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밥값 하는 정치해야...연휴 직후 본회의 제안"

민주 "밥값 하는 정치해야...연휴 직후 본회의 제안"

2025.10.08. 오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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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추석 연휴 기간 여야의 진흙탕 싸움으로 국민에게 스트레스를 준 것 같아 송구스럽다며, 국민의힘에 밥값 하는 정치를 하자고 촉구했습니다.

박수현 수석 대변인은 오늘(8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민생을 내팽개치고 이재명 대통령 내외가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을 두고 싸움만 하는 정치를 국민은 어떻게 보셨을지 크게 걱정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연휴 직후에 바로 국회 본회의를 열어서 국민이 애타게 기다리고 계신 70여 개의 비쟁점 민생 법안부터 처리하자며, 국민의힘에 10일이나 15일 본회의 개최 합의를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추석 민심에 대해, 국민은 청산과 개혁을 담대하게, 그러나 조용하게 추진하라고 했다면서, 민주당은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민생을 챙기며 연내 개혁을 신속히 마무리 짓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사법개혁안을 두고는 시간을 뒤로 더 미룰 이유는 없다며, 이번 달 중순 안에 개혁안 발표와 발의 절차가 진행될 거라 본다고 말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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