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고정밀지도 반출, 안보 위협"...여야 한목소리

"구글 고정밀지도 반출, 안보 위협"...여야 한목소리

2025.10.13. 오후 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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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우리나라 고정밀 지도 데이터를 달라는 구글의 요청이 국가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한목소리로 우려를 표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국정감사장에 황성혜 구글코리아 대외협력정책 부사장을 증인으로 불러 군사시설이 노출되고 잘못된 정보가 표기된 구글 정밀지도가 한반도 안보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테러에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황 부사장은 분단 상황의 특수성으로 안보 이슈가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며 우려를 최대한 불식할 수 있게 정부에 협조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안보 위해 요소가 없어야 지도의 국외 반출을 허용할 수 있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며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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