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추경호 체포동의안·민생법안 7건 처리 결정

여야, 추경호 체포동의안·민생법안 7건 처리 결정

2025.11.27. 오후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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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체포동의안과 민생 법안 7개를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27일)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회동 이후 민주당 문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법사위에서 처리된 민생 법안들을 오늘 다 처리하기로 약속했지만, 국민의힘의 당내 사정으로 7개를 먼저 처리하고, 나머지 법안은 다음 달 2일 예산안과 함께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 유 원내수석부대표는 '대장동 항소 포기 국정조사'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하자는 민주당 주장을 국민의힘이 수용했다며, 이에 대해 민주당이 오늘 오후 5시까지 관련한 입장을 정리해 국민의힘에 알려주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우 의장은 회동에서 여야가 경쟁하되 국민의 삶을 중심에 놓고 선의의 경쟁을 부탁 드린다며, 법정 시한 내에 예산을 처리하는 것은 국회의 책무이고, 국민의 삶과 직결된 법안들에 대해서는 정파적 접근보다 국민의 삶의 관점에서 처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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