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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8월 13일 (수)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서재헌 민주당 홍보소통위 부위원장,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수: 계십니까? 네네 잘 들립니다. 어디에 계세요? 차가 많이 막힙니까?
■호준석: 아 제가 평소보다 조금 여유 있게 나왔는데요. 그런데도 차가 워낙 많이 막혀서 가까이 왔는데 아직 도착을 못 했습니다.
◇김영수: 그래요? 알겠습니다. 오늘 뭐 어쩔 수 없는 서울 곳곳에 갑작스러운 호우주의보가 내렸기 때문에 이해가 됩니다. 그럼 서재헌 민주당 홍보소통위 부위원장께 먼저 물어볼게요. 사상 초유의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되는 상황이 현실화 됐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서재헌: 사상 초유의 현실에서 국민들이 사실 이게 그 역사적으로 불행한 일인데도 측은지심하는 마음이 아니라 어떻게 보면 자업자득. 그런 어떻게 보면 결과를 예측하고 또 그런 행위 자체에 대해서 엄정하게 수사에 이어서 죗값을 치러야 한다는 여론이 많은 것이 참 불행한 것입니다.
◇김영수: 그래요. 앞으로 일반 피의자와 똑같이 수용 번호도 받고요. 머그샷도 찍었겠죠? 입소 절차를 밟게 됩니다. 야당의 입장은 어떻게 돼요?
■호준석: 국민 여러분께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그리고 저희가 당시 여당으로서 이런 일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해서 책임을 느끼고요. 저희 당이 이미 많은 정치적인 책임과 대가를 치렀지만 남은 것이 있다면 또 치러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앞으로는 이런 일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김영수: 네. 앞으로 전직 대통령 부부는 수사에 어떻게 응해야 한다고 보세요?
■호준석: 저는 진실이 밝혀지지 않고 넘어갈 수 있는 그런 일은 없다고 생각하고요. 더더군다나 21세기 대한민국 이런 선진 사회에서 밝혀질 것은 마땅히 밝혀져야 되는 것이고, 책임져야 되는 것은 마땅히 책임을 져야 되는 것이고. 그 원칙이 전직 대통령 부부에게도 똑같이 적용이 되는 것이고 또 현재 권력도 이런 것을 반면교사 교훈 삼아서 스스로를 성찰해야 되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네. 호준석 대변인의 이야기를 들어봤고요. 서재헌 부위원장께서는 이번 구속영장 발부에 결정적인 배경이 됐었던 게 서희 건설에서 자수. 그러니까는 죄를 지은 것을 스스로 인정하고 쓴 거예요. 그러니까 청탁용이었다. 목걸이 줬다. 그리고 돌려받았다고 한 거죠.
□서재헌: 그 김건희 씨의 오빠죠. 오빠의 장모 집에서 발견된 반클리프라는 목걸이가 가품이었다고 했지 않습니까? 그래요. 그러면 의심은 가지만 증거가 없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것이 그 서희건설 회장께서 2022년도에 그러니까 대통령 취임하고 나서 직접적으로 6천만 원 정도 구입한 후에 전달했고 그것을 한 몇 년 지난 후에 다시 되돌려받은 것을 보관했다가 특검에 제출한 것이잖아요. 그게 증거잖아요. 쉽게 말해서 어떤 의심이나 정황이 아니고 사실 팩트에 근거하기 때문에 사실 통상적으로 부부가 다 같이 특히 전직 대통령의 부부가 같이 구속되는 사례는 그렇게 많지는 않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김건희 씨가 계속 거짓말에 거짓말하는 상황이다 보니 증거 인멸이 아니고 사건 재구성까지 할 수 있겠다는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저는 법원에서 불가피하게가 아니고, 당연하게 구속영장 발부가 된 것 같다.
◇김영수: 사위 인사 청탁이 또 통했다면서요?
□서재헌: 통한 것이죠. 그래서 그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계속 근무를 하셨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추천할 수 있다고 봅니다. 훌륭한 사위이기도 하기도 하고 검사 출신이기 때문에 하면 되는데 그 대가로 목걸이 그것도 뭐 1, 20만 원이 아니라 수천만 원이잖아요. 그런 부분을 죄의식 받았다고 하는 것 자체가 저는 영부인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김영수: 또 김건희 씨 집사로 불리는 김혜성 씨도 전날 귀국을 했고 체포가 됐습니다. 체포된 김 씨가 4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고요. 무고하고 떳떳하다고 주장을 했다고 합니다. 호준석 대변인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호준석: 그것은 수사를 통해서 역시 진상을 밝혀내야 되는 일이고요. 두 군데에서 투자를 받았다고 하는데 그 투자가 정당하게 받은 것인지 본인 주장대로 아니면 그 대가성인지 어떤 압력이나 청탁이 있었는지 이런 부분들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진실을 가릴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특검이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서 어느 쪽이건 간에 진실을 규명하기를 바랍니다.
◇김영수: 그래요. 집사 게이트라고도 지금 불리는데 그 ims 모빌리티라는 그 회사 김혜성 씨가 관여한 회사인데 카카오, 모빌리티, hs효성, 대기업 금융 증권사 9곳이 투자를 했다는 거예요. 184억 원.
□서재헌: 사실 이 부분은 저도 참 죄송한 마음이 있긴 한데요. 제가 그때 상근 부대변인 시절에 검찰총장 임명할 때 보수 패널들, 그리고 국민의힘에서 공격했던 포인트가 코바나콘텐츠에 공교롭게 검찰총장을 재직하고 나서 컴투땡 같은 업체에서 2억 정도 협찬이 들어갑니다. 그러니까 이게 대가성이지 않냐, 그 수사에 대한 대가성. 그래서 제가 그 당시에 했던 얘기는 협찬에 대한 것이고 그것이 수사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협찬 이후에 수사 결과를 보자 그렇게 했는데 이것이 약간 또 재범성이 있어요. 그 자본 잠식된 업체에서 1억도 사실은 뭐 기업체에 다니는 분이 있으면 투자하는 방식에서는 자본 잠식이면 투자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습니다.
□서재헌: 그리고 거기에 대한 책임도 져야 하기 때문에 책임자뿐만 아니라 담당자도 거기에 대해서 섣불리 투자하자고 할 수가 없을 텐데 무려 대기업에서 6-8군데에서 184억 원으로 자본 잠식 상태의 기업에 투자했다는 것은 결국에 기업과 수사 어떤 대가성이 있지 않냐 그러고 나서 공교롭게도 그 기업들의 총수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무혐의 받고 그런 결과가 있었어요. 그러니까 이게 재범이다. 이게 계속 이어진 것이다. 이런 거 말씀드릴 수밖에 없어요.
◇김영수: 김건희 여사 구속 영장 발부 소식 짚어봤고요. 조국 전 대표를 비롯해서 윤미향 전 의원 사면 관련한 여파를 또 짚어보겠습니다. 조국 전 대표의 사면을 두고서 특히 여야 대립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일단 이번 사면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겠죠. 지난주에 여러 사안이 많아서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라든지 여당 지지율이 좀 꺾였어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서재헌: 그러니까 지금 이번 주에 나오는 여론조사를 보면 그 판가름이 나겠죠. 지난주에는 다른 이슈가 있었던 겁니다. 사실은 여러 가지 이춘석 법사위원장..
◇김영수: 그렇죠. 이춘섭 법사위원장. 주식 거래
□서재헌: 사면에 대해서는 저는 직접적으로 여론이 들어갔다고 보지는 않는데 이번에 확인하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조금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 것인데요. 그런데 국민의힘에서는 자꾸 그 하락을 가지고 굉장히 비판을 많이 하시는데 국민의힘과 상대적으로 지지율 말씀 못 드리지만, 굉장히 큰 차이가 나거든요. 그럼 국민의 국민들께서 그렇게 비판할 수도 있고 조언할 수 있지만 국민의힘에서 저희 민주당 지지율이나 대통령 지지율을 가지고 사면이 잘못됐고 저희 매국노 같은 어떤 발언을 하고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보는 것이에요.
◇김영수: 호준석 대변인은요.
■호준석: 그 사면 이번 특별 사면을 지지율이 올랐냐 떨어졌냐 이런 기준으로 얘기하면 안됩니다. 역사와 정의와 법치의 관점에서 얘기해야 되는 것이 우리가 조금 전에 전직 대통령 부부의 불법, 탈법 행위가 있었다면 그것을 엄정하게 비판하고 또 법적인 책임을 물어야 하는 똑같은 기준으로 법치가 무너져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런 일을 말씀드리고 비판을 하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광복 80주년에 일말의 반성조차 하지 않는 우리 역사의 아픈 역사의 가장 대표적인 피해자들인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께서 우리를 이용했다고 했었던 그 당사자를 버젓이 특별 사면하는 일원이 정말 역사를 조롱하는 후안무치한 몰염치한 일이지 않습니까? 우리 사회의 상식과 정의를 정면으로 짓밟고 저버린 그것도 법무장관이 국립대 교수로서 입시 비리를 저질렀고 청와대 민정수석으로서 감찰 무마라는 권력형 범죄를 저질렀는데 역시 일말의 반성이나 사과조차 하지 않은 사람을 버젓이 특별 사면을 해놓고 뭐 지지율이 떨어졌냐 마냐 이것은 그건 부수적인 문제고요. 그건 정략적인 계산의 문제입니다. 저는 역사와 정의와 법치의 관점에서 어떻게 이런 일을 저지르는가, 그리고 광복 80주년 이 위대한 나라의 광복 8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기념식이 이재명 대통령 임명식이라는 것을 끼워 넣어서 주인공을 바꿔치기 하는 이런 행태 폭정 폭주 국민들께서 기억하시고 하나하나 결국은 평가하시고 심판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조국 전 대표 사면이라든지 윤미향 전 의원 사면에 대해서 강력하게 비판을 했는데요. 그 사면 자체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세요?
□서재헌: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시기도 하고 통합의 의미이기 때문에 저는 존중돼야 된다 하시고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여당이나 야당의 대표였으면 이런 사면에 대해서 반대했을 겁니다. 그러나 대통령이기 때문에 그리고 앞서 인터뷰한 송언석 국민의힘, 그래서 홍문종 의원이나 정창민 의원 같은 그런 파렴치한 범죄자도 어떤 통합을 위해서 사면했잖아요. 그런 부분에서 저는 존중받아야 되고, 또 대통령으로서의 권한이 고심 끝에 결단한 것이라고 보는 것이고요. 이재명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서 국민 입장에서는 조금 오해하시거나 좀 비판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윤미향 의원 건이라든지 조국 대표 건이 범죄 행위가 깨끗하게 씻어진 건 아니잖아요. 범죄는 현실인 것인데 그 범죄에 대해서 과도했다고 인식하는 겁니다. 저희 민주당 입장에서는. 그렇기 때문에 윤미향 전 의원이나 조국 전 장관의 태도가 더 중요한 것이다. 그런데 윤미향 전 의원이 페이스북에 어떤 약간의 조롱 섞인 글을 했잖아요? 저는 그거는 조금 부적절하다고 보는 것이거든요. 그리고 윤미향 의원 같은 경우도 저도 그 당시에 굉장히 언론에서 이게 공적이 많았던 건 사실입니다. 한 예로 아버지가 6년 동안 한 8천만 원 횡령했다고 하는데 실질적으로 한 달에 100만 원 정도로 일을 하신 거거든요. 거기에 대해서는 사실 더 과하게 1,2년이 아니고 수십 년 동안 어떤 역할을 한 부분도 있는데 이것이 다 3심이 또 자기 부정된 부분도 분명히 있는 것이기 때문에 과한 측면에서 사면한 것이지 모든 죄를 깨끗하게 희귀하고 또 그 모든 것들을 부정한 건 아니다 저는 그렇게 인식하고 있거든요.
◇김영수: 사면에 대한 평가나 여야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앞서 잠깐 언급했던 지지율 관련해서는 전현희 최고위원이 “전반적으로 사면에 대한 여론은 크게 나쁘지 다. 사면이 결정적으로 지지율이 떨어지는 배경이라고 보지 않는다”라고 했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세요?
□서재헌: 그러니까 그 지난주 거는 사면으로 떨어졌다 이건 저도 동의하는 부분인데 이번 주 나오는 지지율 흐름을 봤을 때가 더 중요하다는 겁니다.
◇김영수: 호준석 대변인은요? 그 평가를 들었고 앞으로 이재명 대통령이나 여당에 대한 지지율에는 어떤 변화가 예상이 돼요?
■호준석: 이재명 대통령은 그 지지율을 나쁜 일하는 크레딧으로 쓰고 있어요. 지지율이 있다고 해서 그것을 계속해서 나쁜 일을 하는 곳에 이걸 뭐 면죄부처럼 쓰고 있거든요. 그래서 많이 까먹었죠. 이미 그런데 저는 더 급속도로 이런 식으로 한다면 그럴 것이라 더욱더 급속도로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경제에서는 반기업 반시장 정책으로 일관하고 있고요. 앞으로 남아 있는 입법들도 계속 정청래 민주당이 그렇게 폭주하겠다는 것이지 않습니까? 부동산 정책 뭐 대책 폭탄 떨어뜨려 놓듯이 했는데 불과 한 달이 채 안 돼서 약발이 끝나버렸습니다. 증시가 잠깐 반짝하는 듯했지만 이춘석 법사위원장 차명거래 빛이 바랬죠. 더더군다나 법치는 다 무너지고 있지 않습니까? 제가 이번 특별 사면에 대해서 누구누구를 사면해줬다 이런 관점이 아니라 제가 왜 대한민국의 법치를 우려하는가 하면요. 대법원 판결까지 나도 인정을 하지 않습니다. 이 사람들은 그렇게 후안무치한 범죄를 저질러 놓고도 사과나 반성도 하지 않을뿐더러 그 대법원 판결도 다 사법부가 잘못 판단했다 했다는 것이에요. 그리고 정치 검찰이 다 잘못 기소했다라는 것입니다. 그런 뭐 나를 욕하는 것들이 불쌍하다 이런 조롱들 최광옥 전 의원은 뭐라고 했냐 하면 앞으로 더욱 착하게 살겠다. 지금까지도 착하게 살았는데 더욱 착하게 이렇게 조롱하는 거예요.이것도 착하게 조폭들이 쓰는 그런 맞춤법으로 이렇게 버젓이 쓰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이러면 누가 법을 지켜도 된다고 생각하겠습니까? 제일 힘 있는 사람들이 대놓고 법을 무시하고 법원 판결 받아도 인정하지 않고 반성도 하지 않는데 저는 그런데 그런 것을 지금 부추기는 것이지 않습니까? 대통령 재판은 줄줄이 연기됐고 이렇게 돼도 되는구나 이런 인식을 국민들에게 줄 수 있는 것이고 그래서 저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계속 이런 식으로 한다면 이 지지율의 하락세가 매우 가파를 것이다라고 예상합니다.
◇김영수: 지금 뭐 분석 대변인이 잠깐 언급한 내용 중에는 국민 임명식 관련해서 굉장히 부적절한 것이다라는 취지로 이야기를 했고요. 지금 송언석 원내대표 겸 비대위원장은 불참한다라고 했어요. 어떻게 보고 있어요?
□서재헌: 그러니까 조금 부적절하다고 보는 것인 게 국민 임명식하고 사면 관련해서 연결시켜 버리니까. 국민 임명식은 임명식인 겁니다. 그러니까 사면에 대한 문제 제기는 사면의 문제 제기로 끝나야 되는 것인데 국민 임명식은 말씀드렸잖아요. 제가 조기 대선 이후에 어떤 국민주권 정부 즉 대통령의 본인이 당선된 것이 아니고 국민들이 임명해 주신 거다. 그래서 임명해서 5년 동안 국민을 위해서 더 열심히 하겠다는 그런 선언이고 상징적인 거잖아요? 그걸 국민들을 초청해서 하는 것이잖아요. 통합의 의미. 그래서 야당 그리고 전직 대통령까지 그러면 여기에서 참석을 하되 사회 문제라든지 다른 문제는 다른 곳에서 이야기 해야지 임명제하고 다 광복절하고 다 같이 엮어버리면 안 된다. 그리고 저는 국민의힘이 의아한 거는 이런 문제 제기를 왜 기존의 자기네들 사면 문제에서는 왜 그렇게 동의했냐하면 그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 말씀을 안 드릴 수가 없잖아요. 이거는 대법원의 판결이 2023년 5월에 났습니다. 그리고 8월에 보궐인데 그 후보를 다시 사면 복권해서 후보로 등록시켰잖아요. 그때 국민의힘에서 어떤 여론 또 이야기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는 좀 아쉬움이 있다 말씀드리고 싶어요.
◇김영수: 그래요.
■호준석: 저는 저 앵커님 말씀하시는 이번 기념식을 특별사면하고 연결하는 건 저도 반대입니다. 저는 특별사면과 무관하게 이번 이른바 이재명 대통령 임명식은 참석하지 말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이거 정말 역사에 죄 짓는 일입니다. 우리나라 광복 80년에 전 세계에서 가장 못 살던 나라가 전 세계가 가장 부러워하는 나라로 이렇게 된 일은 세계사에 없는 일이에요. 것은 우리나라 역사뿐만이 아니라 세계사적인 이벤트라고 생각합니다. 광복 80주년 기념식을 그런데 그 기념식에다가 대통령 임명식이라는 듣도 보도 못한 그런 이벤트를 넣어 가지고 주인공을 바꿔치기 한 거예요. 정말 낯뜨거운 일입니다. 이런 일을 해서는 안 되는 거고요. 그리고 지금도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그리고 국민의 힘을 계속 비판하는 거 가지고 국민들의 마음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면 굉장한 오산입니다. 현재 권력에 대한 국민들은 감시와 견제와 비판을 제일 중요시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민주당이 그렇게 국회에서 폭주하고 폭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먼저 현재 권력이었던 윤석열 대통령을 먼저 심판했던 것이 작년 총선입니다. 그런데 지금도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은 자신들이 집권도 했고 거대 여당으로 국회를 마음대로 주무르고 있는데도 자신들이 아직도 야당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 부부 그 사건을 가지고서 모든 것을 다 뒤엎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굉장한 착각이고 그것은 국가적인 비극이 될 것이라고 말씀드립니다.
◇김영수: 네. 호준석 대변인은 일단 사면과 연결시키는 것은 본인도 반대한다고 그러고요. 광복 80주년 역사적인 행사에 대통령 임명식을 하는 것은 주인공을 바꿔치기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에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서재헌: 동의할 수 없는 것이 광복절 행사하고 임명식 또 따로 하잖아요. 저녁에 하는데 또 저희가 민주당이 여당이 된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야당에 대해서 여러 가지 공격도 사실은 뭐 방어도 하기도 하고 또 저희가 공격할 것도 많지만 참고 있는 부분도 있다고 왜 통합을 또 해야 되는 의무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래서 조금 야당 입장에서도 저도 야당일 때 공격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또 여당에 대해서 또 협조할 건 협조해야 되는 것이다. 그리고 팩트로 가지고 공격해야 되는 것인데 법치가 무너지지 않았잖아요. 그리고 주식 시장이 붕괴되지 않았다니깐요. 지금 2300포인트가 아니고 3300입니다. 대한민국 역사상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어요. 윤석열 정권 3년 동안 주식 상승률이 제로였다니깐요. 그러니까 이렇게 경제가 지금 체감되으로 상승하고 있고 국민들께서는 정치 걱정 안 하시잖아요. 개인의 삶에 걱정하시잖아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바뀐 부분이 50일 동안 있었다 그러면 그 효과에 대해서 인정하고 다만 여러 가지 좀 부족했던 부분들 뭐 사면에 대해서 비판할 수 있습니다. 그런 비판을 하면 되는데 이걸 과대하게 해서 대한민국 법과 원칙이 다 무너졌다고 공격하는 것은 동의할 수 없습니다.
■호준석: 법치는 크게 훼손된 것이 맞고요. 국민들께서 정치를 굉장히 많이 걱정하고 계십니다. 저희 만나는 분들마다 굉장히 많이 걱정을 하시고 그래서 국민의힘이 제 역할을 해야 된다 그렇게 질책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고요. 사실관계 차원에서 말씀드리자면 광복절 기념식은 원래 낮에 하는 거고요. 오전에 하는 거고 광복절 기념 행사 전 국민적인 축제 그것을 대통령 뭐 임명식 그거랑 같이 하겠다는 것이지 않습니까? 그게 사실 관계입니다.
◇김영수: 네 알겠습니다. 그 이슈는 여기서 좀 마무리를 하고 국민의 힘 전당대회 이야기를 해 볼게요. 국민의 힘에서 전한길 씨와 관련해서 곧 징계 심사를 한다고 하는데 언제쯤 어떻게 하는 거예요? 호준석 대변인.
■호준석: 14일에 본인 소명 절차를 합니다. 본인 소명은 어떤 재판이든 다 있어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하지 않으면 바로 가처분 신청하고 또 다른 법적인 분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 절차 때문에 14일까지 결정을 못 내린 것이고 아마도 이르면 14일에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보여지고요. 저는 매우 최고 수준의 중징계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어떻게 보고 계세요?
□서재헌: 네. 저도 제명해야 된다고 보는 것인데 가입 입당은 자유입니다. 그러나 말씀드린 당원의 의무 특히 이분이 전한길 씨가 그 전당대회 때 프레스 명찰로 들어갔잖아요. 즉 기자 출신. 기자는 중립 의무가 또 있어야 되는데 특정 후보의 연설을 방해한 것을 넘어서 배신자라더니 찬양하라든지 이런 중립 의무도 맞지 않는 거잖아요. 그러면 해당 행위가 맞는 거거든요. 그럼 제명이 돼야 된다. 그러나 좀 아쉬운 부분은 이게 지도부에서 이걸 즉각적으로 실 실시간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인데 그걸 좀 방치 아닌 방치하는 느낌이 확실히 든다. 왜냐하면 어제 부울경 그 연설회장도 제가 한번 유튜브를 보면 사회자가 이렇게 고함이나 함성이나 쳤을 때는 빨리빨리 제재를 해야 되는 거거든요. 다 우리의 축제라는 식으로 해야 되는데 1-2분 그냥 가만히 둡니다. 그렇게 방치하는 느낌이 들어서 저는 지도부의 어떤 무능 혹은 방치 이런 것이 결합됐기 때문에 전당대회가 아니고 전한길 대회라고 하잖아요. 이것이 참 안타까워요.
◇김영수: 합동 연설을 직접 가서 유튜브로 보신 거예요? 알겠습니다. 호준석 대변인도 혹시 거기 가셨나요? 가신 건 아니죠?
■호준석: 저는 전한길, 윤 어게인. 이런 지금 전당대회에서는 뭐 어쨌건 그래도 한두 표라도 이룰 수가 없기 때문에 그것을 무시하지 못하는 그런 측면이 있다고 생각하고 어차피 지나가는 겁니다. 저는 이번 전당대회까지가 끝이라고 생각하고요. 더 이상 그런 얘기는 나오지 않을 겁니다. 합동 연설에 관련해서 저는 이게 평소 지론이 온라인으로 모든 국민들이 다 볼 수 있는 이런 시대에 합동 연설 이거는 옛날식이라고 생각해요. 이게 누가 평일날 낮에 거기에 합동 연설에 가서 투표권이 있는 책임당원들이 가서 들을 수 있는 분이 몇 분이나 되겠습니까? 사람이 없으니까 동원해서 가는 거거든요. 지지자들이 모이기 때문에 내가 지지하는 후보만 우리 편이고 나머지는 적이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늘 이런 불상사의 위험성이 깔려 있습니다. 저는 이런 제도 자체를 여야 막론하고 좀 손 봐야할 때가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영수: 네 알겠습니다. 여야 대변인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서재헌 전 민주당상근 부대변인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 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서재헌,■호준석: 네. 감사합니다.
YTN 이시은 (sieun080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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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25년 8월 13일 (수)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서재헌 민주당 홍보소통위 부위원장,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수: 계십니까? 네네 잘 들립니다. 어디에 계세요? 차가 많이 막힙니까?
■호준석: 아 제가 평소보다 조금 여유 있게 나왔는데요. 그런데도 차가 워낙 많이 막혀서 가까이 왔는데 아직 도착을 못 했습니다.
◇김영수: 그래요? 알겠습니다. 오늘 뭐 어쩔 수 없는 서울 곳곳에 갑작스러운 호우주의보가 내렸기 때문에 이해가 됩니다. 그럼 서재헌 민주당 홍보소통위 부위원장께 먼저 물어볼게요. 사상 초유의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되는 상황이 현실화 됐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서재헌: 사상 초유의 현실에서 국민들이 사실 이게 그 역사적으로 불행한 일인데도 측은지심하는 마음이 아니라 어떻게 보면 자업자득. 그런 어떻게 보면 결과를 예측하고 또 그런 행위 자체에 대해서 엄정하게 수사에 이어서 죗값을 치러야 한다는 여론이 많은 것이 참 불행한 것입니다.
◇김영수: 그래요. 앞으로 일반 피의자와 똑같이 수용 번호도 받고요. 머그샷도 찍었겠죠? 입소 절차를 밟게 됩니다. 야당의 입장은 어떻게 돼요?
■호준석: 국민 여러분께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그리고 저희가 당시 여당으로서 이런 일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해서 책임을 느끼고요. 저희 당이 이미 많은 정치적인 책임과 대가를 치렀지만 남은 것이 있다면 또 치러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앞으로는 이런 일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김영수: 네. 앞으로 전직 대통령 부부는 수사에 어떻게 응해야 한다고 보세요?
■호준석: 저는 진실이 밝혀지지 않고 넘어갈 수 있는 그런 일은 없다고 생각하고요. 더더군다나 21세기 대한민국 이런 선진 사회에서 밝혀질 것은 마땅히 밝혀져야 되는 것이고, 책임져야 되는 것은 마땅히 책임을 져야 되는 것이고. 그 원칙이 전직 대통령 부부에게도 똑같이 적용이 되는 것이고 또 현재 권력도 이런 것을 반면교사 교훈 삼아서 스스로를 성찰해야 되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네. 호준석 대변인의 이야기를 들어봤고요. 서재헌 부위원장께서는 이번 구속영장 발부에 결정적인 배경이 됐었던 게 서희 건설에서 자수. 그러니까는 죄를 지은 것을 스스로 인정하고 쓴 거예요. 그러니까 청탁용이었다. 목걸이 줬다. 그리고 돌려받았다고 한 거죠.
□서재헌: 그 김건희 씨의 오빠죠. 오빠의 장모 집에서 발견된 반클리프라는 목걸이가 가품이었다고 했지 않습니까? 그래요. 그러면 의심은 가지만 증거가 없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것이 그 서희건설 회장께서 2022년도에 그러니까 대통령 취임하고 나서 직접적으로 6천만 원 정도 구입한 후에 전달했고 그것을 한 몇 년 지난 후에 다시 되돌려받은 것을 보관했다가 특검에 제출한 것이잖아요. 그게 증거잖아요. 쉽게 말해서 어떤 의심이나 정황이 아니고 사실 팩트에 근거하기 때문에 사실 통상적으로 부부가 다 같이 특히 전직 대통령의 부부가 같이 구속되는 사례는 그렇게 많지는 않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김건희 씨가 계속 거짓말에 거짓말하는 상황이다 보니 증거 인멸이 아니고 사건 재구성까지 할 수 있겠다는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저는 법원에서 불가피하게가 아니고, 당연하게 구속영장 발부가 된 것 같다.
◇김영수: 사위 인사 청탁이 또 통했다면서요?
□서재헌: 통한 것이죠. 그래서 그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계속 근무를 하셨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추천할 수 있다고 봅니다. 훌륭한 사위이기도 하기도 하고 검사 출신이기 때문에 하면 되는데 그 대가로 목걸이 그것도 뭐 1, 20만 원이 아니라 수천만 원이잖아요. 그런 부분을 죄의식 받았다고 하는 것 자체가 저는 영부인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김영수: 또 김건희 씨 집사로 불리는 김혜성 씨도 전날 귀국을 했고 체포가 됐습니다. 체포된 김 씨가 4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고요. 무고하고 떳떳하다고 주장을 했다고 합니다. 호준석 대변인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호준석: 그것은 수사를 통해서 역시 진상을 밝혀내야 되는 일이고요. 두 군데에서 투자를 받았다고 하는데 그 투자가 정당하게 받은 것인지 본인 주장대로 아니면 그 대가성인지 어떤 압력이나 청탁이 있었는지 이런 부분들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진실을 가릴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특검이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서 어느 쪽이건 간에 진실을 규명하기를 바랍니다.
◇김영수: 그래요. 집사 게이트라고도 지금 불리는데 그 ims 모빌리티라는 그 회사 김혜성 씨가 관여한 회사인데 카카오, 모빌리티, hs효성, 대기업 금융 증권사 9곳이 투자를 했다는 거예요. 184억 원.
□서재헌: 사실 이 부분은 저도 참 죄송한 마음이 있긴 한데요. 제가 그때 상근 부대변인 시절에 검찰총장 임명할 때 보수 패널들, 그리고 국민의힘에서 공격했던 포인트가 코바나콘텐츠에 공교롭게 검찰총장을 재직하고 나서 컴투땡 같은 업체에서 2억 정도 협찬이 들어갑니다. 그러니까 이게 대가성이지 않냐, 그 수사에 대한 대가성. 그래서 제가 그 당시에 했던 얘기는 협찬에 대한 것이고 그것이 수사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협찬 이후에 수사 결과를 보자 그렇게 했는데 이것이 약간 또 재범성이 있어요. 그 자본 잠식된 업체에서 1억도 사실은 뭐 기업체에 다니는 분이 있으면 투자하는 방식에서는 자본 잠식이면 투자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습니다.
□서재헌: 그리고 거기에 대한 책임도 져야 하기 때문에 책임자뿐만 아니라 담당자도 거기에 대해서 섣불리 투자하자고 할 수가 없을 텐데 무려 대기업에서 6-8군데에서 184억 원으로 자본 잠식 상태의 기업에 투자했다는 것은 결국에 기업과 수사 어떤 대가성이 있지 않냐 그러고 나서 공교롭게도 그 기업들의 총수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무혐의 받고 그런 결과가 있었어요. 그러니까 이게 재범이다. 이게 계속 이어진 것이다. 이런 거 말씀드릴 수밖에 없어요.
◇김영수: 김건희 여사 구속 영장 발부 소식 짚어봤고요. 조국 전 대표를 비롯해서 윤미향 전 의원 사면 관련한 여파를 또 짚어보겠습니다. 조국 전 대표의 사면을 두고서 특히 여야 대립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일단 이번 사면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겠죠. 지난주에 여러 사안이 많아서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라든지 여당 지지율이 좀 꺾였어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서재헌: 그러니까 지금 이번 주에 나오는 여론조사를 보면 그 판가름이 나겠죠. 지난주에는 다른 이슈가 있었던 겁니다. 사실은 여러 가지 이춘석 법사위원장..
◇김영수: 그렇죠. 이춘섭 법사위원장. 주식 거래
□서재헌: 사면에 대해서는 저는 직접적으로 여론이 들어갔다고 보지는 않는데 이번에 확인하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조금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 것인데요. 그런데 국민의힘에서는 자꾸 그 하락을 가지고 굉장히 비판을 많이 하시는데 국민의힘과 상대적으로 지지율 말씀 못 드리지만, 굉장히 큰 차이가 나거든요. 그럼 국민의 국민들께서 그렇게 비판할 수도 있고 조언할 수 있지만 국민의힘에서 저희 민주당 지지율이나 대통령 지지율을 가지고 사면이 잘못됐고 저희 매국노 같은 어떤 발언을 하고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보는 것이에요.
◇김영수: 호준석 대변인은요.
■호준석: 그 사면 이번 특별 사면을 지지율이 올랐냐 떨어졌냐 이런 기준으로 얘기하면 안됩니다. 역사와 정의와 법치의 관점에서 얘기해야 되는 것이 우리가 조금 전에 전직 대통령 부부의 불법, 탈법 행위가 있었다면 그것을 엄정하게 비판하고 또 법적인 책임을 물어야 하는 똑같은 기준으로 법치가 무너져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런 일을 말씀드리고 비판을 하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광복 80주년에 일말의 반성조차 하지 않는 우리 역사의 아픈 역사의 가장 대표적인 피해자들인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께서 우리를 이용했다고 했었던 그 당사자를 버젓이 특별 사면하는 일원이 정말 역사를 조롱하는 후안무치한 몰염치한 일이지 않습니까? 우리 사회의 상식과 정의를 정면으로 짓밟고 저버린 그것도 법무장관이 국립대 교수로서 입시 비리를 저질렀고 청와대 민정수석으로서 감찰 무마라는 권력형 범죄를 저질렀는데 역시 일말의 반성이나 사과조차 하지 않은 사람을 버젓이 특별 사면을 해놓고 뭐 지지율이 떨어졌냐 마냐 이것은 그건 부수적인 문제고요. 그건 정략적인 계산의 문제입니다. 저는 역사와 정의와 법치의 관점에서 어떻게 이런 일을 저지르는가, 그리고 광복 80주년 이 위대한 나라의 광복 8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기념식이 이재명 대통령 임명식이라는 것을 끼워 넣어서 주인공을 바꿔치기 하는 이런 행태 폭정 폭주 국민들께서 기억하시고 하나하나 결국은 평가하시고 심판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조국 전 대표 사면이라든지 윤미향 전 의원 사면에 대해서 강력하게 비판을 했는데요. 그 사면 자체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세요?
□서재헌: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시기도 하고 통합의 의미이기 때문에 저는 존중돼야 된다 하시고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여당이나 야당의 대표였으면 이런 사면에 대해서 반대했을 겁니다. 그러나 대통령이기 때문에 그리고 앞서 인터뷰한 송언석 국민의힘, 그래서 홍문종 의원이나 정창민 의원 같은 그런 파렴치한 범죄자도 어떤 통합을 위해서 사면했잖아요. 그런 부분에서 저는 존중받아야 되고, 또 대통령으로서의 권한이 고심 끝에 결단한 것이라고 보는 것이고요. 이재명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서 국민 입장에서는 조금 오해하시거나 좀 비판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윤미향 의원 건이라든지 조국 대표 건이 범죄 행위가 깨끗하게 씻어진 건 아니잖아요. 범죄는 현실인 것인데 그 범죄에 대해서 과도했다고 인식하는 겁니다. 저희 민주당 입장에서는. 그렇기 때문에 윤미향 전 의원이나 조국 전 장관의 태도가 더 중요한 것이다. 그런데 윤미향 전 의원이 페이스북에 어떤 약간의 조롱 섞인 글을 했잖아요? 저는 그거는 조금 부적절하다고 보는 것이거든요. 그리고 윤미향 의원 같은 경우도 저도 그 당시에 굉장히 언론에서 이게 공적이 많았던 건 사실입니다. 한 예로 아버지가 6년 동안 한 8천만 원 횡령했다고 하는데 실질적으로 한 달에 100만 원 정도로 일을 하신 거거든요. 거기에 대해서는 사실 더 과하게 1,2년이 아니고 수십 년 동안 어떤 역할을 한 부분도 있는데 이것이 다 3심이 또 자기 부정된 부분도 분명히 있는 것이기 때문에 과한 측면에서 사면한 것이지 모든 죄를 깨끗하게 희귀하고 또 그 모든 것들을 부정한 건 아니다 저는 그렇게 인식하고 있거든요.
◇김영수: 사면에 대한 평가나 여야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앞서 잠깐 언급했던 지지율 관련해서는 전현희 최고위원이 “전반적으로 사면에 대한 여론은 크게 나쁘지 다. 사면이 결정적으로 지지율이 떨어지는 배경이라고 보지 않는다”라고 했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세요?
□서재헌: 그러니까 그 지난주 거는 사면으로 떨어졌다 이건 저도 동의하는 부분인데 이번 주 나오는 지지율 흐름을 봤을 때가 더 중요하다는 겁니다.
◇김영수: 호준석 대변인은요? 그 평가를 들었고 앞으로 이재명 대통령이나 여당에 대한 지지율에는 어떤 변화가 예상이 돼요?
■호준석: 이재명 대통령은 그 지지율을 나쁜 일하는 크레딧으로 쓰고 있어요. 지지율이 있다고 해서 그것을 계속해서 나쁜 일을 하는 곳에 이걸 뭐 면죄부처럼 쓰고 있거든요. 그래서 많이 까먹었죠. 이미 그런데 저는 더 급속도로 이런 식으로 한다면 그럴 것이라 더욱더 급속도로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경제에서는 반기업 반시장 정책으로 일관하고 있고요. 앞으로 남아 있는 입법들도 계속 정청래 민주당이 그렇게 폭주하겠다는 것이지 않습니까? 부동산 정책 뭐 대책 폭탄 떨어뜨려 놓듯이 했는데 불과 한 달이 채 안 돼서 약발이 끝나버렸습니다. 증시가 잠깐 반짝하는 듯했지만 이춘석 법사위원장 차명거래 빛이 바랬죠. 더더군다나 법치는 다 무너지고 있지 않습니까? 제가 이번 특별 사면에 대해서 누구누구를 사면해줬다 이런 관점이 아니라 제가 왜 대한민국의 법치를 우려하는가 하면요. 대법원 판결까지 나도 인정을 하지 않습니다. 이 사람들은 그렇게 후안무치한 범죄를 저질러 놓고도 사과나 반성도 하지 않을뿐더러 그 대법원 판결도 다 사법부가 잘못 판단했다 했다는 것이에요. 그리고 정치 검찰이 다 잘못 기소했다라는 것입니다. 그런 뭐 나를 욕하는 것들이 불쌍하다 이런 조롱들 최광옥 전 의원은 뭐라고 했냐 하면 앞으로 더욱 착하게 살겠다. 지금까지도 착하게 살았는데 더욱 착하게 이렇게 조롱하는 거예요.이것도 착하게 조폭들이 쓰는 그런 맞춤법으로 이렇게 버젓이 쓰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이러면 누가 법을 지켜도 된다고 생각하겠습니까? 제일 힘 있는 사람들이 대놓고 법을 무시하고 법원 판결 받아도 인정하지 않고 반성도 하지 않는데 저는 그런데 그런 것을 지금 부추기는 것이지 않습니까? 대통령 재판은 줄줄이 연기됐고 이렇게 돼도 되는구나 이런 인식을 국민들에게 줄 수 있는 것이고 그래서 저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계속 이런 식으로 한다면 이 지지율의 하락세가 매우 가파를 것이다라고 예상합니다.
◇김영수: 지금 뭐 분석 대변인이 잠깐 언급한 내용 중에는 국민 임명식 관련해서 굉장히 부적절한 것이다라는 취지로 이야기를 했고요. 지금 송언석 원내대표 겸 비대위원장은 불참한다라고 했어요. 어떻게 보고 있어요?
□서재헌: 그러니까 조금 부적절하다고 보는 것인 게 국민 임명식하고 사면 관련해서 연결시켜 버리니까. 국민 임명식은 임명식인 겁니다. 그러니까 사면에 대한 문제 제기는 사면의 문제 제기로 끝나야 되는 것인데 국민 임명식은 말씀드렸잖아요. 제가 조기 대선 이후에 어떤 국민주권 정부 즉 대통령의 본인이 당선된 것이 아니고 국민들이 임명해 주신 거다. 그래서 임명해서 5년 동안 국민을 위해서 더 열심히 하겠다는 그런 선언이고 상징적인 거잖아요? 그걸 국민들을 초청해서 하는 것이잖아요. 통합의 의미. 그래서 야당 그리고 전직 대통령까지 그러면 여기에서 참석을 하되 사회 문제라든지 다른 문제는 다른 곳에서 이야기 해야지 임명제하고 다 광복절하고 다 같이 엮어버리면 안 된다. 그리고 저는 국민의힘이 의아한 거는 이런 문제 제기를 왜 기존의 자기네들 사면 문제에서는 왜 그렇게 동의했냐하면 그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 말씀을 안 드릴 수가 없잖아요. 이거는 대법원의 판결이 2023년 5월에 났습니다. 그리고 8월에 보궐인데 그 후보를 다시 사면 복권해서 후보로 등록시켰잖아요. 그때 국민의힘에서 어떤 여론 또 이야기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는 좀 아쉬움이 있다 말씀드리고 싶어요.
◇김영수: 그래요.
■호준석: 저는 저 앵커님 말씀하시는 이번 기념식을 특별사면하고 연결하는 건 저도 반대입니다. 저는 특별사면과 무관하게 이번 이른바 이재명 대통령 임명식은 참석하지 말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이거 정말 역사에 죄 짓는 일입니다. 우리나라 광복 80년에 전 세계에서 가장 못 살던 나라가 전 세계가 가장 부러워하는 나라로 이렇게 된 일은 세계사에 없는 일이에요. 것은 우리나라 역사뿐만이 아니라 세계사적인 이벤트라고 생각합니다. 광복 80주년 기념식을 그런데 그 기념식에다가 대통령 임명식이라는 듣도 보도 못한 그런 이벤트를 넣어 가지고 주인공을 바꿔치기 한 거예요. 정말 낯뜨거운 일입니다. 이런 일을 해서는 안 되는 거고요. 그리고 지금도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그리고 국민의 힘을 계속 비판하는 거 가지고 국민들의 마음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면 굉장한 오산입니다. 현재 권력에 대한 국민들은 감시와 견제와 비판을 제일 중요시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민주당이 그렇게 국회에서 폭주하고 폭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먼저 현재 권력이었던 윤석열 대통령을 먼저 심판했던 것이 작년 총선입니다. 그런데 지금도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은 자신들이 집권도 했고 거대 여당으로 국회를 마음대로 주무르고 있는데도 자신들이 아직도 야당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 부부 그 사건을 가지고서 모든 것을 다 뒤엎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굉장한 착각이고 그것은 국가적인 비극이 될 것이라고 말씀드립니다.
◇김영수: 네. 호준석 대변인은 일단 사면과 연결시키는 것은 본인도 반대한다고 그러고요. 광복 80주년 역사적인 행사에 대통령 임명식을 하는 것은 주인공을 바꿔치기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에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서재헌: 동의할 수 없는 것이 광복절 행사하고 임명식 또 따로 하잖아요. 저녁에 하는데 또 저희가 민주당이 여당이 된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야당에 대해서 여러 가지 공격도 사실은 뭐 방어도 하기도 하고 또 저희가 공격할 것도 많지만 참고 있는 부분도 있다고 왜 통합을 또 해야 되는 의무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래서 조금 야당 입장에서도 저도 야당일 때 공격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또 여당에 대해서 또 협조할 건 협조해야 되는 것이다. 그리고 팩트로 가지고 공격해야 되는 것인데 법치가 무너지지 않았잖아요. 그리고 주식 시장이 붕괴되지 않았다니깐요. 지금 2300포인트가 아니고 3300입니다. 대한민국 역사상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어요. 윤석열 정권 3년 동안 주식 상승률이 제로였다니깐요. 그러니까 이렇게 경제가 지금 체감되으로 상승하고 있고 국민들께서는 정치 걱정 안 하시잖아요. 개인의 삶에 걱정하시잖아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바뀐 부분이 50일 동안 있었다 그러면 그 효과에 대해서 인정하고 다만 여러 가지 좀 부족했던 부분들 뭐 사면에 대해서 비판할 수 있습니다. 그런 비판을 하면 되는데 이걸 과대하게 해서 대한민국 법과 원칙이 다 무너졌다고 공격하는 것은 동의할 수 없습니다.
■호준석: 법치는 크게 훼손된 것이 맞고요. 국민들께서 정치를 굉장히 많이 걱정하고 계십니다. 저희 만나는 분들마다 굉장히 많이 걱정을 하시고 그래서 국민의힘이 제 역할을 해야 된다 그렇게 질책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고요. 사실관계 차원에서 말씀드리자면 광복절 기념식은 원래 낮에 하는 거고요. 오전에 하는 거고 광복절 기념 행사 전 국민적인 축제 그것을 대통령 뭐 임명식 그거랑 같이 하겠다는 것이지 않습니까? 그게 사실 관계입니다.
◇김영수: 네 알겠습니다. 그 이슈는 여기서 좀 마무리를 하고 국민의 힘 전당대회 이야기를 해 볼게요. 국민의 힘에서 전한길 씨와 관련해서 곧 징계 심사를 한다고 하는데 언제쯤 어떻게 하는 거예요? 호준석 대변인.
■호준석: 14일에 본인 소명 절차를 합니다. 본인 소명은 어떤 재판이든 다 있어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하지 않으면 바로 가처분 신청하고 또 다른 법적인 분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 절차 때문에 14일까지 결정을 못 내린 것이고 아마도 이르면 14일에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보여지고요. 저는 매우 최고 수준의 중징계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어떻게 보고 계세요?
□서재헌: 네. 저도 제명해야 된다고 보는 것인데 가입 입당은 자유입니다. 그러나 말씀드린 당원의 의무 특히 이분이 전한길 씨가 그 전당대회 때 프레스 명찰로 들어갔잖아요. 즉 기자 출신. 기자는 중립 의무가 또 있어야 되는데 특정 후보의 연설을 방해한 것을 넘어서 배신자라더니 찬양하라든지 이런 중립 의무도 맞지 않는 거잖아요. 그러면 해당 행위가 맞는 거거든요. 그럼 제명이 돼야 된다. 그러나 좀 아쉬운 부분은 이게 지도부에서 이걸 즉각적으로 실 실시간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인데 그걸 좀 방치 아닌 방치하는 느낌이 확실히 든다. 왜냐하면 어제 부울경 그 연설회장도 제가 한번 유튜브를 보면 사회자가 이렇게 고함이나 함성이나 쳤을 때는 빨리빨리 제재를 해야 되는 거거든요. 다 우리의 축제라는 식으로 해야 되는데 1-2분 그냥 가만히 둡니다. 그렇게 방치하는 느낌이 들어서 저는 지도부의 어떤 무능 혹은 방치 이런 것이 결합됐기 때문에 전당대회가 아니고 전한길 대회라고 하잖아요. 이것이 참 안타까워요.
◇김영수: 합동 연설을 직접 가서 유튜브로 보신 거예요? 알겠습니다. 호준석 대변인도 혹시 거기 가셨나요? 가신 건 아니죠?
■호준석: 저는 전한길, 윤 어게인. 이런 지금 전당대회에서는 뭐 어쨌건 그래도 한두 표라도 이룰 수가 없기 때문에 그것을 무시하지 못하는 그런 측면이 있다고 생각하고 어차피 지나가는 겁니다. 저는 이번 전당대회까지가 끝이라고 생각하고요. 더 이상 그런 얘기는 나오지 않을 겁니다. 합동 연설에 관련해서 저는 이게 평소 지론이 온라인으로 모든 국민들이 다 볼 수 있는 이런 시대에 합동 연설 이거는 옛날식이라고 생각해요. 이게 누가 평일날 낮에 거기에 합동 연설에 가서 투표권이 있는 책임당원들이 가서 들을 수 있는 분이 몇 분이나 되겠습니까? 사람이 없으니까 동원해서 가는 거거든요. 지지자들이 모이기 때문에 내가 지지하는 후보만 우리 편이고 나머지는 적이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늘 이런 불상사의 위험성이 깔려 있습니다. 저는 이런 제도 자체를 여야 막론하고 좀 손 봐야할 때가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영수: 네 알겠습니다. 여야 대변인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서재헌 전 민주당상근 부대변인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 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서재헌,■호준석: 네. 감사합니다.
YTN 이시은 (sieun080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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