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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자신이 추진한 이른바 대의원·권리당원 '1인 1표제'가 당 중앙위원회에서 부결되자, 전당대회 때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됐다며 당원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5일)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신을 당 대표로 선출해준 당원들의 꿈을 이루기 어렵게 돼 송구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앙위원 과반의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1인 1표 당헌 개정안을 지금 즉시 재부의 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지방선거 '공천 룰'을 결정하는 당헌 개정안은 지역위원장들이 꺼리는 조항을 완화해 수정안을 이른 시간에 중앙위에서 의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대표는 당원 주권 시대에 대한 열망을 여기서 멈출 수는 없다면서, 강물이 바다를 포기하지 않듯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당원들에게 길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1인 1표 개혁은 충분한 논의와 숙의 과정을 거치면서 당원들의 의견을 듣고 답을 찾는 과정을 거치겠다면서, 재부의 시기와 절차에 대해서는 차분하게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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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지방선거 '공천 룰'을 결정하는 당헌 개정안은 지역위원장들이 꺼리는 조항을 완화해 수정안을 이른 시간에 중앙위에서 의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대표는 당원 주권 시대에 대한 열망을 여기서 멈출 수는 없다면서, 강물이 바다를 포기하지 않듯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당원들에게 길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1인 1표 개혁은 충분한 논의와 숙의 과정을 거치면서 당원들의 의견을 듣고 답을 찾는 과정을 거치겠다면서, 재부의 시기와 절차에 대해서는 차분하게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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