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니 빠진 근육맨 장관..."격무 때문" [앵커리포트]

앞니 빠진 근육맨 장관..."격무 때문" [앵커리포트]

2025.10.15. 오후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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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맨으로 알려진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예상치 못한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화면 보고 오겠습니다.

지난달 26일 안양소년원을 방문한 영상인데요.

빵 만드는 체험을 직접 했는데, 잘했다고 칭찬받자 환하게 웃습니다.

그런데 윗니 여러 개가 없습니다.

뒤늦게 입을 가리며 이렇게 말합니다.

정 장관은 오랜 시간 이어온 헬스 덕분에 예순이 넘은 나이에도 근육질 몸매를 자랑해왔는데요.

법무부가 올린 영상에선 검찰개혁 등 격무 때문에 이가 많이 빠졌다는 설명이 자막으로 붙었습니다.

때문에 정 장관은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할 땐 틀니 같은 보조기구를 끼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위헌정당 해산을 청구할 거냐는 묵직한 질문에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전현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국민의힘이) 이런 내란범에 대해서 사실상 협력하는 이런 행위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그렇다면 이것은 위헌 정당 해산 사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성호 / 법무부 장관 (어제) : 제가 이거에 대해서 지금 저의 판단을 말씀드릴 수는 없고요. 다만 계엄 해제 국면에서 참여하지 않은 게 계엄을 부화 수행하기 위해서 그런 고의를 갖고 했다는 것들이 지금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다고 하면 그에 따른 어떤 처분이 있어야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현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만약에 그게 수사 과정에서 드러나면 법무부에서 당연히 위헌 정당 해산 사유로 요청을 하실 생각이시죠?]

[정성호 / 법무부 장관 (어제) : 어떤 그런 결과가 나온다면 검토를 해 보겠습니다.]



YTN 이세나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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