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만석 퇴임..."검사 징계 논의 멈춰달라" [앵커리포트]

노만석 퇴임..."검사 징계 논의 멈춰달라" [앵커리포트]

2025.11.14. 오후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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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 속에 사의를 표명한 노만석 직무대행이 오늘 비공개 퇴임식을 했습니다.

많이 부대껴왔다 라면서 현 정부의 외압이 있었다고 해석될 수 있는 말을 해서 논란을 더 키운 면도 있는데요.

퇴임사에서 어떤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노만석 / 검찰총장 직무대행 : (퇴임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하하 (항소 포기 전말에 대해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

오늘 비공개 퇴임식에선 검사들에 대한 징계 논의는 부디 멈추어 달라며, 내부적으로 전해진 검사들의 우려를 항명이나 집단행동으로 보는 일부 시각에 대해서는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언론과의 인터뷰에선

정권과 검찰이 완전히 역방향이었는데,

윗선 요구 받아들였으면 그 순간 내 의견..

이제 와서 외압 받았다는 건 우스운 이야기라고 전했는데요,

전 정권이 기소해 놓은 게 전부 현 정권의 문제가 되니,

저쪽에서는 지우려고 하는데 우리는 지울 수 없는 상황이어서 많이 부대껴 왔다고 토로하기도 했는데요.

어제 집 앞에서 기자들에게 한 이야기도 들어보시죠.

[노만석 / 검찰총장 직무대행 (어제) : (말씀하신 내용 중에 법무부에서는 지우려고 한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아니요. 그거는 법무부에서 지우려고 한다는 이야기한 적은 없어요. 없고. 저는 이제 야인이지 않습니까? 야인은 야인대로 좀 놔두십시오. (어떤 요구를 법무부에서 받아서 항소 포기 결정을 하게 된 건지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시면…) 다음에 기회가 안 있겠습니까?]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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