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정자원 화재' 공방..."총체적 난국"·"윤 정부 실책 탓"

여야, '국정자원 화재' 공방..."총체적 난국"·"윤 정부 실책 탓"

2025.10.14. 오후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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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책임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의 예능 출연을 언급하며, 대통령의 공적 행위는 국민과 공무원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했고 추석 민심을 얻고자 한 행위도 내로남불의 극치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사고 발생부터 대처, 피해 복구 작업까지 모든 과정이 잘못된 총체적 난국이라며, '대통령은 어디 갔느냐'고 힐난했던 사람이 바로 이재명 대통령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여당은 대통령이 총리를 포함한 내각에 적극 대응을 지시했고 회의도 주재하며 상황을 챙기지 않았느냐며, 예능 출연으로 프레임을 씌우려는 정치 공세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사태 원인이 전 정부에 있었으면 불편을 겪는 국민에게 죄송한 마음으로 임해야 할 거라며, 윤석열 정부의 관련 예산 삭감을 고리로 한 '야당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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