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정치 검찰의 '회유 조작 수사', 끝장 볼 것"

김병기 "정치 검찰의 '회유 조작 수사', 끝장 볼 것"

2025.12.09. 오전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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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정치 검찰의 회유 조작 수사를 반드시 끝장을 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른바 '연어 술 파티 의혹'의 실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핵심 당사자인 안부수 전 아태평화교류협회장은 처음에는 쌍방울 투자 목적으로 대북 자금을 전달했다고 진술하다가 나중엔 '이재명 방북 지원'으로 바뀌었는데, 이 변화에 금품 제공, 가족 편의, 술 반입까지 맞물린 회유 정황이 포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내일(10일) 안 전 회장과 관계자들에 대한 구속 심사가 열린다며, 회유가 사실로 드러나면 대북 송금 사건 전체가 다시 평가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정치 검찰의 일탈은 민주주의의 기초를 흔드는 중대 범죄라며 끝까지 추적해 책임을 분명하게 묻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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