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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 목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세계일보입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해 이런저런 잡음이 일고 있어광주광역시는 소득별로 선불카드 색상을 구분해 논란입니다.
일반 시민은 분홍색, 차상위 계층과 한부모가족은 초록색, 기초생활수급자에겐 남색 카드를 지급한 것인데요.
이렇게 되면 소득 수준이 본인 의지와 관계없이 드러나게 되죠. "카드를 쓸 때 가난이라는 주홍글씨가 찍히는 것 같다""남의 눈치가 보인다"는 시민들의 불만이나왔습니다.
그런가 하면 부산시의 경우엔 선불카드 표면 오른쪽 상단에 지급 금액이 선명히 박혀 있어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급자 중심의 행정 편의주의", "인권 감수성이 부족한 조치"라며강하게 질타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즉각 바로 잡으라고 조치한상태입니다.
참고로 21~22일 동안 1,428만 명 넘게 쿠폰을 신청했고 오늘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4, 9인 분들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음 중앙일보입니다.
오늘 오전에 예정됐던 정부의 의대생 복귀안 발표가 돌연 취소됐습니다.
정부와 대학들이 의대생의 졸업 시기에 대해 의견 합의를 보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특혜 논란이 부담이 된 거로 보인다는 내용입니다.
교육부가 오늘 오전 11시에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한 건 어제 오후2시.그런데 6시간 여 만인 오후 8
시 반쯤 발표가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본과 3~4학년 학생들의 졸업 시기를 두고대학 간에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거로 알려졌습니다.
쟁점이 된 부분은 '5월 졸업안'입니다.
최소 5월 이내에 졸업해야 국가고시는 물론, 다음 수련 절차에 차질이 없다는 이유에서 나왔습니다.
하지만 일부 대학 총장과 의대 학장들이 "과도한 특혜"라고 지적했는데요.
자진해서 수업을 거부한 의대생들에 대해2년 연속 편의를 봐준다고 하면 국민이 받아들일 수 있겠냐는 것입니다.
특히 학생들이 이미 꽤 복귀했거나 유급 처분 등이 완료된 대학들도 있죠.
굳이 내부 반발을 감수하면서 '5월 졸업안'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냈다고전해집니다.
끝으로 조선일보입니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논란 끝에 자진 사퇴했습니다.
보좌진 갑질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자 "나도 국회의원에게 갑질을 당했다"는 보좌진들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는데어떤 갑질들이 있었는지 보겠습니다.
개털을 깎게 하거나, 땅콩 껍질 까기를 시켰다거나, 의원실 탕비실에서 밥을 짓게 한 사례가 있었다고 합니다.
또 배우자의 심부름, 자녀의 등하교까지 시켰다고 폭로한 보좌관도 있었고요.
"지금도 의원님의 몸종처럼 사는 보좌진이 상당수"라는 말이 나온다고 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마음에 안 드는 보좌관을 왕따시켜 제 발로 나가게 하거나 다른 곳의 취업을 방해하는 일도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거의 사라졌지만 과거엔 의원들이 보좌진 월급을 착복한 사례도 비일비재했죠. 그럼 외국은 어떨까요?
스웨덴은 의원 보좌진이 따로 없고, 각 정당의 정책 보좌관이나 행정 지원 인력을 공유합니다.
미국은 480페이지에 달하는 의원 윤리 매뉴얼에 '시켜선 안 될 업무'가 적혀있고 어긴 의원은 징계를 받습니다.
신문은 우리도 이런 매뉴얼을 만들어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 또 국회 사무처에서 업무별, 전문성별로 보좌진을 채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함께 실었습니다.
7월 24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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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세계일보입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해 이런저런 잡음이 일고 있어광주광역시는 소득별로 선불카드 색상을 구분해 논란입니다.
일반 시민은 분홍색, 차상위 계층과 한부모가족은 초록색, 기초생활수급자에겐 남색 카드를 지급한 것인데요.
이렇게 되면 소득 수준이 본인 의지와 관계없이 드러나게 되죠. "카드를 쓸 때 가난이라는 주홍글씨가 찍히는 것 같다""남의 눈치가 보인다"는 시민들의 불만이나왔습니다.
그런가 하면 부산시의 경우엔 선불카드 표면 오른쪽 상단에 지급 금액이 선명히 박혀 있어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급자 중심의 행정 편의주의", "인권 감수성이 부족한 조치"라며강하게 질타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즉각 바로 잡으라고 조치한상태입니다.
참고로 21~22일 동안 1,428만 명 넘게 쿠폰을 신청했고 오늘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4, 9인 분들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음 중앙일보입니다.
오늘 오전에 예정됐던 정부의 의대생 복귀안 발표가 돌연 취소됐습니다.
정부와 대학들이 의대생의 졸업 시기에 대해 의견 합의를 보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특혜 논란이 부담이 된 거로 보인다는 내용입니다.
교육부가 오늘 오전 11시에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한 건 어제 오후2시.그런데 6시간 여 만인 오후 8
시 반쯤 발표가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본과 3~4학년 학생들의 졸업 시기를 두고대학 간에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거로 알려졌습니다.
쟁점이 된 부분은 '5월 졸업안'입니다.
최소 5월 이내에 졸업해야 국가고시는 물론, 다음 수련 절차에 차질이 없다는 이유에서 나왔습니다.
하지만 일부 대학 총장과 의대 학장들이 "과도한 특혜"라고 지적했는데요.
자진해서 수업을 거부한 의대생들에 대해2년 연속 편의를 봐준다고 하면 국민이 받아들일 수 있겠냐는 것입니다.
특히 학생들이 이미 꽤 복귀했거나 유급 처분 등이 완료된 대학들도 있죠.
굳이 내부 반발을 감수하면서 '5월 졸업안'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냈다고전해집니다.
끝으로 조선일보입니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논란 끝에 자진 사퇴했습니다.
보좌진 갑질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자 "나도 국회의원에게 갑질을 당했다"는 보좌진들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는데어떤 갑질들이 있었는지 보겠습니다.
개털을 깎게 하거나, 땅콩 껍질 까기를 시켰다거나, 의원실 탕비실에서 밥을 짓게 한 사례가 있었다고 합니다.
또 배우자의 심부름, 자녀의 등하교까지 시켰다고 폭로한 보좌관도 있었고요.
"지금도 의원님의 몸종처럼 사는 보좌진이 상당수"라는 말이 나온다고 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마음에 안 드는 보좌관을 왕따시켜 제 발로 나가게 하거나 다른 곳의 취업을 방해하는 일도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거의 사라졌지만 과거엔 의원들이 보좌진 월급을 착복한 사례도 비일비재했죠. 그럼 외국은 어떨까요?
스웨덴은 의원 보좌진이 따로 없고, 각 정당의 정책 보좌관이나 행정 지원 인력을 공유합니다.
미국은 480페이지에 달하는 의원 윤리 매뉴얼에 '시켜선 안 될 업무'가 적혀있고 어긴 의원은 징계를 받습니다.
신문은 우리도 이런 매뉴얼을 만들어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 또 국회 사무처에서 업무별, 전문성별로 보좌진을 채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함께 실었습니다.
7월 24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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