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검찰 '대장동 항소 포기'에 "권력 앞에 무릎"

국민의힘, 검찰 '대장동 항소 포기'에 "권력 앞에 무릎"

2025.11.08. 오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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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검찰이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에 대한 항소를 포기하자 검찰이 권력 앞에 무릎을 꿇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오늘(8일) 논평을 내고, '친명 좌장'이라 불리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 방탄을 위해 검찰 항소를 막은 거라며 이는 정치적 개입에 따른 사건 무마 시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검찰이 사실상 이 대통령 관련 재판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한 것과 다르지 않다며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배임죄가 폐지되면 대장동 사건이 '면소'로 흐를 수 있다는 점이 결정에 영향을 줬을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법은 특정인을 위한 방패막이가 돼서는 안 되고 법치주의는 대통령 한 사람의 편의를 위해 희생될 수 없다며 국민의힘은 진상 규명을 위해 가능한 모든 조처를 하고 강력한 저항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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