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NIGHT] 커지는 김병기 탈당 요구...장동혁 쇄신안 발표 임박

[뉴스NIGHT] 커지는 김병기 탈당 요구...장동혁 쇄신안 발표 임박

2026.01.06. 오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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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성문규 앵커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최수영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는포커스 나이트 시간입니다. 오늘은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최수영 정치평론가와 함께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공천 헌금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민주당 김병기 의원을 향한 '자진 탈당' 목소리가 당내에서 커지고 있습니다. 문진석 민주당 원내대표 직무대행은 원내지도부를 대표해 사과를 했는데요. 정청래 대표 목소리까지 차례로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진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직무대행 :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서 원내 지도부를 대표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무엇보다 국민 앞에 더 낮은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심기일전의 자세로 국회의 본분, 집권여당 원내 지도부 책임을 끝까지 지켜나가겠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 요즘 유행이 되는데 시스템 에러냐, 휴먼 에러냐 이런 이야기 하던데, 이건 시스템 에러라기보다는 휴먼 에러에 가깝죠.]

[앵커]
문진석 원내대표 직무대행, 공식석상에서 사과를 했고 또 정청래 대표는 '공천헌금 의혹은 휴먼 에러'라고 얘기를 했는데 일단 민주당에서는 이 상황을 상당히 심각하게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창렬]
김병기 전 원내대표와 관련된 보도가 연이어 계속 나오고 있어요. 처음에 쿠팡 관련 보도가 나오고 났을 때 그다음에 대한항공 얘기 나오고 또 그래서 거기까지인 줄 알았는데 강선우 의원과 관련한 공천헌금 의혹이 나오면서 문제가 커졌는데 지금 배우자 무슨 법인카드 얘기도 나왔고 열거하려면 끝이 없을 정도로 굉장히 많아요. 10개 이상이 어쨌든 의혹은 그래요. 어느 건 사실이 아닌 것도 있겠습니다마는 그런 상황인데. 지금 김병기 의원은 탈당할 생각이 없다고 하는 거 아니에요? 설령 제명이 되는 한이 있어도 안 하겠다고 하는데 이건 공인의 자세는 아닌 것 같아요. 이게 공인이기도 하고 당인이기도 하고 또 국민의 대표기도 합니다마는. 정청래 대표의 이런 발언으로 볼 때는 탈당을 종용하는 것으로 이렇게 해석해야 되겠죠. 그리고 다른 의원들도 보도에 의하면 선당후사 이야기를 많이들 해요, 민주당 의원들이. 그런 걸로 봐서는 김병기 의원이 아마 탈당을 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지금 김병기 의원도 그렇고 강선우 의원은 이미 탈당도 하고 제명도 됐고 이런 상황이기는 합니다마는 지금 연이어 뉴스를 도배하는 게 김병기, 강선우 의원이거든요, 민주당의. 오히려 국민의힘의 보도가 줄어들 정도로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당에서도 전혀 방어할 이유가 없겠습니다마는 이 상황에 대해서 김병기 의원 스스로가 탈당하면서 조사나 수사를 받는 게 맞지 않는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민주당에서는 상당히 부담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당 차원에서. 그런데 정청래 대표가 또 다른 방송에서는 김병기 의원이 3선인 데다가 원내대표까지 한 분이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판단할 것이다, 이렇게 얘기해서 탈당을 의미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최수영]
그런데 지금 핑퐁게임을 하잖아요. 정청래 대표는 종합적으로 고려해 달라는 건 탈당해달라는 얘기로 저도 읽힙니다. 그런데 김병기 의원은 지금 어느 유튜브에 나와서 제명을 내가 당할지언정 탈당은 못하겠다. 그 얘기를 하잖아요. 서로 핑퐁하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지금 문진석 원내대표 대행이죠. 이분은 또 대리사과를 합니다. 사과는 김병기 의원이 해야지 왜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가 합니까? 지금 민주당의 최근 트렌드가 대리사과 같아요. 얼마 전에 김현지 실장에 대한 논란이 있고 나니까 김 당대표인이 대리사과를 하더라고요. 자기가 대신 사과한다고. 그러니까 민주당의 트랜드가 무슨 대리사과인 모양인데 어쨌든 이건 대리사과로 될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정청래 대표는 무슨 방송에서 휴먼 에러라는 신조어까지 만들던데 휴먼 에러라고 저희는 한 적이 없어요. 제가 보기에는 시스템 에러입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공천헌금이 오고갔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

[앵커]
개인일탈이 아니라는 말씀이죠?

[최수영]
그렇죠. 왜냐하면 딱 제가 입증할 수 있는 말씀을 한마디 드리면 어쨌든 공천헌금이 건네졌고 돌려줬다는 것까지는 서로 양쪽이 부인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이게 보험금 형태잖아요. 그럼 이걸 조사해 달라고. 보험금이라는 건 있을 수 없는 거죠, 정치에서는. 조사해달라고 당대표실에 탄원서를 보냈는데 이게 당대표실과 윤리위를 거쳐서 본인한테 돌아갔단 말이죠. 이 과정에서 어떤 식으로든 당에서의 묵인과 혹은 방조와 아니면 거기에 대한 활용이 있었다고 하면 이건 당의 시스템 에러인 거예요. 그런데 마치 무슨 시스템 에러냐, 휴먼 에러냐 이거 가지고 약간 말장난하듯이 정청래 대표는 얘기하는데 이건 개인의 일탈이 아닙니다. 이건 당이 얼마큼 관여했느냐를 따져야 하는 구조적인 문제입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그래서 특검을 하자고 그러는 것 같은데. 오늘 보니까 2특검 1국조. 그러니까 공천, 뇌물 이걸 포함해서 정교 유착, 검찰의 항소 포기 이런 거 포함해서 하자는 거잖아요.

[최수영]
그렇죠. 그러니까 이 사안이야말로 딱 떨어지는 특검의 구성요건이에요. 왜냐. 지금 민주당 의원이 여기에 개입돼 있죠. 국민의힘 의원도 일부 개입됐다는 설이 나와요. 그러면 이 수사 누가 합니까? 경찰이 할 수 있습니까? 지금 검찰은 사실상 형해화돼서 무력화됐고 공수처가 이거 할 수 없어요. 그렇다면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게 특검의 구성요건에 딱 맞고 민주당은 지금 정부 출범하자 5특검을 하지 않았습니까? 이 특검 못할 이유가 없고 또 하나 정교유착, 통일교 관련해서 특검까지 하고 나머지 얼마 전에 있었던 대장동과 이번에 있었던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의 일부 항소 포기 이 문제는 국조로 가자. 이렇게 얘기하는 게 국민의힘의 2특검 1국조 얘기인데 국조까지는 몰라도 이 특검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건 경찰에 맡겨놨다가는 실체적 진실에 다 묻힐 거라고 봐요, 증거도 사라지고. 그래서 이건 정치권이 서로 여야가 다 관련되어 있으니까 저는 특검을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앵커]
다음 주 월요일에 민주당에서 윤리심판원 판단을 한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탈당을 종용하는 주장에 대해서 그 전에 탈당해야 된다는 거고. 오히려 그것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당내에서 있긴 합니다.

[최창렬]
그런 수싸움이 별로 의미가 없다고 보는 게 이 정도 보면 의혹이 나중에 어떻게 밝혀질지 모르죠. 수사 결과가 어떻게 판정이 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이건 탈당하는 게 맞아요. 윤리심판원 때까지 탈당한다. 그 이후에 한다, 이런 게 중요한 게 아니고 이쯤 되면 정당의 당인인데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당인인데 자기가 속한 정당에 부담을 주는 거 아니에요. 탈당한 다음에 조사받을 수 있는 거죠. 그리고 강선우 의원의 경우도 탈당한 다음에. .. 탈당한 다음에는 원래 제명이 필요한 거 아니에요, 탈당했으니까. 그런데 제명하잖아요. 이건 김병기 의원이 당에 아직도 자신의 우군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러한 정치공학적인 걸 떠나서 지금 제기된 숱한 의혹들, 한두 개가 아니잖아요. 이쯤되면 본인이 탈당하는 게 맞죠. 어떻게 공인이 돼서 탈당을. .. 제가 제명이 될지언정 탈당을 안 하겠다는 말을 합니까? 윤리심판원의 결정여부와 관계없이 저는 탈당하는 게 맞다고 보고. 정청래 대표도 그런 취지로 얘기한 겁니다. 핑퐁게임 이런 걸 다 떠나서 말이죠.


그래서 박지원 의원이 정청래 대표가 결단을 해야 한다. 12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때로는 잔인한 리더십으로 조직을 살려야 한다 이렇게까지 얘기했는데요. 지켜봐야 될 것 같고. 민주당은 오는 11일, 일요일이죠.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른바 '반청', '친명'의 대표 주자였죠. 유동철 민주당 부산 수영지역위원장이 후보를 사퇴했습니다. 사퇴의 변 역시 정청래 대표를 저격하는 내용들이 많았는데요. 한번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유동철 / 더불어민주당 부산 수영구 지역위원장(친명계) :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최고위원 후보에서 사퇴합니다. 선거 과정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보다는 ’1인 1표’만이 난무했습니다. ’1인 1표’는 어느새 누군가의 당권 경쟁의 도구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1인 1표’가 적용되는 전당대회는 8월이고, 지방선거는 불과 5개월 앞두고 있습니다. 지방선거 전략은 어디 있습니까?]

[앵커]
오늘 사퇴의 변이 그렇게 길지 않았는데 그중에서도 상당 부분을 1인 1표제에 할애를 하면서 상당히 정략적이다, 이런 취지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정청래 대표, 이름은 얘기를 안 했지만 정청래 대표를 지목한 것 같은데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최창렬]
1인 1표제는 정청래 대표가 아주 주도적으로 추진했던 건데 한번 좌절됐었죠. 그런데 다시 한 번 추진하겠다는 건데. 원내대표 선거가 원래 유권자가 선출하는 유권자들이 국회의원들이잖아요. 이번에는 그렇지 않아요. 권리당원이 20%, 의원 80%. 그러니까 이건 사실 권리당원의 영향력이 상당히 큰 선거가 되는 거죠. 20%나 들어가니까. 어쨌든 유동철 위원장의 사퇴는 아마 친명의 연대를 강화하는 그러니까 반청 연대를 강화하는 그런 성격이 있다고 봐요. 지금 그러니까 1인 1표제를 저격한 거 아니겠어요? 이번에 선거 자체가 2명, 2명 이렇게 남았어요. 친명 2명, 친청 2명인데 친명 대 친청의 구도가 확연해졌어요. 확연해지면서 사퇴의 변으로 1인 1표를 직격한 거거든요. 이건 친청 쪽에 상당히 타격이 될 수 있을 거고. 특히 1인 1표제가 한번 좌절됐었기 때문에 이게 또다시 추진되는 거에 대해서 당에서 반발이 있을 수 있어요. 그리고 1인 1표제라는 게 당원주권주의이긴 합니다마는 권리당원과 대의원 간의 비율이 너무 많이 바뀌는 거거든요. 원래 60:1에서 20:1로 바뀌었다가 다시 1:1로 바뀌는 거라는 이건 너무 확연하게 바뀌는 거라서 여기에 대한 당의 부담은 있을 겁니다. 그런 것에 대한 견제인데 어쨌든 지금 이번에 원내대표 선거가 친명 대 친청의 확연한 대립구도가 된 것 같고. 제가 볼 때는 집권 초기이기도 하고 또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대단히 견조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친명이다, 친청이다 이런 게 저는 크게 본질적인 건 아니라고 보는데 원내대표 선거에서는 일단 당내 선거니까 계파의 어느 정도 전선은 형성된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그러니까 친명이냐 친청이냐, 이 구도 민주당 내에서는 상당히 싫어하더라고요. 그런데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후보로 나왔던 사람이 5명이었는데 그중에서 유동철 위원장이 사퇴를 해서 4명 남았죠. 4명 남았는데 그렇게 되면서 친명 대 친청이 2:2가 됐습니다. 다른 얘기로 하자면 당권파 대 비당권파가 2명씩 남게 됐는데. 오늘 사퇴는 어떻게 보시나요?

[최수영]
지금 이건 불리한 친명의 구도를 1명이 빠져 줌으로써 2:2 구도를 만들겠다는 거죠. 왜냐하면 이게 복수투표제거든요. 1명이 2명을 찍을 수 있어요, 그러니까 당의 권리당원 1명이. 그러면 친명 쪽 후보는 3명이었고 친청 쪽 후보는 2명이었는데 그럼 친명 쪽 후보의 표가 분산되잖아요. 그러니까 유동철 후보가 아마 정말 본인의 꿈을 접고 이렇게 내려간 거죠. 그러니까 2:2가 됐으니까 이제는 팽팽할 겁니다. 그래서 과거에는 우리가 5명이 경쟁할 때 어떻게 분석했느냐 하면 1인 1표니까 친청, 친명 1명, 1명씩 나눠 갖고 나머지 1명이 누가 되느냐가 관건이었는데 이렇게 되면 오리무중 속으로 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어쨌든 이렇게 된다고 하면 지금 유동철 후보가 사퇴하면서 했던 이야기. 결국 여기에서 친청 후보가 최고위원 3명 가운데 2명이 되면 결국 1인 1표제는 다시 추진될 것이고 그렇다면 이번 오는 8월 선거에서 정청래 대표가 연임될 것이다. 이렇게 되면 이재명 정부의 성공보다는 정청래 대표 체제의 공고화와 정청래 대표가 다른 꿈을 향해서 가는 길을 깔아줄 테니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을 위한다면 이쯤에서 친명 후보를 2명 당선시켜달라 이 얘기입니다, 축약을 하면. 그렇다면 저는 이렇게 선거 중반부에. 11일이라면 일주일도 안 남은 상황에서 전격 결단과 2:2 구도를 만들어줬다. 저는 친명의 권리당원에 굉장한 집결도를 가져올 수 있다고 보고 이것도 선당후사라면 선당후사인데 이런 부분들이 과연 유권자 지형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이건 한번 주목해 볼 거지만 어쨌든 친명의 단일대오에는 조금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최창렬]
그런데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친명, 친청의 구분이 별로 의미가 없어요. 특히 대통령제 국가에서 지금 임기 초반이잖아요. 임기 초반이고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과의 외교도 그렇고 여러 가지 외교적 성과도 얻고 있는 상황이고 이런데 지금 친청 후보가 설령 됐다 하더라도. 2:2가 아니라 3:1이 됐다고 칩시다, 언론에서 얘기하는 친청이 3명, 친명이 1명. 그렇다고 당이 청와대와 다른 쪽의 정책을 낼 수 있을까요? 저는 그래서 언론이 과도하게 친명이다, 친청이다 이렇게 계파를 나누는 측면이 없지 않아요. 이분들의 성향은 분명히 보여져요. 유동철 후보가 사퇴하면서도 1인 1표를 거론한 것으로 봐서는. 당연히 정청래 대표를 의식했다고 보는데 이게 막상 결과가 나온다고 당이 완전히 친청으로 가서 정청래 대표가 모든 걸 행사한다? 그건 상상하기 어려워요. 그건 논리에 맞지 않아요.

[앵커]
그러니까 정책도 정책인데 지금은 두 분 말씀하신 대로 당대표 선거까지 이게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굉장히 민감하게 생각을 하는 건데. 11일날 최고위원 보궐선거뿐 아니라 민주당에서는 원내대표 보궐선거도 그날 같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김병기 원내대표가 사퇴를 했기 때문에. 그래서 최고위원이 총 9명이잖아요. 그중에서 그러니까 최고위원 3명에 원내대표까지 1명 해서 4명이 갈리는 건데. 이 구도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상당히 당권파냐 비당권파냐. 무게추가 상당히 움직일 것 같은데요.

[최수영]
그런데 최고위원은 그럴 가능성이 높아요. 그러니까 최고위원은 3명 가운데 2명이 누가 되느냐가 관건이지만 원내대표는 사실 큰 변별력이 없어요. 지금 보면 4명 다 박정, 백혜련, 진성준, 한병도 4명 다 특정한 계파색이 있다고 보기보다는 어떤 식으로든 남은 4개월 정도, 5개월 가까이 이 부분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 그런 메시지를 내고.

[앵커]
당파색이 다 없는 분들이죠. 네 분 다.

[최수영]
없어요. 없고 다들 4개월만 하겠다는 거예요. 4개월짜리 말고 더 뒤로 임기를 연장해 주어야 한다는 그건 별로 안 나올 것 같은데. 여기에서 제가 약간 핵심적으로 보는 사항은 이 중에서 누가 공약을 하든 아니면 연설을 하든지 아마 11일 당일날 의원들을 상대로 원내대표는 의원 80에 권리당원 20의 구조란 말이죠. 그래서 의원들 상대로 연설할 텐데. 저는 이게 핵심이 될 거라고 봐요. 김병기 전 원내대표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가 저는 원내대표 선거의 판세를 가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지금 사실 김병기 의원 문제가 어찌 보면 뜨거운 감자예요. 지금 당대표도 건드리지 못하는. 그런데 전임 원내대표지만 이 부분을 넘지 않고 민주당의 쇄신이라든가 민주당 위기상황의 극복이 어렵거든요. 그럼 여기에 대한 고양이 목에 누군가는 방울을 달아야 하는데 이 4명의 원내대표 가운데 누가 그걸 과감하게 얘기하고 치고 나갈 것인가. 저는 아마 그게 분수령이 될 것으로 봅니다.

[앵커]
민주당도 민주당인데 지금 국민의힘도 상당히 발등에 불이 떨어지고 있는데. 국민의힘은 오는 8일이 당의 미래를 좌우할 변곡점이 될 듯합니다. 장동혁 대표가 예고했던 쇄신안이 발표되는 건데 어떤 내용이 담길까요, 먼저 최수영 평론가님?

[최수영]
저는 상당한 스윙전략, 흔드는 전략이 나올 것으로 봐요. 지금 일각에서 다들 얘기하는 게 당의 쇄신 방향, 그러니까 인적 쇄신도 얘기하는 것 같고 그다음에 장 대표의 공석으로 돼 있는 지명직 최고위원이라든가 또 다른 인재들에 대한 영입 이런 부분도 나올 것 같고. 그다음에 중도확장 전략. 그러니까 어디 선까지 지방선거에서 연대할 것인가. 아마 이 부분도 나올 것 같아요. 그런데 자꾸 당내에서 얘기가 나오는 게 윤 대통령과의 절연 얘기가 자꾸 나오는데 저는 이 부분을 명시적으로 대표에게 요구하는 건 그게 쇄신안에 꼭 포함돼야 되느냐. 그러니까 굳이 이제 이 문제를 당에서 꺼낼 필요가 없지 않느냐. 민주당이나 다른 쪽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걸 절연을 선언하라고 어찌 보면 약간 프레임 전략상 얘기할 수 있는데 당내에서조차 이것을 마치 십자가 박기 식으로 여기에 대해서 완전하게 정리하고 넘어가라는 요구를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 오히려 이런 부분들은 장동혁 대표가 얘기하는 쇄신의 방향보다는 과거로 회귀할 수 있는 부분들이기 때문에 저는 오히려 장 대표가 과거보다는 좀 미래에 대한 쇄신방향에 방점이 찍히고 지방선거 전략에 약간 메시지에 포커싱이 담길 거라고 봐요. 그런 측면에서 지금 당의 중진들이 윤과의 절연을 명시적으로 얘기하라고 자꾸 얘기하는 건 오히려 장 대표에게 정치적 부담을 지우는 듯한 그런 느낌을 지울 수 없어요.

[앵커]
쇄신안에 어떤 내용이 담기느냐 이게 상당히 중요한데 그 바로미터 중의 하나가 지금 윤 전 대통령하고의 절연 그 문제인데 사실 친윤 성향의 의원이죠. 성일종 의원 같은 경우에는 윤 전 대통령과의 단절이 들어가야 된다. 이렇게 이야기했고 6선의 주호영 의원은 기대 반, 우려 반인데 지선 앞두고 마지막 기회인데 국민에 어필할 수 있는 쇄신안이 나와야 된다 그렇게 얘기하는데요.

[최창렬]
제가 볼 때는 장동혁 대표가 또 기회를 놓칠 것 같습니다. 제가 최수영 평론가님의 말씀이 대체로 많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말씀은 전혀 일리가 없는 것 같아요, 제 개인 생각입니다. 면전에서 이런 말씀을 드려서 죄송한데. 절연하는 게 과거로 회귀하는 게 아니에요. 절연해야지 과거와의 단절을 하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겁니다. 지금 국민의힘에서 하는 거 당원게시판 이른바 당게논란, 친한계와 친윤계의 갈등 이렇게 얘기들 하는데 윤리위원회 위원이 결정됐는데 또 여러 가지 얘기가 많잖아요. 몇 명이 또 사퇴를 하고 또 누가 입당을 하고 극단 유튜버가 사퇴하고 입당하고 이런 얘기가 아까 또 뉴스에 나오던데. 고성국 유튜버가 나오고 그런 얘기가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그런 게 본질이 아니고 쇄신이라는 게 뭡니까? 인적쇄신을 얘기하는데 제가 볼 때 장동혁 대표가 이야기하는 인적쇄신이라는 게 아마 서울시장이나 부산시장에서 새로운 인물을 공천할 것 같은 느낌도 들어요. 모르겠어요. 그런데 그나마 서울시장, 부산시장이 경쟁력이 있는 것 같은데, 저의 추측이니까 단정할 수 없습니다마는.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면 확실하게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단절하겠다. 그리고 일부 극단적인 성향을 가진 유권자분들과도 절연하겠다고 얘기해야 돼요. 그래야 그 자리에 중도확장성이 들어갈 수 있는 거예요. 왜 자꾸 핵심 코어 지지층, 이른바 강성 지지층들 우리가 이른바 아스팔트 우파라고 얘기하기도 하고 또는 자유우파라는 말씀도 하고 그러던데 그분들하고 어떻게 같이 갑니까, 어떻게 지방선거를 치르려고 해요? 제가 국민의힘을 걱정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마는. 제가 볼 때 지금 얘기가 주호영 의원 얘기도 그렇고 김도읍 전 정책위의장 사퇴했잖아요. 이것도 제가 보니까 앞뒤 맥락으로 볼 때 아마 이러한 요구가 반영이 안 되는 것 같아요. 김도읍 의원은 사실 계엄에 대해서 처음부터 반대했던 분이에요. 물론 부산시장 때문에 사퇴했다는 여러 가지 설도 있어요. 그런 것보다는 제가 볼 때는 부산시장 선거 준비보다는 장동혁 대표 등 강성 지도부가 지금 인적 쇄신 내지는 앞으로 당의 나아갈 방향, 쇄신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는 것 같아요. 이번이 마지막 기회예요, 정말로 국민의힘이. 그래야지 여야 정당도 정상적인 정치 프레임으로 복귀할 수 있는 건데 장동혁 대표 등 지도부가 너무 이해가 가지 않는 이상한 행보를 하는 것 같아요, 제가 볼 때. 참 아쉽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김도읍 의원이 정책위의장에서 사퇴한 것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상당히 그동안에 당내 지도부 안에서는 그렇게 알려져 있었는데. 쇄신안에 대한 실망감을 표출한 것이 아니냐 이런 얘기도 나와서 지금 그런 말씀을 하신 것 같고요. 과연 이 쇄신안에 어떤 내용이 담길까. 어떤 내용이 담겨야 하나에 대한 당 내부에서도 여러 가지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장예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과 박정훈 의원의 발언 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장예찬 /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5일) : 두 가지 요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년 넘게 이 당의 내분 사태를 키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명확한 시시비비가 필요하다, 처벌이 필요하다는 게 100만 당원들의 첫 번째 요구라고 보고요. 그 요구가 충족된다면 장동혁 대표가 통합을 위해서 또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과감한 개혁을 하는 데 있어서 많은 당원이 양해해 줄 거라고 보거든요.]

[박정훈 / 국민의힘 의원 (CBS ’박성태의 뉴스쇼’) : 큰 기대는 사실 없어요. 만약에 거기서도 뭔가 나오지 않는다면 저는 조직적인 움직임이 가시화될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 지도부로 선거를 치를 수 없다는 생각들이 확산하기 시작할 거예요. 그다음부터는 굉장히 지금까지 톤과는 다른 톤의 말들이 나오기 시작할 거예요.]

[앵커]
지금 보신 두 사람. 대표적인 반한동훈과 친한동훈 인사인데. 확실히 예상이 다릅니다. 먼저 장예찬 부원장은 선 한동훈 처벌, 후 통합 이 얘기를 했습니다.

[최수영]
그러니까 당게 논란은 벌써 1년이 넘었잖아요. 1년 4개월 가까이 된 얘기죠. 이게 계엄 사태로 묻혔다가 다시 살아난 건데. 저는 이 문제는 그냥 털고 나가는 게 저는 좋다고 봐요. 이거 언제까지 잠복기로 두고.

[앵커]
턴다는 건 어떤 건가요?

[최수영]
징계로 가는 건 저도 그건 순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과거에 그러면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시절에 징계했다고 정치생명 끝났나요? 오히려 화려하게 살아서 복귀했잖아요. 그러니까 징계라는 이런 법적 수단과 제어적 수단은 저는 그게 별로 도움이 안 된다고 봐요. 중요한 건 한동훈 전 대표가 저는 명쾌하게 입장을 표명하면 될 일이라고 봅니다. 딱 떨어지게 사과하고 그다음에 이 부분에 대한 여러 가지 논란에 대해서는 그냥 본인이 법적 문제가 없다는 거 말고 정치적으로 깔끔하게 정리하고 그럼 우리 지선 승리를 위해서 우리가 이제 큰 바다로 함께 나아갑시다라고 하면 될 일이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장예찬 최고위원 얘기도 지금 보면 처벌이 필요하다고 얘기하지만 그 처벌이라는 게 그건 장예찬 최고가 100만 당원의 얘기라고 에둘러서 한 얘기고 제가 보기에 이건 정치적인 문제는 정치적으로 풀어야죠. 그렇기 때문에 한동훈 전 대표의 명쾌한 입장표명이 선행되면 윤리위도 충분히 선행에 대한 것이 감안될 거라고 봅니다. 저는 그렇게 된다고 그러면 지금 얘기한 대로 바로 이른바 장한석 연대. 그러니까 장한석 연대 얘기가 나오잖아요. 그런 것들도 감안될 수 있을 거라고 보기 때문에 저는 이 부분에서는 자꾸 여기에 대해서 일부는 시인하고 일부는 이건 과도하다 이렇게 얘기하지 말고 깔끔하게 어쨌든 이건 한동훈 전 대표의 정치역정에 언젠가 계속 걸림돌로 나올 수 있는 얘기이기 때문에 이참에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봅니다.

[최창렬]
그건 일리가 있는 말씀인데 한동훈 전 대표가 깔끔하게 사과하는 것도 괜찮아요. 그런데 이것도 제가 자꾸만 본질이라는 말씀을 드리는데 장동혁 대표가 한동훈 전 대표 등을 찍어내려고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당내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는 정치적 생각이 확고해 보여요. 그렇지 않으면 당게에 대한 여러 가지 논란이 있잖아요. 양쪽에서 할 얘기가 있어요. 이건 친한도 할 얘기도 있고 친장동혁계도 할 얘기가 있습니다마는 이렇게까지 당내 갈등으로 가져갈 일이 아니에요. 당게 문제는. 지금 다른 정말로 중요한 걸 놔두고 당원게시판 문제를 가지고 당이 더 갈라지는 거 아니에요? 아까 박정훈 의원 얘기하고 전혀 다르잖아요. 장예찬 의원하고. 이게 아주 대표적으로 상징하는 건데. 장동혁 대표 등은 아무튼 한동훈 전 대표의 세력을 일단 완전히 제거하고. 제거라는 말이 너무 가혹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런 다음에 자신의 기반을 강화하고 그래서 이른바 장 대표의 언어겠습니다마는 인적 쇄신으로 나아가겠다는 생각인 것 같은데. 저는 당게를 이렇게 가지고 가면서 어떻게 통합을 합니까? 장한석을 어떻게 해요? 장동혁-한동훈-이준석이 어떻게 통합이 돼요? 장한석인지 장동석인지. 이렇게 당게를 가지고 상대를 몰아내려고 하는데. 저는 좀 대승적으로 전향적으로 장동혁 대표가 이런 부분도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봐서도 그렇고 너무 협리하게 하는 거 아니냐, 정치를. 그런 생각이 들어요, 개인적으로.

[앵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변수가 하나 생겼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징계 여부, 당원게시판 사태에 대해서 징계 문제를 논의할 윤리위원회가 구성됐는데 7명으로 구성됐는데 선임 하루 만에 2명이 사퇴를 했습니다. 이게 어떤 스토리가 있었나요?

[최수영]
원래 윤리위원회가 구성되는 건 비공개입니다. 비공개로 하고 그다음에 윤리위원회 명단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다만 의원들이 알음알음으로 알게 되는 건데 이게 언론을 통해서 공개돼버렸어요. 그럼 이렇게 당원게시판 논란이 결국 윤리위가 정리한다고 얘기가 된 상태에서 자기 명단이 공개가 언론을 통해서 돼버렸으니까 얼마나 위원들 입장에서는 부담이 크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바로 2명이 사퇴를 해버렸어요. 그래서 장 대표는 8일날 윤리위원회에 임명장을 주는데 사퇴한 2명 것까지 포함해서 새로 임명해서 8일날 윤리위 전체를 구성하겠다는 거예요. 그런데 윤리위 구성을 둘러싸고 친한과 친장의 부딪히도 있지만 의원들 내부에서도 윤리위 구성에 대해서 갑론을박이 좀 있어요. 그런 측면에서 저는 어쨌든 8일날 이 부분에 대해서 임명장을 주더라도 여하튼 여기 논란에 대한 입장들은 당 지도부가 이미 이건 수면 위로 올라와버렸기 때문에 원래 이건 비공개된 상태에서 알음알음 이렇게 윤리위가 진행돼야 되는데 이건 사실 굉장히 어떤 결론을 내려도 부담으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돼버렸다. 이 측면을 지도부가 약간 부담으로 안아야 될 것처럼 보입니다.

[앵커]
5명으로 줄어들었는데 5명으로 그냥 갈지. 어쨌든 8일날 쇄신안도 나오고 8일에 윤리위도 이날 회의를 하고. 상당히 진짜 8일이 중요한 날이 된 것 같아요.

[최창렬]
8일이래야 모레예요. 오늘 다 갔고. 내일 하루 만에 뭘 어떻게 하겠어요. 지금 윤리위원 2명이 사퇴했는데 여기도 얘기가 많잖아요. 무슨 JMS못된 목사 있잖아요. 그 사람을 못됐다고 해서 죄송하긴 합니다마는 그 사람을 변호했던 사람이 있었다는 설도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자체가 뭐냐 하면 말이죠. 이거 하나하나 디테일을 따지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이만큼 당에 파열음이 나오고 있는 거예요. 한동훈 전 대표를 징계하고 이러기 위해서 왜 이렇게 무리수를 두느냐고요. 이건 정치행위가 아니죠. 정치를 이렇게 하면 안 되는 거 아니에요? 국민의힘이 처한 위치도 그렇고. 정당 지지도 보세요. 지금 헤어날 길이 없잖아요. 20%대에서 딱 정체되어 있고 박스권에 그야말로 갇혀 있는데. 지금 이렇게 윤리위원 명단 가지고 그리고 윤리위원 누가 또 임명하고 이런 거 할 때가 아니죠, 지금 국민의힘이. 전혀 문제의 진단, 처방이 모두 잘못됐다. 국민의힘의 가는 길이. 그런 생각을 합니다.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죠. 지금까지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최수영 정치평론가와 함께했습니다. 두 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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