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포장해도 위헌...이재명 전담 재판부도 만들자"

국민의힘 "포장해도 위헌...이재명 전담 재판부도 만들자"

2025.12.19. 오전 01:5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국민의힘이 걸레는 아무리 빨아도 걸레, 누더기는 아무리 기워도 누더기라면서, 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은 포장지를 아무리 바꿔도 위헌이라는 본질은 바뀌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어제(1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자신들만의 판단에 따라 정적을 골라 죽이는 법을 거리낌 없이 밀어붙이고 있다면서, 장기 집권과 독재로 가는 길을 열겠다는 의도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만약 내란전담재판부를 만들려면 똑같은 기준으로 '이재명 전담 재판부'를 만들어, 저희가 추천하는 판사들이 중단된 다섯 개 재판을 속개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도 기자들과 만나, 법안 목적은 지방선거를 겨냥한 내란 몰이라면서, 본회의에 법안이 올라오면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는 당연히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