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윤 재구속에 "사필귀정…법정 최고형 내려야"
김병기 "영구집권 획책한 내란 수괴…단죄의 시간"
국민의힘, 공개 회의 땐 ’윤 재구속’ 언급 없어
송언석 "불행한 사태에 대해 국민께 굉장히 송구"
김병기 "영구집권 획책한 내란 수괴…단죄의 시간"
국민의힘, 공개 회의 땐 ’윤 재구속’ 언급 없어
송언석 "불행한 사태에 대해 국민께 굉장히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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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사필귀정이라며 철저한 수사와 단죄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전직 대통령 구속이라는 불행한 사태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다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윤 전 대통령 재구속에 대한 여야 반응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많이 늦었지만, 사필귀정이라며 하루빨리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일당에게 법정 최고형을 내려 헌법과 민주주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아침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은 계엄군 총칼로 민주공화국을 전복하고 영구 집권을 획책한 내란 수괴라면서, 이제 수사와 단죄의 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국가 반역의 외환죄도 철저히 수사하라면서, 민주당은 내란 완전 종식을 위해 마지막까지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에선 비상대책위원회의 공개발언에서 윤 전 대통령 언급이 아예 없었을 정도로, 자제하는 분위기였는데요.
다만,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은 기자들을 만나 전직 대통령이 다시 구속 수감되는 불행한 사태에 대해 국민께 굉장히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수사와 재판은 법과 원칙에 따라 정당하고 공정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관련해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탄핵에 반대했던 지도부가 많은데 책임감을 느끼느냐는 질문에 그런 부분까지 다 포함됐다고 부연했습니다.
[앵커]
오늘 여야 주요 일정도 소개해주시죠.
[기자]
이재명 정부의 첫 여당 대표를 뽑는 민주당 당권 레이스가 오늘부터 본격 시작됩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6시까지 8·2 전국당원대회의 당 대표와 최고위원 예비후보자 등록을 받는데요.
당 대표 선거는 4선 정청래, 3선 박찬대 의원의 '2파전'으로 굳어지는 분위기인데요.
두 후보는 각각 유튜브와 기자회견 등 형식으로 출마를 선언하고 권리당원 등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혁신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하는 등 당 쇄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윤희숙 신임 혁신위원장은 YTN과의 통화에서 중요한 안건을 다루는 '빅 데이'라며 첫 회의부터 속도감 있게 논의를 진행하겠단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앞서 윤 위원장은 혁신 대상과 범위는 당원 뜻을 물어야 한다며 전 당원 투표도 예고했죠.
일각에선 특정 집단이 과대표 될 수 있단 우려도 나오는데, 윤 위원장은 오랜 당원을 믿는 마음이 있다며 그렇게 되지 않도록 잘 관리하는 게 자신이 할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는 오늘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새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합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송언석 의원이 원내대표에 당선되며 공석이 된 기재위원장에 3선 임이자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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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사필귀정이라며 철저한 수사와 단죄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전직 대통령 구속이라는 불행한 사태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다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윤 전 대통령 재구속에 대한 여야 반응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많이 늦었지만, 사필귀정이라며 하루빨리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일당에게 법정 최고형을 내려 헌법과 민주주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아침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은 계엄군 총칼로 민주공화국을 전복하고 영구 집권을 획책한 내란 수괴라면서, 이제 수사와 단죄의 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국가 반역의 외환죄도 철저히 수사하라면서, 민주당은 내란 완전 종식을 위해 마지막까지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에선 비상대책위원회의 공개발언에서 윤 전 대통령 언급이 아예 없었을 정도로, 자제하는 분위기였는데요.
다만,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은 기자들을 만나 전직 대통령이 다시 구속 수감되는 불행한 사태에 대해 국민께 굉장히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수사와 재판은 법과 원칙에 따라 정당하고 공정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관련해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탄핵에 반대했던 지도부가 많은데 책임감을 느끼느냐는 질문에 그런 부분까지 다 포함됐다고 부연했습니다.
[앵커]
오늘 여야 주요 일정도 소개해주시죠.
[기자]
이재명 정부의 첫 여당 대표를 뽑는 민주당 당권 레이스가 오늘부터 본격 시작됩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6시까지 8·2 전국당원대회의 당 대표와 최고위원 예비후보자 등록을 받는데요.
당 대표 선거는 4선 정청래, 3선 박찬대 의원의 '2파전'으로 굳어지는 분위기인데요.
두 후보는 각각 유튜브와 기자회견 등 형식으로 출마를 선언하고 권리당원 등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혁신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하는 등 당 쇄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윤희숙 신임 혁신위원장은 YTN과의 통화에서 중요한 안건을 다루는 '빅 데이'라며 첫 회의부터 속도감 있게 논의를 진행하겠단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앞서 윤 위원장은 혁신 대상과 범위는 당원 뜻을 물어야 한다며 전 당원 투표도 예고했죠.
일각에선 특정 집단이 과대표 될 수 있단 우려도 나오는데, 윤 위원장은 오랜 당원을 믿는 마음이 있다며 그렇게 되지 않도록 잘 관리하는 게 자신이 할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는 오늘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새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합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송언석 의원이 원내대표에 당선되며 공석이 된 기재위원장에 3선 임이자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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