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내년 예산 3조6,152억 원...15.5% 감소

외교부 내년 예산 3조6,152억 원...15.5% 감소

2025.12.03. 오후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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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의 내년 예산이 올해보다 15%가량 줄어든 3조6천억 원 규모로 확정됐습니다.

외교부는 지난 2일 국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이 의결됨에 따라 내년 예산이 올해보다 6,636억 원, 약 15.5% 줄어든 3조 6,152억 원으로 정해졌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예산 가운데 ODA, 즉 공적개발원조 예산이 올해 2조 8,093억 원에서 내년 2조 1,861억 원으로 줄면서 외교부 전체 예산 감액을 이끌었습니다.

미국 진출 기업 지원을 위한 5억 원이 신규 편성됐고, 한중 우호 정서 강화에 6억6천만 원이 배정되기도 했습니다.

외교부는 예산을 내실 있게 집행함으로써 대전환을 겪는 국제질서 속에서 국익을 중심에 둔 실용적 외교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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