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100일 기자회견…취임 이후 두 번째
’미래 위한 성장’ 주제…약 90분 동안 직접 답변
민생 경제에 방점 예상…’성장 전략’ 모색 행보
’미래 위한 성장’ 주제…약 90분 동안 직접 답변
민생 경제에 방점 예상…’성장 전략’ 모색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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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 출범 100일 맞아, 오는 11일 취임 이후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엽니다.
새로운 경제 성장 전략부터 남북 관계 개선 방안까지, 이 대통령의 복안에 관심이 쏠립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1일 취임 100일을 기념해, 기자회견장에 다시 섭니다.
지난 7월 3일 임기 시작 한 달을 맞아 진행한, 첫 회견 이후 70일 만입니다.
두 번째 공식 소통의 시간은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이란 주제로 채워집니다.
약 90분 동안 이어질 회견에서 이 대통령은 주요 현안 관련 질문에 직접 답할 예정입니다.
[이규연 /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 :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회견을 통해 향후 성장을 위한 정부의 국정 방향을 설명할 겁니다.]
정치와 경제, 사회 등 분야에 제한은 없지만, 방점은 우선, '민생 경제'에 찍힐 거로 보입니다.
성장 전략을 토론하는 국무회의를 연 데 이어, 강소기업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등 이 대통령이 특히, 관심을 둔 과제이기 때문입니다.
[이재명 / 대통령 : 먹고 사는 문제의 핵심은 결국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강소기업들, 또 역량 있는 제조업들이 성장·발전해야 되는데…]
한반도에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이 대통령의 구상 역시 주목할 부분입니다.
중국 전승절을 계기로 북중러와 한미일 대결 구도가 한층 공고해지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 관계 개선은 더 풀기 힘든 고차방정식이 됐습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 한반도를 비롯한 국제 정세가 워낙에 복잡다단한 형태 아닙니까? 그런 과정에서 당연히 예의주시하고 있고…]
각론을 두고 여권 내 파열음이 여전한 검찰 개혁과 갈 길이 먼 야당과의 협치도 눈앞의 숙제입니다.
이해당사자 간 물밑 조율이 진행되고 있지만, 열쇠는 결국, 이 대통령이 쥐고 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취임 이후 100일 안에 두 차례나 기자 회견을 여는 건 이 대통령이 처음입니다.
그만큼 소통 의지를 강조한 거란 해석도 나오는데, 산적한 국내외 현안에 어떤 답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YTN 정인용입니다.
영상기자 : 최영욱 최광현
영상편집 : 서영미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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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 출범 100일 맞아, 오는 11일 취임 이후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엽니다.
새로운 경제 성장 전략부터 남북 관계 개선 방안까지, 이 대통령의 복안에 관심이 쏠립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1일 취임 100일을 기념해, 기자회견장에 다시 섭니다.
지난 7월 3일 임기 시작 한 달을 맞아 진행한, 첫 회견 이후 70일 만입니다.
두 번째 공식 소통의 시간은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이란 주제로 채워집니다.
약 90분 동안 이어질 회견에서 이 대통령은 주요 현안 관련 질문에 직접 답할 예정입니다.
[이규연 /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 :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회견을 통해 향후 성장을 위한 정부의 국정 방향을 설명할 겁니다.]
정치와 경제, 사회 등 분야에 제한은 없지만, 방점은 우선, '민생 경제'에 찍힐 거로 보입니다.
성장 전략을 토론하는 국무회의를 연 데 이어, 강소기업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등 이 대통령이 특히, 관심을 둔 과제이기 때문입니다.
[이재명 / 대통령 : 먹고 사는 문제의 핵심은 결국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강소기업들, 또 역량 있는 제조업들이 성장·발전해야 되는데…]
한반도에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이 대통령의 구상 역시 주목할 부분입니다.
중국 전승절을 계기로 북중러와 한미일 대결 구도가 한층 공고해지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 관계 개선은 더 풀기 힘든 고차방정식이 됐습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 한반도를 비롯한 국제 정세가 워낙에 복잡다단한 형태 아닙니까? 그런 과정에서 당연히 예의주시하고 있고…]
각론을 두고 여권 내 파열음이 여전한 검찰 개혁과 갈 길이 먼 야당과의 협치도 눈앞의 숙제입니다.
이해당사자 간 물밑 조율이 진행되고 있지만, 열쇠는 결국, 이 대통령이 쥐고 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취임 이후 100일 안에 두 차례나 기자 회견을 여는 건 이 대통령이 처음입니다.
그만큼 소통 의지를 강조한 거란 해석도 나오는데, 산적한 국내외 현안에 어떤 답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YTN 정인용입니다.
영상기자 : 최영욱 최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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