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김대중 대통령 묘역 참배..."국민의힘 반 이상 줄여야"

조국, 김대중 대통령 묘역 참배..."국민의힘 반 이상 줄여야"

2025.08.18. 오후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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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조국현신당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국민의힘 의석을 반 이상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전 대표는 오늘(18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정치적으로 여전히 윤석열과 단절하지 못하고 비호 하는 극우화 된 국민의힘을 비판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파면을 거친 뒤로 국민의힘의 모습은 정상적인 집단이 아니라고 본다면서 마음 같아서는 의석 수가 0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지적에는 당연히 감수하고 있다며, 2030 세대가 왜 싫어하는지 분석하고 할 역할을 하면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서두르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사면 이후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하는 현상에 대해서는 자신의 사면도 N분의 1 정도라고 생각한다면서,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줬다면, 그 부분 충분히 받아들이고 앞으로 활동을 통해 입증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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