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힘 필버, 코미디...국민 분노만 계속 쌓여"

민주 "국힘 필버, 코미디...국민 분노만 계속 쌓여"

2025.12.15. 오전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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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필리버스터를 제대로 할 수 있는 국회법 개정안의 조속 통과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오늘(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탄핵 이후 1년이 지난 이 시점에 민생개혁 입법을 위해 한시가 급한데, 국민의힘이 여야 합의로 통과된 민생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본인들이 낸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하고, 이후에 또 법안에 찬성표를 던지는 코미디 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도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더 많은 민생 법안이 국민의힘의 발목잡기로 의결되지 못한 게 아쉽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민생 볼모 필리버스터가 부족한지 국민의힘이 본청에 천막까지 치고 농성에 들어갔다며, 국민의힘은 웰빙 필리버스터와 웰빙 농성을 당장 멈추고 국민을 위한 민생법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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