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노동당 규약에 김정은 혁명사상 명문화 가능성"

"북, 노동당 규약에 김정은 혁명사상 명문화 가능성"

2025.12.09. 오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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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내년 초 개최할 제9차 노동당 대회에서 '김정은 혁명 사상'을 당 규약에 명문화 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공화국 대원수' 칭호를 부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는 오늘 열린 '2026년 한반도 정세전망과 정책과제' 포럼에서, 북한이 9차 당 대회 체제에서 '김정은의 조선' 만들기에 주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정은 혁명 사상이란 '우리국가 제일주의'와 '인민대중 제일주의'를 요체로 하는 정치 이념이고, 공화국 대원수는 김 위원장의 군 직위인 원수보다 더 높은 칭호로 김일성은 생전에, 김정일은 사망 이듬해에 추대됐습니다.

이와 함께, 양 교수는 국가기구 개편을 통해 김 위원장이 '국가주석'에 오를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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