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욱 "장동혁 '책임 통감'은 노골적 항복 아닌 절충안...전한길도 계속 지지할 것"

서정욱 "장동혁 '책임 통감'은 노골적 항복 아닌 절충안...전한길도 계속 지지할 것"

2025.11.28. 오후 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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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11월 28일 (금)
■ 진행 : 김준우 변호사
■ 대담 : 박지훈 변호사, 서정욱 변호사

- 장동혁 사과? 이미 여러번 했어...의견 수렴하는 방향으로 갈듯
- 20명 집단행동? 이정도 했으면 본인들도 받아들여야
- 지지율 낮으니 절연? 사과가 능사는 아냐
- 장동혁 '책임 통감'? 전한길, 절충안 낸 장동혁 이해할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김준우: 네 금요일은 최고의 변호사 두 분과 함께하는 병사 시간입니다. 오늘도 서정욱 박지훈 두 변호사분 오셨습니다. 지금 속보가 하나 들어왔는데요. 오늘 장동혁 대표가 대구에 갔습니다. 12월 3일 날 메시지를 어떻게 내는 거지에 대해서 의견을 많이 듣고 있다. 근데 어쨌든 여러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라고 얘기를 해서 사과를 안 한다는 얘기는 아닌 것 같고요. 지금 또 다른 보도에 따르면 혼란 고통에 책임은 통감한다. 어떻게 보세요?

■서정욱: 지금 이제 그 상당히 고민을 많이 하고 여론 수렴하는데 그런데 중요한 거는 사과를요. 윤 대통령이 사과를 했습니다. 이미 계엄으로 국민들에게 불편을 줘서 사과한 게 메시지가 있어요. 그 계엄 직후에 보면 그 정도 수준의 윤 대통령이 사과한 정도 수준의 사과를 하고 그러고 나서 이제 그 오히려 그렇지만 이게 내란몰이, 내란 프레임으로 계속 우파를 궤멸시키는 게 문제다. 이런 투쟁도 하고 아마 양쪽에 다 의견을 조금 더 절충해서 양쪽 다 만족시키는 이런 식으로 가지 않을까 봅니다.

☆김준우: 지금 나온 거는 장동혁 대표의 비상계엄 결과적으로 국민께 혼란과 고통 책임 무겁게 통감 이 정도 워딩이 지금 나온 상태네요.

■서정욱: 그게 윤 대통령이 딱 한 말이에요.

▣박지훈: 절충적으로 얘기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이제껏 보면요. 장동혁 대표가 약간 친윤 쪽에 좀 가깝다고 봐야 될 것 같고 거기서 좀 뽑아줬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아마 본인 입장에서도 입장이 곤란해서 그런데 사실은 전향적으로 하는 게 바람직하죠. 이 정도 메시지보다는 왜냐하면 그건 뭐 사실 법원이나 특히 헌법재판소에 결정이 다 난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사과하지 않고 선거는 어떻게 할 거며 또 대구는 왜 갑니까 자꾸? 대구 말고 조금 다른 데 가든지 해야지 자꾸 뭐 안 되면 대구 가는 것 같아요.

☆김준우: 이 대회까지 참석을 해서 이제 더불어민주당의 의회 폭거와 국정 방해가 계엄을 불러왔지만 결과적으로 많은 국민들께 혼란과 고통을 드렸다. 저는 그 책임을 무겁게 통감하고 있다 라고 얘기를 했는데 어쨌든 이게 사실상 사과 아니냐라고 언론사에서는 받고 있어요?

▣박지훈: 그 사과를 하면 그 사과를 하고 거기에 걸맞은 행보가 나와야 됩니다. 말만 해서 될 일도 아니죠.

☆김준우: 오세훈 시장은 계속 5번 6번이라도 사과하는 게 어떠냐고 했죠.

■서정욱: 100번이라도 하라고 그랬죠.

☆김준우: 그러니까 근데 사과 더 할 필요 없다. 약간 김재원 최고위원이랑 비슷한 의견이신 거네요. 서정욱 변호사님?

■서정욱: 저는 이 정도면 그래도 진정성 있게 사과를 했다. 이렇게 보고요. 그리고 아까도 말했지만 이게 다 (사과를) 했었습니다. 김용태 비대위원장도 했었고요. 그전에 윤 대통령도 했었고 저는 다 했다고 봅니다.

☆김준우: 지금 근데 초선 재선 중심으로 예를 들어 김재섭 의원이나 김용태 의원이나 국민의힘 쪽에서 뭐 연판장이 돌고 있다. 지금 뭐 안 하면 우리라도 사과를 12월 3일 날 무슨 퍼포먼스를 할 것처럼 그렇게 보이더라고요.

■서정욱: 그거는 잘못된 거죠. 그러니까 이 정도 사과했으면 본인들도 받아들여야지 뭐 어떻게 사과해야 됩니까? 그러면 이게 무조건 그냥 다 100% 우리만 잘못했다. 이렇게 해야 됩니까? 따라서 저는 초재선 의원들도 장동혁 대표가 그 찬반 양론이 많잖아요. 다양한 의견이 있잖아요. 거기에서 이렇게 고뇌 끝에 이렇게 이 정도 사과했으면 이제 받아들여야 된다. 더 이상 집단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말해야죠)

☆김준우: 집단 행동은 없을 것이다. 해서는 안 된다. 어떻게 보십니까?

▣박지훈: 사과를 하는 게 제가 계속 얘기를 드리지만 말로는 안 될 것 같아요. 초재선 의원이 요구하는 거는 저는 그 이상이라고 보거든요. 단절을 하지 않으면 국민의힘이 앞으로 선거를 치를 수 있을까요?

☆김준우: 네 그러니까 저는 이제 아까 오프닝에서도 오늘 한국갤럽 여론조사 얘기했는데 지금 국민 여론 자체에서는 잘못했다가 77% 잘했다가 12%면 이게 사실은 뭐 갤럽이 무슨 뭐 튀는 조사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이러한데 국민적인 여론은 어쨌든 4분의 3 정도는 이 문제였다라고 얘기를 하는 건데 사과가 어렵나요?

■서정욱: 뭐 옛날에 박근혜 대통령도 5%까지 떨어진 적도 있잖아요. 최소한 그렇지만 이게 무조건 버리고 절연 한다고 하는게 당연히 능사는 아니거든요. 우리가 또 절연한다고 절연 되는 것도 아니에요. 결국 이 공과를 다 업보로 생각하고 어떻게 하든 이게 앞으로 잘하려고 해야지 무조건 이게 절연한다? 지지율이 낮으니까 절연해야 된다? 이거는 그 12%까지도 버리자 이런 뜻입니다.

■서정욱: 지금 아직 지방선거가 아직 7개월 이상 남았잖아요. 요즘에 이 지지율이 빨리 움직여요. 이렇게 쭉 행보하다가 우리 주식도 그렇잖아요. 쭉 행보하다 하면서 상한가 탁 치고 탁 치고 이러거든요. 따라서 아마 이게 나중에 선거 임박하면요. 팽팽하게 갈 겁니다.

☆김준우: 아 그렇다. 네 그리고 요즘 그 종종 이제 서정욱 변호사님이 최근 행보에 우려를 표하고 있는 유튜버 전한길 씨 같은 경우에는 사과하면 국민의힘 버릴 거다 뭐 친한파의 말을 듣지 마라 뭐 이런 얘기들을 좀 하고 있고 이분이 또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서신을 받았다. 전 선생님은 하느님이 대한민국에 보내주신 귀한 선물이다 이런 걸 받았다는데 이 지금 전한길 씨의 행보 어떻게 보십니까?

■서정욱: 그리고 저는 그건 똑같아요. 저도 이게 그 사과가 능사가 아니다. 큰 방향에서는 전한길 강사와 제가 같아요. 그다음에 그 편지는요. 전한길 강사가 먼저 이렇게 쓴 거예요. 대통령이 그냥 답장 한 게 아니라 먼저 잘 간곡하게 쓰니까 거기에 대해 답을 해가지고 변호사 통해서 건네준 거죠. 따라서 이게 뭐 먼저 대통령이 이렇게 쓴 게 아니고 답장이니까 좀 덕담도 써줘야 될 거 아니에요? 그 점을 좀 이해를 좀 해야죠.

☆김준우: 그러면 서정욱 변호사님도 편지 한번 쓰시

■서정욱: 저는 뭐 저는 그런 거 전화나 편지나 이런 걸 안 합니다.저는 제 이름이 거론되는 걸 싫어해요. 저는 진짜 관심 받는 거 싫어요.

▣박지훈: 이게 예전에 이제 얘기이긴 한데 박근혜 국정농단 때는 국민의 힘 그 당시 자유한국당이었나요? 그때는 사과해서 이렇게 집권을 했어요. 5년 만에 글쎄요. 우리 지금 선거 제도는 한 표만 많아도 저거 이기게 돼 있는데 이 굴레에서 못 벗어나는 거거든요. 보수가 저는 뭐 그냥 사실 저는 민주당원도 아니고 좀 그게 안타깝습니다. 두 개의 날개가 같이 가야죠. 정상적으로 그러니까 안 가려고 하는 게 그 선거를 위해서라도 억지로라도 하는 척해야 되는 거 아닌가 제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서정욱: 장동혁 대표가 이제 그 노골적으로 항복적인 사과가 있을 때 하지 말아야지 장동혁 대표가 오늘 한 거는요. 절충안이다. 뭐 저는 절충이라고 보기 때문에 전한길 강사도 이해하고 아마 장동혁 대표를 계속 지지할 걸로 봐요.

☆김준우: 알겠습니다. 더 재밌는 얘기는 잠시 광고 듣고 2부에서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잠시만요.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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