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여야, 내년도 예산안 합의... 정부 원안 728조원 유지키로

[앵커]
여야 원내지도부가 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인 오늘, 극적으로 합의하였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지금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합의문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는 상황인데요.

어제까지 합의를 위해서 계속해서 협상을 이어가다가 오늘 극적으로 협상이 이루어졌습니다.

여야는 내년도 예산안 합의를 해냈고 오늘 오후에 본회의 처리할 예정입니다.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정부 원안인 728조 원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2026년도 예산안 처리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합의한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1, 2025년 12월 2일 오후 4시에 본회의를 개의하여 2026년도 예산안과 세입예산안 부수법률안 등을 처리한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 국회 예산 심의로 조직 개편에 따른 이체 규모 등을 제외한 4.3조 원 수준을 감액하고 감액의 범위 내에서 증액하여 총 지출 규모가 정부안 대비 늘어나지 않도록 한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3,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국민성장펀드 등 핵심 국정과제는 감액하지 않고 AI 지원, 정책펀드, 예비비 등을 일부 감액한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4.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분산 전력망 산업 육성, AI 모빌리티 실증 사업 등을 위한 예산을 증액한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5. 도시가스 공급 배관 설치 지원, 국가 장학금 지원, 보훈유공자 참전 명예 수당 등도 증액한다. 이상입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