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6·25 참전용사 2명, 부산 유엔기념공원 안장

태국 6·25 참전용사 2명, 부산 유엔기념공원 안장

2025.12.10. 오전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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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했던 태국 참전용사 2명이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됩니다.

국가보훈부는 고 마녹 품마니콘, 나롱 케 얌니용 참전용사에 대한 유해봉환식을 내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 권오을 장관과 유족, 주한 태국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봉환식을 마친 태국 참전용사들의 유해는 국립서울현충원을 거쳐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임시 안치되고, 모레 태국대사관 주관으로 안장식이 개최됩니다.

마녹 품마니콘 참전용사는 태국 왕립 해군 소속 호위함인 방파콩함에 하사로 승선해 1950년 10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 참전했으며, 나롱 케 얌니용 참전용사는 1950년 11월부터 1951년 9월, 1952년 7월부터 12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38선 인근 전투와 평양 철수 작전 등에서 활약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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