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찬 "김문수가 한동훈보다 유리" 김봉신 "정청래-박찬대 외의 표, 어디로 갈지 주목"

배종찬 "김문수가 한동훈보다 유리" 김봉신 "정청래-박찬대 외의 표, 어디로 갈지 주목"

2025.06.19. 오전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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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6월 19일 (목)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김봉신 메타보이스 부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수: YTN 라디오 뉴스 파이팅 김영수입니다. 4부 순서 이어가겠습니다. 목요일에는 국내 여론조사 민심의 흐름을 짚어드립니다. 여론 뚱신 코너입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김봉신 메타보이스 부대표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배종찬, ■김봉신: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다.

◆김영수: 안녕하세요. 지난주에 우리가 이재명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 언제쯤 나올까 했는데 바로 나왔습니다. 58.6% 나왔습니다. 역대 대통령들과 비교하면 어떻습니까?

■김봉신: 역대 대통령 리얼미터하고 비교를 했습니다. 직전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초기에 첫 주에 52.1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이재명 대통령 58.6이니까 조금 높은 정도고요. 그런데 둘 다 50 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거는 그 직전에 문재인 대통령 시절에는 긍정률이 무려 81.6이었다고 합니다. 아주 높은 정도였고요. 박근혜 전 대통령 같은 경우에도 이제 50%대인데 54.8 이명박 전 대통령 76.0이었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이재명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50%대 후반이지만 그래도 60% 가까운 50%대 후반 정도를 차지했다는 것이고요. 직전 대통령과 비교했을 때 에너지경제신문이 의뢰해서 리얼미터가 조사를 했습니다. 지난 9일부터 13일 조사를 했고요. 그런데 이게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기 때문에 오차 범위가 플러스 마이너스 2.0입니다. 그러니까 이제 4%가 넘어가면 이게 차이가 있다고 보는 건데 이재명 대통령은 직전 윤석열 대통령 대비해서는 지금 6.5% 포인트 더 높은 비율이기 때문에 오차 범위를 넘기는 넘었습니다. 근데 이게 표본 크기가 좀 작았으면, 천 명이었으면 그러면 오차 범위에 걸쳤나 하는 정도가 될 텐데요. 지금은 오차 범위를 넘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김영수: 네 한국 갤럽 조사도 있었나요?

◇배종찬: 그렇습니다. 한국 갤럽 조사는 이건 역대 대통령과 비교를 할 수 있는 부분인데 마지막 임기 종료 전에 마지막 긍정 평가율을 이제 보여주는 거거든요. 임기 1년 차와 임기 마지막 해를 비교하는 것이거든요. 처음과 끝이 얼마나 차이가 났는지 그러니까 노태우 전 대통령은 낮았고 낮게 시작했고 낮게 끝났고 김영삼 전 대통령은 71%로 시작해서 6%로 끝났고요. IMF 외환 위기 김대중 전 대통령은 71%인데 24%로 끝이 났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60%였는데 27%로 끝났거든요. 그러니까 시작은 이런데 과연 끝은 어떻게 될까가 중요한데 제가 이제 지난 시간에 이런 말씀드렸죠. 부정 평가가 더 중요하다. 왜냐하면 우리는 다 긍정만 봐요. 그런데 부정 평가가 지금 역대 대통령 같은 리얼미터 조사에서 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이 40.6인데 이재명 대통령이 34.2거든요. 그런데 이명박, 문재인은 10% 됩니다. 부정이 그러니까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정말 중요한 게 지지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정 평가를 최대한 낮추는 게 훨씬 더 중요하다.

◆김영수: 그래요. 임기 1년 차와 마지막 긍정 평가율을 조사를 제가 분석해 드리라고 들려달라고 부탁드린 것은 이재명 대통령이 이렇게 말했기 때문인데요. 언제나 공직 시작할 때보다 마칠 때 지지율이 높았다고 말을 한 겁니다. 자신감을 내비친 거예요.

◇배종찬: 그런데 그런 유형의 대통령은 대표적으로는 미국 대통령이에요. 소통을 정말 잘하는 대통령 그러니까 오바마가 60% 넘게 임기를 마무리하거든요. 그다음에 호세 대통령 바로 우루과이 대통령이죠. 이런 사람들은 뭐 70%로 마감을 해요. 이러려면은 정말 소통을 잘해야 합니다.

■김봉신: 우리나라 대통령 중에서는 방금 말씀 주신 그런 케이스는 찾아보기 어렵고요. 전혀 어렵고 사실은 대통령실에서 근무하시는 분들도 대통령의 지지도 즉 긍정 평가죠. 긍정 평가는 지속적으로 낮아진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번에 이재명 대통령 공직 시작할 때보다 마칠 때 지지율 높았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는 사실 그전에 공직이 성남시장 경기지사 이런 단체장들은 세 번 할 수 있잖아요. 그러니까 한 번 끝나거나 두 번 끝났을 때 다음이 있기 때문에 이게 낮아지지 않고 높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있기는 있어요. 그런데 대통령은 한 번밖에 못하기 때문에 마지막에 가면 낮아지는 게 일반적입니다.

◆김영수: 알겠습니다. 말씀을 아주 잘 해주셨어요. 그렇군요. 그런 측면이 좀 있겠네요. 정당 지지도를 볼까요? 한국 갤럽 조사 보니까 민주당 46% 국민의힘 21%. 25% 포인트 차이예요. 어떻게 봐야 해요?

◇배종찬: 그렇습니다. 갤러리 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2일 실시한 무선 가상번호 전화 면접 조사 결과고요. 표본 오차 95% 신뢰 수준의 플러스, 마이너스 3.1% 포인트의 결과인데요. 이 결과를 보면 갤럽은 갤럽 조사인데 민주당은 46 국민의힘은 21이니까 2배 이상 차이 나잖아요. 제가 말씀드리는 민주당 지지율이 지금 리얼미터도 그렇고 MBS 조사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MBS 조사는 제가 수치 말씀 안 드리니까 개요는 굳이 말씀드릴 이유가 없는 거고요. 그러면 이건 뭐냐면 첫 번째는 빅토리 이펙트 승리 효과 그런데 이제 승리 효과지만 매력에 의해서 정당의 경쟁력에서 얻는 지지율이 더 중요하거든요. 그다음에 기저 현상 탄핵 국면이기 때문에 지금 국민의힘은 지지층들이 대선 때는 그래도 결집을 했습니다. 그것이 뭐냐 하면은 이겨야 한다. 보수가 무너져서는 안 된다. 국민의힘의 경쟁력이 아니라 그다음에 반이재명 정서도 대선 때는 작동을 했던 것이고 지금은 아니더라도 그러면은 끝나고 나니까 뭡니까? 국민의힘에 남아 있는 지지율은 21% 국민의힘의 경쟁력이 21%라는 겁니다. 이게 지금 국민의힘의 빨간등이 켜진 거예요. 김문수 후보가 얻은 41.1호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걸 알아야 해요. 그걸 송언석 신임 대표가 아는 게 중요하고 국민의힘 구성원들이 아는 게 중요하고 국민의힘 지지층들이 아는 게 중요한 거예요. 그래서 21위 국민의힘 경쟁력이에요.

◆김영수: 그러면 지금 민주당 46% 지지율은 어떻게 보면 이재명 대통령이 된 그러니까 승리 효과라면 국민의힘 21%는 패배 효과입니까?

◇배종찬: 아니 그러니까 패배했기 때문에 이른바 대선을 위해서 뭉쳤던 지지는 빠진 거죠. 그러니까 국민의힘이라고 해서 지지하는 이 정당을 지지하는 것은 21밖에 안 된다는 거예요.그러니까 국민의힘이 이 지지율 수준을 알고서 혁신을 해야 하고 민주당도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이게 민주당이 좋아서 민주당의 경쟁력이 있어서 46이 아닙니다.이건 어디까지나 지금 상대 경쟁 정당이 무기력하고 대선을 승리했고, 이런 기저 현상들 탄핵 국면에 이게 합해져서 46이라는 점을 또 유념해야 하는 것이죠.

◆김영수: 알겠습니다. 정당 지지도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 효과가
반영이 되고 있다는 거예요.

■김봉신: 그런데 이제 여기서 중요한 거는 지금 25% 포인트 격차 거의 더블스코어를 넘어선 정도인데요. 여기서 국민의힘이 이 수치에 굉장히 좀 주목을 해야 합니다. 이게 잘못하면 한 번 더 빠지면 10%대가 되는 거죠. 더군다나 문재인 정부 시절을 생각하면 지금이 그때하고 조금 비슷한 측면이 있다고 한다면요. 당시 국민의힘의 전신이었던 자유한국당 그리고 이제 뒤에 미래통합당이 되는데요. 그 당들이 오차 범위 이내까지 민주당과 함께 경쟁할 수 있을 정도로 상승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2017년 대선에서 패배하고요. 2021년 서울시장 그리고 부산시장 보궐선거까지 그때까지 가서야 겨우겨우 오차 범위 내로 붙습니다. 그러면은 지금 46대 21이라고 했을 때요. 격차 25% 포인트를 좁혀 나가기 위해서 그만큼 또 시간이 필요하다면 무려 3, 4년이 걸린 건데요. 그 시간 동안 있는 게 지방선거 국회의원 총선거가 있습니다. 저는 국민의힘이 좀 더 노력해야 한다. 지금 분발 해야 할 때라는 부분 한 가지와 또 다른 지표를 한 번 더 보시면요. 좀 전에 말씀드린 에너지 경제 신문 을의 리얼미터 조사 정당 조사는 이제 12, 13일 조사를 했고 천명 조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오차 범위는 플러스 마이너스 3.1% 포인트인데요. 무선 자동 조사 ars 조사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모든 조사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겠는데요. 여기에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대선 끝나고 나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두 번 조사에서 4.4% 포인트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그러면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은 49.9니까 50에 가깝고요. 국민의힘은 30.4%인데 이게 4.4% 포인트 하락한 결과입니다. 이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느냐 원내대표 선거가 있었습니다. 언론에서 친윤적인 인물이다, 자꾸 이렇게 부각을 합니다. 새로운 인물이다 뉴페이스다, 이제 기대해보자 이렇게 얘기를 안 하고, 계파를 자꾸 덮어씌우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렇게 되면 국민의힘 지지도가 좋아지지 않는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김영수: 네 분석 잘 들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한
적합도 조사 결과도 있었네요. 어떻게 나왔습니까?

◇배종찬: 이건 이제 갤럽 조사입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서 적합한 지 여부를 물어봤는데 적합하다가 49% 적합하지 않다가 23%로 나타났는데 이 조사 시점이 10일부터 12일까지입니다. 그러니까 무슨 말씀이냐 이 많은 논란들이 포함되지 않은 거예요. 그래요. 그다음에 또 하나가 중요한 게 49%에서 유독 김민석 총리 후보자 적합에 대한 의견이 높았던 지역을 보면 호남이고 연령대로 보면 40대 50대거든요. 뭐겠습니까? 민주당 강성 지지층이에요. 그러니까 이들은 아직까지 논란이 없을 때 이렇게 높게 지지를 해 줬는데, 이 논란이 수습되면 상관이 없는데 수습이 안 된다면 또 만약에 오늘이나 내일 발표될 여론조사에서 과연 적합이나 부적합에 대한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이게 자칫 부적합이 더 높아지지는 않을지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 수는 없습니다만 지금 제기되고 있는 이 의혹들이 결국 간단하게 지금 해명이 되고 있지는 않거든요. 지금 4가지입니다. 짧게 말씀드리면 ‘정아중빌’ 정은 정치자금, 아는 아빠 찬스 그다음에 중은 중국, 빌은 빌라 전세 그러니까 이런 부분을 아마 보도를 많이 접하실 거예요. 그러니까 이게 수치가 맞아떨어지고 자료가 나오면 해명이 돼요. 그런데 지금도 방금 김봉신 부대표가 얘기했습니다만 국민의힘도 이 지지율이 문제지만 20% 민주당도 마찬가지로 이 50%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제가 말씀드렸습니다만 무기력한 경쟁 정당 그다음에 대선 승리 효과 그러니까 민주당이 너무나 매력적이라서 민주당이 너무나 훌륭해서가 아니라는 것을 민주당도 몰라서는 안 돼요. 그런데 지금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된 사람들이 누군지 압니까? 민주당에서 채택 신청을 윤석열 전 대통령 그다음에 김문수 전 대선 후보 이들이 왜 필요한 거죠? 인사청문 그러니까 이 의혹들에 대해서 해명을 분명하게 해주거나 아니면 김민석 총리 후보자의 총리로서 자격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줄 사람이 증인으로 신청이 돼야 하는데 이 부분이 충분하게 민주당에서도 납득 가능한, 해명 가능한 수준으로 지금 대응이 안 되고 있다는 뜻인 거죠.

◆김영수: 예 지금 청문회가 24일부터 25일까지니까요. 그 사이에 또 추가 관련 여론조사가 나올 수 있겠네요. 이 여론조사 어떻게 분석하셨어요?

■김봉신: 갤럽은 그러면서 국무총리 후보 적합 평가를 과거 국무총리들도 좀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직전 한덕수 전 총리 같은 경우에는 38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김민석 49니까 한 11%포인트 더 김민석 후보자가 더 높게 나타났는데요. 그런데 그전에 문재인 정부 시절에 이낙연 전 총리는 60이었습니다. 그러면은 문재인 시절 그리고 지금 이재명 시절이 된 건데 둘 다 인수위가 없습니다. 인수위가 없이 시작했는데, 60대 49면 그거에 비하면 상당히 좀 낮은 편이 됐습니다. 더군다나 방금 배 소장님 정확히 말씀 주신 것 중 하나는 이게 계층별로 봤을 때 상당히 좀 달리 나타난다 이런 건데요. 너무나 당연하겠지만 보수 성향이신 분들 중에서는 적합하다는 평가가 26%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진보 성향이신 분들은 이게 다른 양상이에요. 3배입니다. 75%가 적합하다고 하셨는데 문제는 중도 성향이신 분들이 50%예요. 그럼 전체 평균 49하고 거의 같죠. 그러면 만약에 지금 배 소장님께서 말씀 주신 그러한 의혹 때문에 중도에서 빠지기 시작하면 그러니까 진보 성향이신 분들도 이게 계속해서 이걸 유지할 수 있을지는 봐야 하는데, 보통 중도가 확 빠지면 어렵습니다. 유지는 그래서 방금 말씀 주신 좀 이렇게 정리해서 앞글자 따서 이렇게 말씀 주신 몇 가지 중에서 제가 생각했을 때는 국민 정서에 좀 이렇게 문제가 될 만한 그런 것들이 만약에 있어서 중도 성향이신 분들이 평가를 달리하시게 된다면 그러면 이제 뭐라고 할까요? 청문회 과정에서 좀 여론은 흔들릴 수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좀 분석됩니다.

◆김영수: 그래요. 뭐 일주일 사이에 각종 여론조사를 지금 분석해 드리고 있는데 여론조사가 많이 나와서요. 지금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를 잠깐 볼까요? 김문수 전 대선 후보 한동훈 전 대표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네요.

◇배종찬: 그렇습니다. 그게 이제 한길 리서치가 내놓은 조사 결과인데요. 14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 결과이고 자동응답 조사 결과죠. 무선 자동응답 조사 결과인데 오차 범위는 플러스 마이너스 3.1% 포인트로 확인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제 차기 당 대표 적임자를 물어봤는데요. 김문수 전 후보가 20.3, 한동훈 전 대표가 16.3인데 이건 전체 응답자입니다. 20.3 김문수 한동훈 16.3인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다르죠

■김봉신: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서는 한동훈 전 대표가 22.7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김문수 후보 전 후보 전 장관은 42.0입니다. 그러니까 국민의힘 지지하시는 분들 중에서는 격차가 더 벌어진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배종찬: 2배 정도가 차이 나는데 실제 지금 당 대표 선거는 당원 80에 국민 여론조사 20이거든요. 그리고 국민 여론조사는 역선택 방지 국민의힘 지지층 플러스 무당층입니다. 그러면 지금의 당 대표 선거 방식으로는 이 조사 결과 결과대로 나온다면 김문수 후보가 상당히 좀 유리한 구도가 된다. 반드시 앞으로 이 상황이 또 바뀔 수도 있기 때문에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만 이 조사 결과대로라면 상당히 김문수 전 대선 후보가 나선다면 유리한 구도가 될 수가 있는 거죠.

◆김영수: 그래요 예 김문수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패배한 원인에 대한
여론조사도 있었잖아요. 어떻게 나왔습니까?

■김봉신: 같은 조사인데요. 이 조사가 한길 리서치 조사입니다. 쿠키 뉴스가 의뢰를 해서 14 ·15·16 조사인데, 이 조사 방법이 약간 무선 ars가 95.2% 그리고 유선 전화 면적이 8% 이렇게 섞여 있다는 점 일단 말씀드리고 시작을 하겠습니다. 방금 그 조사 국민의힘 당대표와 관련된 적합도 조사도 있었는데 같은 조사에서 이렇게 물어봤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패배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그런데 여기 조사는 선택지를 불러주는 조사였습니다. 물론 기타가 있긴 있었는데요. 이렇게 물어봤습니다. 극우적 이미지 그리고 계엄 심판 내란 종식의 요구 또 후보의 정책과 공약 비전이 미흡했기 때문에 이렇게 세 가지를 불러준 거거든요. 그런데 전체 평균에서는 계엄 심판 내란 종식의 요구 때문이다가 34.8%니까 높은 비율로 나왔어. 2번은 극우적 이미지 24.8입니다. 계엄 심판 내란 종식의 요구 때문에 34.8로 가장 많이 나왔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여기서 조금 재미있는 게 국민의힘을 지지하시는 분들 중에서는 34.0%가 가장 많은 비율인데요. 기타입니다. 기타예요. 그러면 국민의힘을 지지하시는 분들 중에선 이 세 가지 즉 극우적인 이미지 계엄 심판 내란 종식의 요구 후보의 정책 공약 비전이 미흡했기 때문에 이런 게 아니고 기타가 34.0%에요.

◆김영수: 기타가 뭘까요?

■김봉신: 외부적인 걸로 지금 따지는 거죠. 국민의힘을 지지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서운한 마음이 있는 거예요. 그게 밖에 있는 겁니다. 어쩌면 이런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가 잘 안 됐기 때문에 그렇게 될 수도 있겠고요. 뭐 가령 사실은 이재명 후보가 그때 유죄가 나왔어야 됐는데, 나오지 않아서 재판이 빨리빨리 돼서 유죄가 됐으면 됐는데 그렇게 되지 않았기 때문에 재미있게도 국민의힘을 지지하시는 분들은 지금 극우적인 이미지라든지 내란 종식이라든지 이 후보와 관련된 여기보다는 외부에 지금 관심을 더 두시고 그러면 이거는 서운한 마음이죠. 그러면은 뭐냐 하면 대선 결과에 대해서 서운하고 승복이 잘 안 되실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 같은 경우에는

◆김영수: 여론조사 속에 민심을 저희가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그 국민의힘 뿐만이 아니라 민주당도 지금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잖아요. 8월 2일입니다. 그런데 지금 여론조사가 나왔어요. 여론조사 꽃인데 4선의 정청래 의원이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네요.

■김봉신: 여론조사 꽃이 조사했습니다. 이거는 여론조사 꽃은 이제 여러 가지 조사 방법을 취하는데 이건 전화 면접 조사이고요.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해서 1009명을 조사했습니다. 저희는 플러스 마이너스 1% 포인트입니다. 이 조사 결과를 보시게 될 것 같으면 이 경우에는 그 앞에 무슨 수식어를 안 붙여주고 사람 이름만 불렀습니다.

◆김영수: 수식어를 붙이면 좀 달라지나 보죠?

■김봉신: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식어를 붙이면 몇 선 의원이다. 아니면 지금 현재 뭘 맡고 있다. 이런 얘기를 하면 사실 응답하시는 분이 그런가라고 해서 자기 마음에 드는 쪽으로 조금 더 바뀔 수 있는데 그냥 이름만 쭉 불러줬을 때 전체 평균값으로 보면 정청래 28.2, 박찬대 16.5로 2명이 두 자릿수에서 경쟁하고 있고요. 그리고 박용진 7.7 김경수 5.4로 나왔습니다. 여기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시는 그런 분들 중에서는 여기서는 격차가 더 벌어지는 듯한 그런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시는 분들 중에 45.6% 거의 절반에 가까운 분들이 정청래라고 응답을 했고요. 박찬대 응답은 27.2%니까 이것도 적지는 않습니다. 박용진 3.0 김경수 4.7 이렇게 나왔는데요. 잘 아시다시피 더불어민주당에서의 이 룰은 그러니까 규칙은 여론조사는 30% 반영입니다. 그리고 당원 권리당원이 55% 반영이고요. 대의원이 15% 반영 그리고 3명을 추려서 조사한 후에 이렇게 대결을 벌인 후에 절반을 넘지 못하니 그러니까 과반이 안 된다고 하면 1,2등 만을 추려서 결선투표가 아니고 선호 투표입니다. 그러니까 결선투표하고 비슷하긴 한데 미리 내가 2등은 누구 좋아한다, 뭐 이렇게 찍어놓고 그래요 1등만 추려서 한번 계산을 해봐서 잘 안 되면 그러면 사람을 빼고 2등 찍은 그거를 한번 다시 한번 보자 더 해보자고 하는 형태의 선호 투표 제도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그러면 양강 중에서 누가 나머지 3위 4위 짜투리 후보들이 만약에 나온다면.. 아 짜투리라고 하니까 죄송합니다. 조금 그 연부역강한 그런 후보들이 나오신다면 이분들의 표를 어떻게 가져가시느냐 2등이 또는 뭐 1등이 이거에 따른 그런 결과도 있기 때문에 굉장히 좀 뭐라고 그러고 할까요? 결과를 단순하게 예측하기가 쉽지가 않고요.

◆김영수: 그렇네요. 근데 결선투표 하는 거 하고 선호 투표 하는 거하고는
정말 결과가 달라질 수 있겠어요.

■김봉신: 달라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결선투표는 결과를 딱 보고 1·2등을 보고 나서 다시 찍는 건데요. 선호 투표 같은 경우에는 자기 선호를 그냥 다 적어놓고 시작을 합니다.

◆김영수: 그렇네요. 정치 성향별로도 짚어주셨나요?

■김봉신: 예. 정치 성향별로는 제가 말씀을 드리지는 않았는데 정치 성향별로 봤을 때에는 이게 진보 성향자들이 조금 더 이제 많이 반영이 되겠죠. 그렇게 따지면은 정청래 47.4 박찬대 23.4로 진보 성향이신 분들 중에서는 역시 이 양강 후보 쪽으로 좀 많이 모이고 있습니다. 지금은 일부 떠도는 소문에 따지면 둘 다 이재명 친명. 친명 대 친명의 대결이다. 이렇게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가 더 가깝냐, 이런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데 한번 봐야 할것 같습니다.

◆김영수: 여론조사 뭐 이제 시작이니까 8월 2일까지 또 계속 나올 거 아니에요.
그리고 또 박찬대 원내대표가 아직 결심을 안 한 것 같은데요.

■김봉신: 거의 결심이 되는 느낌이고

◆김영수: 그래요. 출마를 다 권유를 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김봉신: 예 그래서 안 나오기 어려울 겁니다.

◆김영수: 그래요. 예 알겠습니다. 오늘 여론조사 분석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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