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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오늘(13일) 민생 법안 표결을 위해 열린 본회의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불참에 반발해 한때 퇴장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상정한 법안들을 본회의에 올리기 전, 김 장관이 부득이한 공무상 일정으로 불참을 통보했다면서 차관의 대리 참석 사실을 밝혔습니다.
그러자 국민의힘은 김 장관이 야당 쪽에는 아예 불참 사실을 통보하지 않았다고 반발하며, 국토위 소관 법안 상정을 다음 본회의로 미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우 의장은 거듭 양해를 구했지만, 야당은 계속 문제를 제기했고, 의장이 회의 강행을 시도하자 이에 반발하며 퇴장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무위원이 본회의보다 더 중요한 일정이 있다는 걸 이해할 수 없다며, 국회가 행정부 일개 장관에게 흔들리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야당이 퇴장하자, 민주당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항공보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부결시켰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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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은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상정한 법안들을 본회의에 올리기 전, 김 장관이 부득이한 공무상 일정으로 불참을 통보했다면서 차관의 대리 참석 사실을 밝혔습니다.
그러자 국민의힘은 김 장관이 야당 쪽에는 아예 불참 사실을 통보하지 않았다고 반발하며, 국토위 소관 법안 상정을 다음 본회의로 미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우 의장은 거듭 양해를 구했지만, 야당은 계속 문제를 제기했고, 의장이 회의 강행을 시도하자 이에 반발하며 퇴장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무위원이 본회의보다 더 중요한 일정이 있다는 걸 이해할 수 없다며, 국회가 행정부 일개 장관에게 흔들리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야당이 퇴장하자, 민주당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항공보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부결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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