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 특별감찰관 임명 뭉개...미루면 짬짜미 입증"

국민의힘 "민주, 특별감찰관 임명 뭉개...미루면 짬짜미 입증"

2025.12.08. 오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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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이 국회에 특별감찰관 추천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임명을 뭉갠 건 민주당이라며 조속한 절차 돌입을 촉구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오늘(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특별감찰관 임명은 이 대통령 공약이었고 지난 7월 임명 절차를 밟으라고 직접 지시도 했는데, 대통령실 지시라면 팥으로 메주를 쑤라고 해도 따르던 여당이 뭉갰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른바 '훈식이 형, 현지 누나' 사건만 보더라도 더는 특감 임명을 미뤄선 안 된다며, 만일 미룬다면 대통령실과 민주당 사이 짬짜미를 입증하는 거라고 말했습니다.

신동욱 최고위원도 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과 대통령실 김남국 전 디지털소통비서관 사이 '인사 청탁' SNS 대화를 언급하며, 청탁 주체는 문 수석이었는데 정작 사표를 낸 건 김 전 비서관이었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김현지 1부속실장이 정권 실세란 점을 공개한 죄 때문이라면서, 국정조사나 특검 수사까지 필요한 대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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