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중일 갈등' 격화 상황에 대한 질문 나오자 [현장영상+]

이 대통령, '중일 갈등' 격화 상황에 대한 질문 나오자 [현장영상+]

2025.12.03. 오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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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먼저 대통령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최근에 한국에 오신 중국과 일본이 계속 격화되고 있는 언쟁을 벌이고 있습니다.가령 다카이치 일본 총리는 대만 유사사태 시 군사개입도 언급을 하였고 중국으로서는 일본과 관련된 문화행사를 취소하거나 일본으로 가는 관광객 수를 줄이고 있습니다.대통령님께서 혹시 이런 상황에서 일본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언급하실 수 있으신지 그리고 대만에서 유사사태 시 한국 정부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문의드리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대한민국 속담에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라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일본과 중국이 갈등을 겪고 있는데 우리가 한쪽 편을 들거나 그렇게 하는 것은 갈등을 격화시키는 요인입니다.개인 간의 관계도 국가 간의 관계도 마찬가지지만 최대한 공존하고 존중하고 협력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특히 동북아는 경제적으로 매우 활력이 있지만 또 군사, 안보 측면에서는 매우 위험한 지역입니다.이런 지역일수록 공통점을 찾아내기 위해서 노력하고 협력할 부분을 최대한 찾아내서 협력하는 게 바람직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쪽 편을 들기보다는 모두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를 찾도록 하고 또 가능한 영역이 있다면 우리로서도 갈등을 최소화하고 중재, 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의 역할을 하는 게 더 바람직하겠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제작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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