된 이념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가 경쟁입니다. 공정한 경쟁을 어떻게 당내에서 실질적으로 당 운영이라든지 공천이라든지 이런 분야에 할 수 있도록 할 것인가 이런 것들이 굉장히 중요하다. 공천할 때 이름만 조금 달라졌을 뿐이지 사실은 당 지도부에서 낙하산으로 된다든지 그것으로 인해서 자중지란에 빠질 때가 굉장히 많이 있었습니다, 과거에.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정말 당 지도부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공정한 경쟁에 의해서 관리를 하고 그리고 공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데 공정한 경쟁이라는 현역 의원에 대한 정확한 평가 그다음에 중진에 대한 마이너스 페널티 그리고 청년, 여성에 대해서는 가산점을 통해서 글자 그대로 공정한 경쟁을 통해서 자연스러운 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의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하고 이걸 통해서 진짜 민생에 더 나아가는 정책정당, 그리고 이재명 민주당 정권과 제대로 싸울 수 있는 그런 정당으로 환골탈태를 해야 된다고 봅니다.

[앵커]
그러니까요. 지금 공통적으로 여야에서 비판을 하면서도 잘했다고 하면서도 하는 얘기가 본질이 바뀌어야 한다. 실천을 해야 된다, 행동으로 옮겨야 된다,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그런데 이 와중에 장동혁 대표가 계엄을 사과하고 변화를 외쳤는데 이틀 전에 고성국 씨, 이른바 극우 유튜버로 알려졌죠. 그리고 팔로워가 133만 명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입당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게 뭔가 잘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 아니냐 이런 얘기들이 나와서 말이죠.

[신현영]
완전히 180도 반대되는 그 행태를 오늘 또 다른 뉴스를 가지고 나온 건데요. 제가 비상계엄 다음 날 고성국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에 출연했었거든요. 그래서 비상계엄이 잘못됐다고 얘기를 했는데 진행자로서 반박을 하고 면박을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나오고 나서는 작가님이 죄송하다고 죄송하다고 저한테 여러 번 사과를 하시던데 그러던 고성국 씨이기 때문에 그래서 워낙 대표적으로 윤석열 정부 때도 비공식 자문을 했던 것 같고 고성국의 전략을 가지고 윤석열 대통령이 이런 것들을 활용하려고 했고 그렇기 때문에 워낙 유튜브를 심취했던 윤석열 대통령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런 고성국TV가 지금 결국에는 국민의힘을 접수하는 것 아니냐 이런 불안감들이 분명히 있는 것이고요. 왜 입당을 할까. 입당을 안 해도 유튜버로서 돈도 많이 벌고 여러 가지 극우의 사람들에 여러 가지 영향력을 미쳤는데 과연 왜 이 타이밍에 입당을 할 수 있었겠느냐. 그리고 당에서는 그걸 허용했을까. 지선을 앞두고 결국에는 5개월 정도밖에 안 남았거든요. 그러면 어떤 전략적인 조언이나 아니면 홍보적인 역량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장동혁 대표와 뭔가 케미가 맞았던 것 아니냐라는 얘기를 할 수 있는 것이고. 지금 장동혁 대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을 닮아간다는 거예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공영방송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그리고 유튜브 많이 보고 그리고 여론조사에 있어서도 갤럽도 신뢰하지 않는다는 그런 내부의 발언이 유출되기도 하고 그러면서 실제로는 지금의 보이는 현상들에 대해서 본인이 인정하고 싶지 않고 중도층을 향해서 어떤 보수가 될 것이냐보다는 어떻게 하면 당내에서의 나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냐. 한동훈을 어떻게 눌러서 내가 더 나은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당내의 점유율을 높일 것이냐, 이런 부분에서의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 그런 면에서의 불안불안한 고성국 씨의 입당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죠.

[앵커]
지금 처음으로 드는 생각은 고성국 씨가 왜 신현영 의원을 불렀을까, 그때 왜 나가셨을까 그것도 궁금한데 어쨌든. 다른 극우 유튜버. 그러니까 극우라고 하면 상당히 민감하고 싫어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어쨌든 일반인들이 보기에 극우 유튜버로 알려진 고성국 씨가 왜 그러면 입당을 하느냐. 그러니까 고성국 씨는 다른 극우 유튜버와 다르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전략가, 지금 조금 전에 말씀하셨습니다마는. 전략가의 이미지도 있는 것 같고 왜 입당을 했다고 보십니까?

[홍석준]
고성국 대표 같은 경우 과거에 대학생 청년 시절에는 좌파 진보진영에서 아주 맹렬하게 활동하셨던 분입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우파 보수로 본격적으로 활동을 하면서 전략가라고 말씀하신 것도 좌파 진영에 몸을 담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대척점에서 우파 보수가 어떻게 나가야 한다는 그런 어떻게 보면 인사이트를 많이 제공해 주시는 분이기도 하죠. 그런데 지금 민주당 같은 경우는 지난번 정청래 당 대표가 됐을 때도 김어준 방송이 결정적으로 영향을 줬고 지금도 민주당의 많은 현역 의원들이 그 김어준 방송에 못 나가서 서로 줄을 서 있고, 오늘도 보니까 정청래 대표가 거기에 가 있고 심지어 김어준 방송과 더불어서 좌파 유튜버들은 대통령실까지 갔단 말이죠. 그런데 우파 보수 유튜버 중 한 사람인 고성국 씨가 입당한 것에 대해서 이렇게 비판할 일이냐. 저는 지금 최근에 우파 보수 진영을 보면 그동안 강성 지지층들 중에서 국민의힘에 대해서 굉장히 비판적 시각을 갖고 있었던 분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하고 그런 관계에서 탄핵을 막지 못하고 그런 것 때문에 국민의힘을 굉장히 비판적 시각으로 보면서 국민의힘과는 거리를 두고 있는 분들이 있었는데 최근 이런 강성 지지층들이 국민의힘을 바꿔야 된다. 그래서 많이 입당을 해야 한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도 보면 백만 당원을 돌파하기도 했는데 저는 고성국 대표도 현재의 그런 흐름으로 입당을 했을 가능성이 있고 그런데 고성국 씨가 입당을 했다고 해서 우리 국민의힘이 그렇게 한두 사람에 의해서 좌지우지되는 그런 정당은 아닌 것이죠. 거기에다 또 지명직 최고위원이라든지 이런 것은 어떻게 보면 마타도어로 하기 위한 악의적 선동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하는 것이 아니냐 이런 얘기도 나왔는데 어쨌든 국민의힘 지도부에서는 그건 아니다라고 일단 선을 긋고 있습니다.

[신현영]
그거 외에도 다양한 당직들이 있으니까요. 사실 위원회도 만들겠다고 하고 있고 전략기획부도 있을 것이고 홍보위원회도 있기 때문에 다양한 방식으로의 역할을 사실 당대표로서는 줄 수 있는 것이고 예전에 김계리 변호사, 그리고 전한길 씨 입당할 때도 시끌시끌하지 않았습니까? 왜 하필 당대표가 비상계엄에 대해서 사과하고 반성하는 메시지가 나오는 날에 고성국 씨 입당으로 인해서 국민의힘의 메시지가 완전히 반대되는, 그래서 그 사과가 진실되게 보이지 않는 단적인 예로 이런 상황을 만드는 것 자체가 지금 국민의힘이 전략이 매우 부재하고 지금으로서의 사과나 변화에 대한 부분은 매우 불투명하다고 생각될 수밖에 없는 것이죠.

[앵커]
국민의힘이 사과도 하고, 당 대표가. 사과도 하고 쇄신안도 발표하고 해서 어떻게 나갈 것인가. 그 중간 과정에 한 사람이 끼어 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인데, 한동훈 전 대표의 징계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윤리위원회는 어떻게 꾸려지는가가 궁금했는데 윤리위원회가 일단은 꾸려졌는데 7명 중 3명이 일단 사퇴를 했고요. 4명 남았는데 4명 중에서 한 분이 윤리위원장. 윤민우 가천대 교수가 내정이 됐는데 이 윤민우 교수도 상당히 논란에 빠져 있는 것 같습니다.

[홍석준]
상대적으로 굉장히 우파보수 성향의 철학이 투철하신 분이고 그리고 또 정치적 감각도 있는 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왜냐하면 본인이 정치학을 전공을 하셨고 또 여러 조직생활을 하셨기 때문에 그런 연장선상에서 윤리위원들끼리 호선을 통해서 윤리위원장으로 선출이 되고 내일 최고위원회에서 임명이 되면 동시에 사퇴를 한 세 자리도 동시에 임명을 하는 그런 절차를 밟으면서 윤리위원회가 구성됩니다. 그렇게 되면 그동안 당무감사위원회에서 김종혁 전 최고의 당원권 정지 2년 권고라든지 또 한동훈 전 대표의 당게 사건 이슈에 대해서도 윤리위원회에서도 조만간 판단을 내릴 것 같은데, 어쨌든 윤리위원회의 고심도 많겠지만 그러나 당의 화합을 위해서도 이 문제를 없었다는 듯이 덮고 갈 수는 지금은 없다. 어느 정도의 징계를 어느 정도 수준까지 내리느냐. 이 문제가 앞으로 당내 가장 큰 이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안철수 의원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가 직접 결자해지를 해야 한다. 어떤 식으로 하냐. 법적 대응을 해서 사실관계를 본인이 밝혀라,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한동훈 전 대표는 반대로 얘기를 지금 하고 있습니다. 이게 조작 감사이기 때문에 조작한 쪽에서 어떻게 한 것인지 설명을 하고 사과를 해야 된다.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어서 말이죠.

[신현영]
그러니까 한동훈 전 대표의 특성은 대응 논리는 항상 그렇습니다. 전체 중에서 당원게시판이라는 문제점의 큰 부분에서 아주 어떻게 보면 한 부분인 조작 이 부분에 대해서만 크게 확대해석하면서 마치 나는 그래서 피해자다, 이런 논리로서 정치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거거든요.

[앵커]
나는 한 번도 댓글을 단 적이 없는데 내가 댓글을 달았다고 하고.

[신현영]
그런 내용들이 조작됐기 때문에 이게 윤리위원회로 회부될 때 그 자체의 사안들이 사실은 신뢰할 수 없는 조작이고 그것이 공식문건으로 전달된 것도 아니고 블로그에 포스팅되면서 신뢰성에 대한 챌린지를 분명히 하고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조작이 됐을 가능성도 있기는 하지만 그것이 본질은 아니라고 보고요. 당원게시판에 당 대표였던 가족들이 왜 그렇게 집단적으로 그 당시 대통령과 사모에 대한 비판을 했느냐 이런 부분에 있어서 당내에서의 배신자로서의 분노가 분명히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럼 본인이 당대표였다면 그리고 지금도 국민의힘을 재건할 대안세력이라고 생각한다면 통 큰 정치를 해야 할 텐데 여전히 본인의 잘못은 1도 인정 안 하는 한동훈식 편협한 정치를 하고 있다. 그런 부분에서의 안타까움이 분명히 있는 거고요. 저는 차라리 그냥 빨리 윤리위원회가 윤민우 교수가 정말 김건희를 옹호하고 부정선거론자도 이런 부분에 있어서 윤석열 정권 때 국정원 특보를 하고 방첩사령부에서 자문위원을 했고, 부인도 방첩사에서 근무했던 사령관이고 이런 방식으로 윤석열 정권에 어떻게 보면 부역했던, 어떻게 보면 교수로서는 너무 정치인이었던 그런 분이신 건데 이런 분이 과연 적합한 윤리위원으로서의 제대로 된 징계를 할 수 있을까. 결국에는 전제를 하고 징계를 하겠다고 지금 이렇게 위원회가 활약을 시작하는 건데요. 차라리 빨리 징계해버리고 빨리 다음으로 넘어가야 되는 국민의힘의 숙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생각에서 그래도 장동혁 대표가 이런 부분에 있어서 윤리위원회 언제 구성하고 언제 칼을 뽑을까 했을 때는 생각보다는 빠르게 진행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민주당 이야기는 짧게 해야 될 것 같은데요. 민주당에서는 공천헌금 문제가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데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금품 수수 의혹의 탄원서가 있었는데 그거를 접수한 기록을 찾으려고 했는데 그게 민주당에서 공식적으로 못 찾겠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2024년 총선을 앞두고 그때 많은 탄원서들이 접수됐는데 이 건뿐만 아니라 모든 게 다 없다, 지금 못 찾겠다. 그런 입장이거든요.

[홍석준]
그러니까 그렇게 되면 민주당이 공당으로서 신뢰성이 전혀 없는 것이죠. 그때 탄원서가 많다는 이유 때문에 못 찾겠다? 제가 봤을 때는 그건 두 가지 중 하나라고 봅니다. 정말 공당으로서 그런 기본적인 시스템이 안 갖춰져 있거나 아니면 거짓말하고 있거나 그 두 가지 중 하나인데 통상적으로 선거 때 많은 탄원서 내지는 상대방을 비방하는 그런 것들이 옵니다. 그런데 이 이슈는 어떤 이슈냐. 이수진 당시 의원이 2023년도에 동작구 구의원들로부터 받았다는 탄원서입니다. 그러니까 김병기 의원 지역에 관련된 구의원들이 공천헌금이 왔다 갔다 한 그런 내용으로 탄원서를 이수진 의원한테 줬고 이수진 의원은 보좌관을 통해서 김현지 당시 이재명 대표 선임 보좌관한테 줬는데 그것이 지금 없다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현역 의원이 준 탄원서이고 당대표 보좌관이 받은 그런 내용인데 그게 없다? 제가 볼 때는 정당원으로서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정말 이렇게 된다면 민주당이 공당으로서 시스템에 문제가 있거나 아니면 김현지와의 관계성을 꼬리 자르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그래서 국민의힘에서는 오늘 관련한 특검법도 발의한 상황인데 지금 민주당에서는 가장 관심 있고 또 주변에서도 관심 있게 지켜보는 것이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자진 탈당을 할 것이냐, 아니면 제명을 당할 것이냐, 아니면 경징계 이런 수준에서 머물 것이냐.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신현영]
사안이 엄중하고요. 실제로 수사로 밝혀져야 하는 데 있어서 내용도 상당히 많고 그렇기 때문에 김병기 전 원내대표는 본인이 탈당하지 않겠다라고 명확하게 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자진탈당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사안은 계속해서 커질 수밖에 없는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아마 이것은 당 차원에서 윤리심판원에서의 판단과 여러 가지 객관적인 정황과 증거를 가지고 결국에는 정리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리고 아까 투서나 이런 탄원서들은 아마 국민의힘에서도 그런 것들을 보관 관리하는 시스템은 없을 겁니다. 그래서 그동안 선거에서의 여러 관행처럼 선거가 끝나고 나면 다 관련 자료 폐기하고 이런 방식으로 아마 양당이 공히 그렇게 해왔을 텐데 만약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문제의식이 있다고 하면 이제는 더 투명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숙제가 우리 정치에 있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민주당에서도 공식적으로는 은폐가 아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더군요.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신현영 전 민주당 의원,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두 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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