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K-뷰티 파급력 확산...지원 강화할 것"

김민석 국무총리는 화장품 수출 확대 문제와 관련해, 고부가 가치 신소재 개발과 인력 양성에 힘을 기울이고 K-뷰티의 파급력을 K-컬처 전반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어제(27일) 충북 음성의 화장품 제조업체 공장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성장 사다리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온·오프라인 현지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K-뷰티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의 인공지능 디지털 대전환을 지원할 때라며, 수출 허브를 구축하고 연구 개발부터 관광까지 전후방 산업을 포함해 지방정부와 민간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김 총리는 신뢰를 키워나가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를 검토하고 위조 화장품 문제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오늘 회의는 기존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의 이름을 국가정책조정회의로 바꾼 뒤 처음 열렸는데, 김 총리는 관계 부처뿐 아니라 민간이 함께 정책 조정을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