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정청래 "19일·20일 이틀 간 관련 전 당원 투표 실시"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최고위원회의에서 정국 현안을 점검합니다.

대장동 항소 포기 결정에 반발한 일부 검사들에 대한 엄단을 촉구할 것으로 보이는데, 현장 연결합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말 노고가 많으셨다, 감사드린다.

이재용 삼성 회장, 신중하고 결단력 있는 리더십으로 협상을 잘 이끌어주셨다.

최태원 SK 회장, 이번에 지켜보니까 대통령의 배짱과 뚝심이 대단했다.

오늘 아침 미국에 있는 로비스트들이 한국 정부가 대단하다고 그랬다.

진심으로 존경한다, 서정빈 회장. 핵잠 건조라는 성과에 경의를 표한다.

한국의 국격이 올라가고 아시아태평양지역 안보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

유승주 한화 부회장. 대기업 총수들이 이렇게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이렇게 감사 표현을 한 경우가 있었나. 저는 기억에 없습니다.

그만큼 이번 APEC과 한미 관세협상이 매우 성공적이었다 하는 것을 대기업 총수들께서 인정하고 대통령께 감사드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엄청난 외교적 성과가 있던 것을 우리는 객관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와 김병기 원내대표가 성남공항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중동 아프리카 순방 외교를 떠나시는 길을 배웅하고 왔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이집트를 거쳐 남아프리카공화국, G20 정상회의 참가 후 튀르키예 방문을 끝으로 하는 다자외교 무대 오늘 방금 떠나셨습니다.

글로벌 무역 통상 전쟁 속에서도 실용으로 국익을 챙겼고 멈췄던 셔틀외교를 복원했고 이제 회복, 복구를 넘어 미래를 가리키는 대한민국으로 외교 지평을 넓히고 있습니다. 참 자랑스럽습니다.

이번 일정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를 바라며, 민주당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당원 주권 시대를 활짝 열겠습니다.

전당대회 때 1인 1표를 제가 약속했습니다.

19일, 20일 이틀간 이에 대한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합니다.

대한민국 헌법1조 2항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에 걸맞게 더불어민주당의 당권은 당원에 있고 모든 당권은 또 당원으로부터 나온다 하는 그런 당원 정신이 반영되어야 하겠습니다.

헌법 정신이 온전히 구현되는 것이 국민주권시대이고 당원주권시대입니다.

저는 지난 전당대회에서 강력한 개혁 당대표로 이재명 정부의 국민주권시대에 걸맞는 당원 주권시대, 1인 1표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 약속을 실천하겠습니다.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듯이 당의 주인은 당원입니다. 나라의 선거에서 국민 누구나 1인 1표를 행사하듯이 당의 선거에서도 누구나 1인 1표를 행사해야 합니다.

국회의원도 1표, 대의원도 1표, 당원도 1표여야 합니다. 이것이 보통, 평등, 직접, 비밀선거를 보장하고 있는 헌법 정신입니다.

1인 1표 시대에 따르는 보완점, 예를 들어서 한국노총과 전략지역에 대한 배려는 표로써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정책적 배려를 통해 충분하게 반영하겠습니다. 이미 수차례 논의를 통해 보완책이 마련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