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힘, 필버하고 찬성하는 '코미디'...사법개혁 1월까지 완수"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벌이면서 해당 법안에 찬성표를 누르는 코미디 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도대체 뭐하는 정당이냐고 직격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오늘(1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본인들이 발의한 민생개혁 입법을 본인들이 발목 잡고 필리버스터를 하는, 상상할 수 없는 해괴한 발상을 국민이 어떻게 생각하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란을 저지른 것도 이해가 안 되지만 내란을 옹호하고 '윤 어게인'을 외치는 것도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국민의힘은 이상하다, '베리 스트레인지'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정 대표는 내란전담재판부 법과 물리적 한계로 내년 1월로 미뤄진 사법 개혁안도 흔들림 없이 마무리하겠다면서, 국민이 걱정하는 건 드러내고 보완할 건 보완해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법안을 처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