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이재명 대통령이 조금 전 특별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위대한 대한국민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도, 헌정질서 파괴 행위는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홍민기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성명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 대통령은 조금 전 9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특별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먼저, 역설적으로 지난 12·3 쿠데타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운을 띄웠는데요.
그러면서 담대한 용기와 빛나는 힘을 보여준 위대한 대한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또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정해 우리 국민의 용기를 기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주의 위기를 평화적으로 극복한 국민이야말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할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도 언급했는데요.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계엄 가담자에 대한 처벌 의지도 분명히 밝혔습니다.
사적 야욕을 위해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전쟁까지 획책한 무도함은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는 겁니다.
다시는 쿠데타를 꿈조차 꿀 수 없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도 정의로운 통합은 필수라고 강조했는데요.
그러면서, 위대한 대한국민과 함께 '빛의 혁명'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잠시 뒤 오전 10시부터는 외국 언론 기자 8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이 대통령의 외신 기자회견이 생중계되는데요.
대통령실은 외신과 회견을 통해, 국제사회에 이른바 'K-민주주의'의 회복을 천명한다는 계획입니다.
기자회견 뒤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조희대 대법원장, 김민석 국무총리,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 등 5부 요인과 오찬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3일) 저녁 7시엔 국회 앞에서 시민단체와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등 정당이 주최하는 '시민대행진' 집회에도 참석합니다.
현직 대통령이 일반 집회에 참석하는 것은 이례적인데, 이 대통령이 직접 연단에 올라 연설할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홍민기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이재명 대통령이 조금 전 특별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위대한 대한국민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도, 헌정질서 파괴 행위는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홍민기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성명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 대통령은 조금 전 9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특별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먼저, 역설적으로 지난 12·3 쿠데타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운을 띄웠는데요.
그러면서 담대한 용기와 빛나는 힘을 보여준 위대한 대한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또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정해 우리 국민의 용기를 기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주의 위기를 평화적으로 극복한 국민이야말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할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도 언급했는데요.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계엄 가담자에 대한 처벌 의지도 분명히 밝혔습니다.
사적 야욕을 위해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전쟁까지 획책한 무도함은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는 겁니다.
다시는 쿠데타를 꿈조차 꿀 수 없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도 정의로운 통합은 필수라고 강조했는데요.
그러면서, 위대한 대한국민과 함께 '빛의 혁명'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잠시 뒤 오전 10시부터는 외국 언론 기자 8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이 대통령의 외신 기자회견이 생중계되는데요.
대통령실은 외신과 회견을 통해, 국제사회에 이른바 'K-민주주의'의 회복을 천명한다는 계획입니다.
기자회견 뒤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조희대 대법원장, 김민석 국무총리,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 등 5부 요인과 오찬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3일) 저녁 7시엔 국회 앞에서 시민단체와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등 정당이 주최하는 '시민대행진' 집회에도 참석합니다.
현직 대통령이 일반 집회에 참석하는 것은 이례적인데, 이 대통령이 직접 연단에 올라 연설할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홍민기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