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이 대통령-재계 총수 회의 "지방 산업 활성화에 더 많은 관심 가져달라"

[현장영상+] 이 대통령-재계 총수 회의 "지방 산업 활성화에 더 많은 관심 가져달라"

2025.11.16. 오후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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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16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재계 총수들과 한미 관세협상 후속 합동회의를 진행했습니다,

대통령실이 관련 브리핑을 진행했는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강유정대변인입니다. 오늘 오후 열린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간 합동회의와 관련해 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부터 2시간이 넘게 대통령회의실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여승주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 경제인들과 산업부 장관 그리고 안보실장, 정책실장, 경제안보비서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오늘 회의는 한미 관세협상이 마무리되면서 기업들의 국내 투자 확대, 수출 다변화,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 및 한미 투자 패키지를 활용한 대미 시장 진출과 양국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오늘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한미 통상 안보 협상 과정에서 가장 많이 애를 쓴 건 기업인들이라면서 기업인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동시에 앞으로가 더욱 중요하다면서 경제 문제 해결의 첨병인 기업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게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습니다. 더불어 대미투자가 강화되면서 국내 투자가 줄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없도록 국내 투자에 마음을 써달라면서 특히 지방 산업 활성화에 기업인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 당부했습니다. 또한 이 대통령은 노동 없이 기업하기 어렵고 기업 없이 노동이 존립할 수 없다면서 고용 유연성과 사회 안전망 강화에 대한 사회적 대토론과 대타협도 언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참석한 기업인들은 미국 시장의 불확실성이 완화된 만큼 이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수출 시장도 다변화하는 만큼 국내 시장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시간이 훌쩍 넘게 진행된 비공개 담화에서 이 대통령은 지방 균형 성장과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수출 시장 다변화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어 기업인들에게 어떤 도전과제가 있는지, 대응 해결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고 깊이 있는 토의를 진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업의 애로사항과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를 경청하면서 국민 삶을 더 나아지게 하는 방법을 찾는 해결 방안에 대해 긴 시간 논의했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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