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부동산 안정 정책 준비돼 있어...10·15 대책은 브레이크"

대통령실은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정책적 준비는 다 돼 있다며 수도권 거래 규제를 강화한 10·15 대책은 일종의 '브레이크'였다고 강조했습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집값에 대책이 없다고 말한 이재명 대통령의 충남 타운홀 미팅 발언은 국토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취지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하준경 경제성장수석도 10·15 대책은 너무 강한 수도권 쏠림 현상에 제동을 거는 정도였다며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일주일에 한두 번씩 계속 점검하는 등 근본적인 측면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우리 경제 위험 요인으로 꼽히는 고환율 문제 역시 적절한 대책을 갖추고 있다며 국내 성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고 미국과의 금리 차도 어느 정도 좁혀질 여건이 있어 적정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단언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