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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병기 원내대표를 비롯해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만났는데 지금 송언석 원내대표가 사진 촬영을 요구하는데 자리에 앉아서 사진 촬영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손을 잡고 송언석 원내대표에게 그래도 사진을 찍자고 다시 한번 달래면서 사진 찍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아마 지금 사진을 찍고 난 뒤에 모두발언을 하고 잠시 후면 비공개로 전환될 텐데요.
그 모습도 잠시 지켜보시죠.
오늘 본회의에 추경호 의원 체포동의안 표결 외에 법안들을 상정할지 여부, 그리고 대장동 항소 포기 국정조사 등에 대해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함께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잠시 뒤에 관련 소식이 들어오면 다시 한번 정리를 해 드릴 텐데 일단 우원식 국회의장이 발언을 할 것 같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우원식 / 국회의장]
여야가 충돌하는 것 같아도 충돌 끝에 국민들 앞에서 합의도 하고 또 새로운 진전을 이루는 게 정치도 국회니까 그동안 협의가 잘 안 되셔서 마음이 편치 않으신 것 같은데 그래도 이렇게 국회의장이랑 같이 오늘 깊이 상의를 해봅시다.
두 분 대표님, 두 분 수석님들 반갑습니다.
12월 9일이면 2025년 정기회가 종료되는 만큼 이제 국회가 성과를 눈으로 보이게 만들어야 하는 시점입니다. 이제 남은 주요 과제는 국민의 삶을 챙기는 민생 예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법안, 그리고 정치복원을 위한 특위 구성, 이런 문제들이 남아 있습니다. 고물가, 고금리 속에서 서민과 취약계층의 삶이 여전히 몹시 무겁습니다. 민생 안전망을 두텁게 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고 청년, 노인, 장애인, 영세 자영업자 등 어려운 분들을 제대로 뒷받침하는 예산이 우선시되어야 합니다.
법정 시한 내 예산을 처리하는 것은 국회의 책무입니다.
여야가 서로를 향한 공방보다 민생을 위한 하나의 예산이라도 더 찾아내겠다는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민생법안 통과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상임위에서 여야가 깊은 논의 끝에 합의해 통과시킨 법안들은 그 자체로도 이미 큰 정치적 결단입니다.
이러한 합의를 본회의에서도 최대한 존중해 가면서 처리해 나갈 것을 요청드립니다.
특히 국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 경제, 생명 안전과 관련 법안들인 만큼 정파적 접근보다 국민의 삶의 관점에서 처리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정치가 복원되는 갈등과 불신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합니다.
개헌특위와 국회윤리특위 구성 정치개혁에 관한 논의도 더 이상 미룰 수만은 없습니다.
개헌특위, 정개특위, 윤리특위 그 논의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국민의 바람은 민주주의 기반을 튼튼하게 만들고 정치의 문화를 바꾸는 실천적인 변화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정부에게도 한 말씀 드립니다.
예산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민생 예산입니다.
민생이 살아야 나라도 삽니다.
민생 예산을 그 어느 때보다 확실하게 챙기고 혹시라도 빠진 민생 예산이 없는지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주시기를 바랍니다.
여야가 경쟁하되 국민의 삶을 중심에 놓고 선의의 경쟁을 부탁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정기국회 마무리를 위한 건설적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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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원내대표를 비롯해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만났는데 지금 송언석 원내대표가 사진 촬영을 요구하는데 자리에 앉아서 사진 촬영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손을 잡고 송언석 원내대표에게 그래도 사진을 찍자고 다시 한번 달래면서 사진 찍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아마 지금 사진을 찍고 난 뒤에 모두발언을 하고 잠시 후면 비공개로 전환될 텐데요.
그 모습도 잠시 지켜보시죠.
오늘 본회의에 추경호 의원 체포동의안 표결 외에 법안들을 상정할지 여부, 그리고 대장동 항소 포기 국정조사 등에 대해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함께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잠시 뒤에 관련 소식이 들어오면 다시 한번 정리를 해 드릴 텐데 일단 우원식 국회의장이 발언을 할 것 같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우원식 / 국회의장]
여야가 충돌하는 것 같아도 충돌 끝에 국민들 앞에서 합의도 하고 또 새로운 진전을 이루는 게 정치도 국회니까 그동안 협의가 잘 안 되셔서 마음이 편치 않으신 것 같은데 그래도 이렇게 국회의장이랑 같이 오늘 깊이 상의를 해봅시다.
두 분 대표님, 두 분 수석님들 반갑습니다.
12월 9일이면 2025년 정기회가 종료되는 만큼 이제 국회가 성과를 눈으로 보이게 만들어야 하는 시점입니다. 이제 남은 주요 과제는 국민의 삶을 챙기는 민생 예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법안, 그리고 정치복원을 위한 특위 구성, 이런 문제들이 남아 있습니다. 고물가, 고금리 속에서 서민과 취약계층의 삶이 여전히 몹시 무겁습니다. 민생 안전망을 두텁게 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고 청년, 노인, 장애인, 영세 자영업자 등 어려운 분들을 제대로 뒷받침하는 예산이 우선시되어야 합니다.
법정 시한 내 예산을 처리하는 것은 국회의 책무입니다.
여야가 서로를 향한 공방보다 민생을 위한 하나의 예산이라도 더 찾아내겠다는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민생법안 통과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상임위에서 여야가 깊은 논의 끝에 합의해 통과시킨 법안들은 그 자체로도 이미 큰 정치적 결단입니다.
이러한 합의를 본회의에서도 최대한 존중해 가면서 처리해 나갈 것을 요청드립니다.
특히 국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 경제, 생명 안전과 관련 법안들인 만큼 정파적 접근보다 국민의 삶의 관점에서 처리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정치가 복원되는 갈등과 불신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합니다.
개헌특위와 국회윤리특위 구성 정치개혁에 관한 논의도 더 이상 미룰 수만은 없습니다.
개헌특위, 정개특위, 윤리특위 그 논의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국민의 바람은 민주주의 기반을 튼튼하게 만들고 정치의 문화를 바꾸는 실천적인 변화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정부에게도 한 말씀 드립니다.
예산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민생 예산입니다.
민생이 살아야 나라도 삽니다.
민생 예산을 그 어느 때보다 확실하게 챙기고 혹시라도 빠진 민생 예산이 없는지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주시기를 바랍니다.
여야가 경쟁하되 국민의 삶을 중심에 놓고 선의의 경쟁을 부탁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정기국회 마무리를 위한 건설적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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