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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채무 관계와 이른바 아빠 찬스 의혹 등을 놓고 야당의 파상공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는 매일 하나씩 의혹에 대해 해명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우선 야당의 비판부터 들어보시죠.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어제) : 강00 씨는 김민석 후보자의 스폰서를 넘어 김민석과 정치적 자웅동체 입니다. 과거에는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고, 2014년 창당한 원외 민주당의 초대 당대표가 강00, 후임 당대표가 김민석이었습니다.
그리고 강00 씨는 김민석 후보자의 후원회장까지 역임했다고 합니다. 이쯤되면 김민석 후보자가 아니라 강00 씨가 총리 청문회 나와야 합니다. 김민석 후보자는 총리직을 자진사퇴할 것을 촉구합니다.]
김민석 후보자, 오늘 해명 글을 또 올렸습니다.
정치적 미래 없던 제게 천만 원씩 빌려준 지인들에게 눈물 나게 고맙다,
'발가벗겨진 것 같다'며 눈에 실핏줄이 터진 아내와,
아이들의 교육을 전담해주며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애들 엄마까지 청문회에 부르겠다는 냉혹함 앞에 무기력하다고 적었습니다.
민주당도 김 후보자에게 힘을 실었는데요, 국민의힘 반응까지 들어보시죠.
[김현정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야당에서 계속해서 후보자를 거의 가족들까지 증인으로 세우겠다는 식의 혐오 정치 쪽으로 무차별적인 비방, 정치 공세, 이런 식으로 몰고 가는 것은 지금 상황이라든지 종전 여야가 바뀌었을 때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는 적합해 보이진 않습니다.]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 당연히 개인 정보에 동의해서 국회 인사 청문 자료 제출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해외 유학 비용 같은 경우는 외화로 송금하기 때문에 한국은행에 딱딱 신고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전처가 다 지원한 게 맞는다면 그게 그 송금 내역을 확인하면 되는 문제거든요. 거부한다면 사실상 투명하지 않다는 것을 국민 앞에서 자인하는 꼴이 되기 때문에…]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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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채무 관계와 이른바 아빠 찬스 의혹 등을 놓고 야당의 파상공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는 매일 하나씩 의혹에 대해 해명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우선 야당의 비판부터 들어보시죠.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어제) : 강00 씨는 김민석 후보자의 스폰서를 넘어 김민석과 정치적 자웅동체 입니다. 과거에는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고, 2014년 창당한 원외 민주당의 초대 당대표가 강00, 후임 당대표가 김민석이었습니다.
그리고 강00 씨는 김민석 후보자의 후원회장까지 역임했다고 합니다. 이쯤되면 김민석 후보자가 아니라 강00 씨가 총리 청문회 나와야 합니다. 김민석 후보자는 총리직을 자진사퇴할 것을 촉구합니다.]
김민석 후보자, 오늘 해명 글을 또 올렸습니다.
정치적 미래 없던 제게 천만 원씩 빌려준 지인들에게 눈물 나게 고맙다,
'발가벗겨진 것 같다'며 눈에 실핏줄이 터진 아내와,
아이들의 교육을 전담해주며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애들 엄마까지 청문회에 부르겠다는 냉혹함 앞에 무기력하다고 적었습니다.
민주당도 김 후보자에게 힘을 실었는데요, 국민의힘 반응까지 들어보시죠.
[김현정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야당에서 계속해서 후보자를 거의 가족들까지 증인으로 세우겠다는 식의 혐오 정치 쪽으로 무차별적인 비방, 정치 공세, 이런 식으로 몰고 가는 것은 지금 상황이라든지 종전 여야가 바뀌었을 때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는 적합해 보이진 않습니다.]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 당연히 개인 정보에 동의해서 국회 인사 청문 자료 제출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해외 유학 비용 같은 경우는 외화로 송금하기 때문에 한국은행에 딱딱 신고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전처가 다 지원한 게 맞는다면 그게 그 송금 내역을 확인하면 되는 문제거든요. 거부한다면 사실상 투명하지 않다는 것을 국민 앞에서 자인하는 꼴이 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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