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이 대통령, 장·차관급 인사 단행

[현장영상+] 이 대통령, 장·차관급 인사 단행

2025.11.14. 오후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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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장·차관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대통령실 브리핑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김남준 / 대통령실 대변인]
김남준 대변인입니다.

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장관급 위원장 1명, 차관 1명, 차관급 3명, 차관급 예우 상임위원 1명의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먼저 장관급인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에 박수근 현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를 내정했습니다.

박수근 내정자는 변호사 출신의 노동법 교수로,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한국노동법학회 회장 등 학계와 정부위원회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노동 전문가입니다.

노동문제에 관한 판정, 조정 업무를 수행하는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써 공정하게 노동자의 삶을 지키는 한편 성숙한 노사관계 발전에도 기여할 적임자로 기대합니다.

박 내정자의 임용일은 현 위원장의 임기 만료일인 28일 이후입니다.

다음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에 이병권 전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 청장이, 방위산업청 청장에 이용철 전 방위사업청 초대 차장이 임명됐습니다.

이병권 전 서울중기청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정책에 전문성을 갖췄고 소상공인 판로 확대 및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수립해 업무추진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한 이후 첫 번째 인선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의 활기를 불어넣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용철 전 차장은 방위사업청 초대 차장으로 재임하며 국방획득시스템의 초기 계획을 진두지휘한 방위사업 법률 전문가로, 개청 초기 획득시스템 일원화와 투명성 제고, 방위사업 경쟁력 강화에 힘써 방위산업이 세계로 도약하는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을 개청한 경험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국방R&D 대대적 예산 투입, 방위산업 패스트트랙 제도 활성화 등 방위산업 4대 강국 구현을 실현할 최적의 전략가로 기대합니다.

다음으로 차관급인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한상석 국민권익위 상임위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에 이정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처장이 임명됐습니다.

한상석 상임위원은 권익위 상임위원, 부패방지국장, 고충처리국장 등 주요 직위를 두루 거치면서 부패방지, 고충처리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정통 관료입니다.

특히 청탁금지법을 마련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 공직사회의 부정청탁과 금품수수 관행 및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권익위 부위원장으로써 국민적 상식에 기반하여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는 따뜻한 사회, 부정부패 없는 공정한 사회를 구현해나갈 적임자로 기대합니다.

다음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에 이정한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임명했습니다.

노동부 고용정책실장, 노동정책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전문 관료로, 고용노동 분야의 오랜 행정 경험이 강점이며 온화한 성품과 책임감으로 정부 정책을 안정감 있게 이끌었습니다.

노사정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으로써 경제 주체들의 대화와 타협을 이끌어 정체된 대한민국의 성장 잠재력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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